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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전의 5년)철피석곡 재배와 양잠으로 촌민 치부의 길 개척
2017-12-07 11:21:57 cri

육묘 중인 철피석곡

철피석곡(鐵皮石斛)은 명귀한 중약재로서 "중화 9대 신선초"의 첫자리를 차지한다. 귀주성 독산현(獨山縣) 기장진(基長鎭)에서 철피석곡은 현지 농민들이 치부하는 "신선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장진은 귀주의 남대문으로 꼽히는 독산현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현 시내와는 19킬로미터 상거해 있다. 진에는 빈곤향이 1개, 빈곤촌이 10개 있으며 빈곤가정은 3천 8백 19가구에 달하는데 관련 인구는 약 1만 4천명에 달한다.

기장진은 현대농업발전 기초가 비교적 양호하다. 하지만 옥수수와 벼 등 전통 재배업 수입과 국가의 빈곤구제 프로젝트 자금 지지는 현지 촌민들이 치부하는데 역부족이었다. 곽영평(藿永萍) 기장진 진장의 말이다.

"해마다 국가의 빈곤구제 프로젝트 자금을 빈곤가정에 나눠주고 고정적으로 이익배당금을 나눠주는 것 만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촌민들이 자체의 노동으로 내생 동력을 자극하고 빈곤구제 프로젝트를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촌민들이 진정으로 부유해 질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배 중인 철피석곡

현지 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빈곤인구수를 줄이기 위해 기장진은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귀주녹건신농(錄健神農)유기농업주식유한회사와 귀주제생(濟生)농업과학기술 유한회사를 유치하고 두 선두기업에 의탁해 철피석곡재배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현지 기업인 독산상도(獨山尙道)투자유한회사 오영군(吳英軍) 지배인의 말이다.

"몇해 동안의 경영으로 기장진의 철피석곡 재배면적은 5500무에 달했는데 회사에서 3500무를 재배하고 2000무는 합작사에서 재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선두기업이 산업을 이끌고 산업이 합작사를 이끌며 합작사가 농호를 이끄는 모델을 형성했습니다."

철피석곡 재배기지를 안내하는 오영군 지배인

기장 신구는 중약재 규모화, 집약화 재배생산기지를 세우고 "회사+합작사+농호"의 형식으로 촌민들의 규모화 재배를 이끌고 야생 환경을 모방한 온실 재배와 삼림 재배 등을 시도했다. 그리고 농가 800여 가구를 이끌고 토지 2400여 무를 이전했다. 철피석곡 재배는 현지 농가들에 풍성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오영군 지배인의 말이다.

"철피석곡의 연간 생산액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온실 재배는 산량이 높은데 연간 매 무당 8만원의 생산액을 올릴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생태림에서 재배하는 철피석곡인데 연간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전단계 투입이 비교적 적은 특점이 있습니다. 전단계 투입은 모두 두 유치 기업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본 방송국 기자의 인터뷰를 받는 곽영평 진장(좌)

전단계 온실기지재배에 필요한 자금 투입 외에도 두 선두기업은 재배기술과 제품심층가공, 후기 판매 등 방면에서 빈곤구제 지원을 제공해 재배 농호들의 뒷근심을 덜어주었다. 현재 두 기업은 여러가지 심층가공제품을 연구 개발했으며 가공기지를 적극 건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장 신구에 철피석곡 주제공원을 건설해 산업으로 현지 관광업을 발전시킬 구상도 갖고 있다.

기장진은 철피석곡 재배에서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를 치는 산업도 점차 농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곽영평(藿永萍) 기장진 진장의 소개이다.

"올해 기장진의 빈곤구제실무에서 가장 큰 역할을 논것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산업이라 할수 있습니다. 올해 기장진에서는 큰 힘을 들여 진의 9개 촌 중 5개 촌에서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를 널리 보급했습니다. 2016년 11월 말 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5개 촌의 만무 뽕나무 재배원이 이미 건설되었습니다."

누에 꼬치 구입

곽영평 진장에 따르면 철피석곡 재배산업과 마찬가지로 뽕나무재배와 누에치기산업 역시 회사+합작사+농호의 모델을 취한다.

"농가들에서 자체로 재배하거나 회사에서 품팔이를 하면서 취업을 통해 수입을 올릴수 있습니다. 이밖에 창업원의 실크공장에서 가격을 담보해 뽕잎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누에를 치거나 누에를 치지 않고 뽕잎을 판매하는 등 농호들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어느 형식이던 모두 영활하여 촌민들이 쉽게 받아 들일수 있습니다."

현재 기장진에서 대규모로 뽕나무 재배, 누에치기를 발전시키는 5개 촌가운데 두개 촌은 성급 빈곤촌이다.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는 전통적인 옥수수나 벼 재배보다 이윤이 높으며 현지 촌민들의 수입도 몇배 증가되었다.

최근 연간 기장진 농업 산업화 발전과 도시화, 공업화의 초보적인 형성과 더불어 기장진에서는 산업발전을 통해 외지에서 품팔이를 하는 주민들을 고향에 불러들이고 이들이 고향에서 취업을 실현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뽕나무 재배원을 가꾸는 농민

철피석곡재배산업이라는 "신선초"와 뽕나무 재배, 누에치기 산업은 기장진의 빈곤탈퇴 사업에서 사뭇 중요한 역할을 놀고 있다. 향후 촌민들을 도와 진정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고 치부를 실현하는것과 관련해 곽영평 진장은 자신의 일가견을 이렇게 터놓았다.

"촌민들이 전부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산업발전에 의거해야 하며 커버면을 점차 넓혀야 합니다. 빈곤 가정마다 자신의 일이 있고 매 가구당 적어도 한 사람이 취업해야만이 초보적으로 가난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빈곤 구제는 하나의 계통적 공정으로 계속되는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빈곤구제에서 전면적인 중등수준 사회 실현까지는 긴 과정을 수요합니다. 중등수준 사회로부터 부유한 생활까지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농민들이 진정으로 부유해 지려면 주머니가 두둑해 져야 할 뿐만 아니라 사상도 따라가야 합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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