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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회족자치구 설립 60주년)중국 녕하, 더 이상 "머나먼 곳" 아니야
2018-09-21 09:28:42 cri

1958년 10월 25일, 중국 녕하회족자치구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언제부턴가 녕하는 교통조건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녕하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길에서 시달려야만 했다. 오늘날 사통팔달한 교통망은 녕하와 외부의 거리를 단축시켰으며 오늘날의 녕하는 더 이상 "머나먼 곳"이 아니다.

어젯날의 녕하는 인프라와 교통조건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녕하 방문은 "사치스러운 꿈"이였다. 올해 87세 나는 이영천(李永川) 노인은 1969년 기차를 타고 베이징에서 녕하로 건설 지원을 오던 때의 광경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하루낮 하루밤을 기차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사람이라곤 없었고 바람이 불면 돌멩이가 나 뒹굴고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았습니다. 기차에서 내렸는데 탑승권을 확인하는 근무원도, 플랫폼도 없었습니다."

도로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한때 녕하는 많은 사람들 마음 속의 "머나먼 곳"으로 낙인되었다.

올해 여름, 은천하동(銀川河東)국제공항을 보기로 하자! 출입경 항공편이 줄을 이어 더없이 분망한 광경이였다. 마중화(馬中華) 녕하공항유한회사 부총지배인은 올해 연말까지 공항 여객 수송량이 연 900만명에 달하고 항선이 90갈래를 넘어 20년전보다 각기 30배와 10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는 녕하 공항이 사면팔방으로 통하고 편의성이 대폭 제고됐으며 녕하와 세계의 거리가 좁혀졌음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출행이 편리해 지면서 외지 관광객 왕선생네 일가는 올 여름방학에 녕하를 찾았다.

"가욕관(嘉峪關)으로부터 은천까지 항공편으로 한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는데 관광객들은 보통 편리한 교통편이 보장되는 코스를 찾게 되죠."

  

녕하의 각 현들에서 출발할 때 "반시간"이면 고속도로에 오를 수 있다. 현재 건설 중인 고속철 세갈래가 국가 고속철망에 융합되고 연말에 개통될 은천국제항공항 종합 교통 허브 프로젝트가 운영에 들어가면 녕하는 승객 유동의 고효율 환승과 빈틈없는 연결을 실현할수 있다. 입체적이고 사통팔달한 교통망은 녕하와 외부의 교통거리를 크게 단축시켰다. 이밖에 정보산업인프라의 업그레이드와 도약은 녕하가 외부와 소통하는데 존재하는 장애물을 제거했다.

오충시(吳忠市) 홍사보구(紅寺堡區) 유천향(柳泉鄕) 영신촌(永新村)의 촌민 나귀(羅貴)씨는 소 사육장에서 무선 WIFI를 통해 소의 성장상황을 위챗으로 외지의 고객에게 전송하고 있었다.

"아주 편리합니다. 어디에 있던 소 먹이를 줬는지를 체크할수 있고 소가 출하하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

나귀 씨는 또 사물인터넷을 통해 소의 귀에 인증표식을 달고 소의 전반 성장과정을 감독 통제함으로써 쇠고기 품질을 담보할 타산이라고 터놓았다.

최근 5년 사이 녕하정보산업 영역에 누계로 234억원이 투자됐으며 녕하 인터넷 수출 대역은 2940G에 달한다. 그 중 농촌 광대역(브로드밴드) 접속 단말이 76만개이다. 이덕문(李德文) 공업정보화부 정보센터 부주임의 말이다.

"녕하의 광대역(브로드밴드)은 베이징에 못지 않습니다. 베이징 지역에도 50메가바이트, 100메가바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곳은 보편적으로 이 표준에 도달했습니다. 인프라로 볼때 일부 선진 지역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녕하회족자치구 개혁발전위원회 허녕(許寧) 주임은 녕하는 이제 더이상 "머나먼 곳" 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인프라가 개선되고 주민들의 출행이 선진지역과 연계를 이뤄 인원 및 자금유동, 교류가 형성됐으며 국가개방의 대 국면에 융합되었습니다. 이는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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