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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전의 5년)"부모님 식당",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애심 오찬 마련
2017-09-04 10:29:47 cri

 

"부모님 식당" 홍보물

"저는 76세 나는 양수영(楊秀英)이라고 해요. 개업 첫날부터 저는 이곳에 왔습니다. 고기 반찬 두가지, 야채 반찬 두가지가 있고 또 국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3원입니다."

남경시(南京市) 서하구(栖霞區) 오복가원에 살고 있는 양수영 주민의 말이다. 남편이 사망한 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양수영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다.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는 아들은 매일 아침 6시에 집을 나서서 저녁 8-9시가 되어야 돌아오는데 연로한 어머니를 살뜰히 보살피기에는 역부족이다. 2015년 남경애덕기금회는 알리바바 그룹과 손잡고 "부모님 식당"사회공익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부모님 식당"은 남경시 지역사회의 2천 여명 고령, 독거, 장애, 자립능력 상실 노인들에게 종합성 거주양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노인들이 공익오찬과 전문양로서비스를 향수 할수 있도록 했다.

양수영 노인은 매달 60원을 지불하면 자신이 소속된 지역사회에서 매일마다 구미 동하는 영양오찬을 드실수 있다. 최저생활보장금을 받는 양수영 노인에게 있어서 이같은 오찬은 편리와 혜택 두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양수영 노인은 "부모님 식당"이 저녁 식사도 제공할수 있다면 자신은 가장 먼저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62세 장세방(張世芳)인데요, 서하 오복가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향촌의사인데요, 노인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노인들과 함께 교류하는 것을 즐깁니다. 지역사회에서 이같은 행사를 조직한다 할때 저는 제일 처음으로 등록했습니다. 한주간 학습반에 참가해 근무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부모님 식당"을 찾은 노인

장세방 씨는 남경 서하구 오복가원 지역사회 "부모님식당" 프로젝트의 자원봉사자이다. 매일 점심 11시가 되면 장세방 씨는 식당에 와 더운 물을 끓여 식사하러 온 노인들에게 공급한다. 노인들이 다 모이면 장세방 씨는 김이 물물 나는 따뜻한 밥과 반찬을 이들의 식탁에 날라다 준다. 노인들이 식사를 마치면 장세방씨는 또 청소에 들어가 상을 닦고 바닥을 쓸고 설거지를 한다. 고령이거나 행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한해서는 이들 집에까지 점심을 날라다 준다. 점심 배송시 방문한 가정의 노인이 몸이 말째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의료 재능을 발휘해 진찰 치료와 구조도 제공한다.

"부모님 식당.어려운 노인 지역사회 관심계획"은 2013년 애덕기금회가 강소뉴스라디오방송과 손잡고 실시한 "937 사랑의 오찬"공익 모금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서하구 요화가두(堯化街道)의 독거 노인과 자립능력상실 노인 등 200여명 노인들에게 공익 오찬과 전문적인 지역사회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절찬을 받았다.

2014년 12월 "사랑의 오찬" 업그레이드 버전인 "부모님 식당"이 탄생했다. 남경 서하구 모의 양로원이 총괄시행을 맡고 프로젝트 운영형식으로 영양사와 감독인원, 근무인원을 배비하고 전업집행팀을 설립했다. 남경시 60여개 뷔페를 고찰하고 32개 양로서비스 협력기구를 선택했으며 "남경시 부모님 식당 집행팀"을 설립했다.프로젝트 심사등록부터 단위자질심사, 뷔페 조사연구, 프로젝트 지도, 일상 감독, 현장 감독 등 전 방위적으로 프로젝트를 계획, 감독, 관리해 노인들이 맛갈지고 건강하며 영양이 가득한 공익 오찬을 향수 할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 가동후 6만여개에 달하는 토우보우 인터넷 상가들이 모금에 참여 해 자금 500만원을 모금했다. 남경시는 부모님식당 뷔페 56개를 개설했는데 전시 9개 구역의 29개 가두, 50여개 지역사회를 커버해 연 50만명에 달하는 노인들을 위해 봉사했다. 이는 남경시의 첫 대형 인터넷 공익 모금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집에까지 오찬을 배송하는 것은 "부모님 식당"이 출행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또 하나의 서비스이다. 올해 28세 나는 왕나(王娜)씨는 애덕국제인곡프로젝트 공공사무부 책임자이다. 사회근무전공을 졸업한 왕나씨가 양로 업종에 종사한지도 어언 5년이 되어간다. 그는 중급 사회실무사 자격을 구비했다. 왕나 씨는 오찬 배송 서비스는 노인들을 도와 많은 생활 상의 실제문제를 해결할수 있어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을 보다 잘 돌볼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음식배송서비스는 노인들의 한끼 식사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관심을 돌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음식을 배송할 때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생활상황을 알아보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할수 있는 부분들은 방법을 대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들의 혈압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지역사회 의사들을 청해 왕진을 합니다.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노인들은 또 애심인사들이 돕기도 합니다. 서비스 항목을 많이 늘리는 셈입니다."

"부모님 식당" 오찬

왕나 씨와 동년배인 양염(楊艶) 씨는 서하구 모의 양로원 집행원장이다. 1989년 생인 양염 씨는 대학교에서 사회근무전공을 졸업했다. 사회기구가 거주양로서비스를 도맡는 정부의 창의에 대해 양염 씨는 전문적인 양로기구는 노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어 노인들이 보다 나은 보살핌을 받을수 있다고 말한다.

"정부는 사회기구가 거주양로에 참여하는것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양로기구들에 상응한 구입경비를 제공해 서비스 기구들에서 노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왕나 씨는 현재 중국은 심각한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의 양로서비스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양로의 전업화 방향은 아직 제고할 부분이 많다고 주장한다. 왕나 씨는 자신의 주변에는 양염 씨와 같은 많은 젊은이들이 있으며 이들의 참여는 양로사업의 발전에 새로운 역량을 마련했다고 말한다.

"제 주변의 많은 90년대 생들이 양로사업에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매 가정과 밀접히 연관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언젠가는 고령의 노인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근무 중 많은 노인들과 접촉할수 있는데 젊은이로서 노인들에게 지지와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노인이 될것입니다. 지금부터 노력한다면 이제 제가 노인이 되었을 때 생활의 질이 보다 나아질수 있지 않을가는 생각을 합니다. 보다 많은 노인들이 행복한 만년을 보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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