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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추석 연휴기간, 거의 절반 중국인 나들이 한다?
2017-09-25 17:59:57 cri

(국경절을 맞아 천안문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대형 꽃바구니)

9월도 어느덧 마지막 한 주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만 지나면 중국인들은 8일이라는 긴 국경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기념일인 10월1일부터 시작해 8일까지 '장장' 여드레간 긴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거기에 10월 4일 추석까지 겹쳐 많은 중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황금연휴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런 계획 중 단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일가족 오붓한 나들이다.

중국인들의 생활이 날로 꽃펴나면서 최근 년간에는 연휴기간을 이용한 관광 붐이 대단하다. 얼마 전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중국의 관광객, 관광으로 인한 인구 이동이 세계 인구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는 연 7억1천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권위기구의 예측이 나왔다.

국가관광국데이터센터가 지난 18일 '2017국경추석 황금연휴 관광시장 예측'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기간에는 마침 추석이 끼여 주민들의 관광 수요가 예년보다도 훨씬 왕성하다고 한다.

국내 관광은 물론이고 해외관광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특히 가정 단위의 관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촌 레저 관광도 주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8일간의 국경, 추석 연휴기간 중국의 관광객은 동기대비 10% 증가한 7억 1천만명, 관광수입은 동기대비 12.2% 증가한 5900억원으로 예상되었다. 이는 관광객으로 볼 때 절반 이상의 중국인들이 관광에 나서게 됨을 의미하며 또 호텔, 식당 등 각 산업과 관광업계가 약 5900억원에 달하는 큰 케익을 나누게 됨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추석 연휴기간 중국 내 인기관광코스로는 역시 베이징, 상해, 항주가 앞 3위를 석권하고 삼아시, 계림, 곤명, 하문, 장가계 , 서안. 려강이 그 뒤를 잇는다.

국경절 연휴기간인 만큼 단연 수도 베이징의 관광, 베이징의 천안문과 고궁, 만리장성 등 코스의 인기가 최고다. 그 다음으로 해남도 등 섬 레저 관광과 서안 병마용, 돈황막고굴 등'일대일로'연선 지역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인들의 국경추석 연휴의 해외관광지를 본다면 동아시아와 동남아지역의 섬 관광이 주류를 이루고 '일대일로' 연선 국가인 체코, 헝가리 등 동 유럽 관광코스의 인기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고서는 씨트립(携程)를 이용한 관광객 연600만명이 세계 100여개 나라로 관광을 떠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들로는 차례로 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러시아로 집계되었다. 그 중 동남아국가가 황금연휴기간 최고의 인기코스로 부상하고 포르투갈과 헝가리, 체코, 모로코, 이스라엘, 덴마크 관광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씨트립에 따르면 헝가리와 체코 코스 주문서가 이미 무려 70%나 증가한 상황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 각 국은 잇달아 비자 우혜정책을 출범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국경절 기간 중국 여권의 금 함량이 대폭 상승해 중국 공민에 대해 무비자와 현지비자 정책을 취하게 되는 국가나 지역이 지난해보다 8개 증가한 65개에 달하게 된다. 그야말로 날로 많은 나라들이 가보고 싶으면 당장이라도 갈 수 있는 나라로 되고 있다. 이 역시 올 국경추석 연휴관광의 하나의 특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중국인들의 생활방식도 큰 변화를 가져와 관광과 스포츠 등 레저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레저산업 역시 중국경제발전의 신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고 제3산업의 중요한 구성부분과 중견역량이 되고 있다.

2020년 세계레저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중국도 이젠 레저국가의 반열에 당당히 들어서고 있다.

번역/편집: 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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