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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지역 조선족 역사기록,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18-04-03 16:09:07 cri

도라지잡지친목회성립 및《기록》잡지창간 설명회가 3월 28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열렸다.

도라지잡지사 전경업 사장, 도라지잡지사 리상학 주필, 길림시 향진 조선족노인협회 및 길림시조선족사회 각계 인사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길림시향진조선족노인협회 곽태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도라지잡지친목회 한직능 초대회장이 친목회 성립을 발표하고 《기록》잡지의 창간경위와 취지, 향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 민족은 황무지를 개간하고 벼 재배에 성공하며 민족의 뿌리를 이 땅에 깊이 내렸을뿐만아니라 항일전쟁, 해방전쟁속에서 피와 땀으로 이 나라를 지키고 가장 높은 교육열과 전통문화와 언어의 지킴이로 당당하게 56개 민족의 구성원의 하나가 되였습니다."

"지금이민 1세들이 다 돌아가시고 2세들마저 노년기에 진입했습니다. 우리 민족이 살아온 발자취, 소중한 역사에 대한 기록이 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기록》을 통해 이 땅에서 분투해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3세, 4세들에게 알리고 민족 문화를 계승해가며 민족 정신을 고양한다는것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일입니다."

"도라지잡지사 전경업 사장의 전폭 지지하에 오늘 길림시도라지잡지친목회를 건립하고 <기록>잡지 창간설명보고회를 갖게되였습니다.오래된 역사기록이나 자신이 겪었던 삶을 토대로 그대로 기록하고 오래된 사진, 유물들과 동시에 역사기록의 무형문화재로 남기자는 취지입니다."

"기록"잡지는 기록코너, 문학작품 코너, 독자기고 코너 등 세가지 내용을 주선으로 꾸린다.

끝으로 한직능 회장은 우리 민족의 과거, 현재에 대한 기록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기록은 날이 갈수록 해가 흐를수록 그 가치가 높아질것으로 역사의 소중한 자료가 될것이라하면서《기록》잡지에 대해 조선족사회각계와 각지역 인사들에게 적극적인 응원을 부탁한다며 "본클럽에서 대필도해드린다"고 부언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도라지잡지친목회 조직구성을 발표햇다. 친목회 고문에 전경업, 리상학, 회장에 한직능, 부회장에 곽태술, 허정애, 배정록, 이사장에 전석풍, 그리고 《기록》잡지주필은허정애,편집은 배정록이 맡았다.

출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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