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연길변방검사소와 연길시 하남가두 백신지역사회, 연길시빨간모자예술단에서는 연변사회복리원의 노인들을 위문하고 '군민이 함께 즐겁게 맞이하는 19차 당대회' 주제위문공연을 펼쳤다.

연길시빨간모자예술단의 장고춤으로 시작된 위문공연은 하남가두 백신사회구역에서 선보인 독창 <연변아리랑>, 연길변방검사소 사업일군들의 시랑송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노인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위문공연에 참가한 연길변방검사소 장신은 "변경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지만 로인을 공경하고 즐겁게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오늘 나의 노래로 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회복리원의 소평안 로인은 "공연을 보는 내내 심정이 유쾌했다.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 이채로운 무대를 꾸며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토로했다.

이날 위문공연에 앞서 연길변방검사소에서는 사회복리원의 로인들에게 80컬레의 운동화를 증정했다.

김향성 기자

기사출처: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