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과 하바롭스크에서 코트라,해운사,항공사,기업 등 업종에 종사하는 관련 인사들과 한인경제인 일행 11명이 정영수 심양코트라(한국무역관) 관장의 인솔하에 연변을 고찰, 연변무역협회를 방문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관련 인사와 경제인들의 이번 방문은 연변시장을 알아보고 연변 현지 기업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5일 훈춘에서 포스코 등 한국기업을 참관하고 6일 연길에 도착해 서시장, 연길백화점과 연길야경을 돌아보았다.

블라딕보스토크 주재 우상민 코트라 차장은 "연변에 대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번화한 상가와 화려한 밤 조명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서울 강남의 번화가에 비할수 있는 멋진 풍경"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러시 하바롭스크 주재 한국 아시아나 정운학 지점장은 "한국인들은 국내에서 연변에 대한 요해가 너무 부족하다"며 "이번 방문의 목적의 하나가 한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그리고 중국 연길을 직접 하나로 연결하는 신삼각 항로의 타당성을 연구하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 삼각 항로가 개통되면 한국관광객들은 한국에서 출발해 러시아 연해주를 관광한 후 중국 연길로 날아와 연변조선족의 풍토인정을 체험하고 편리한 육로로 빠른 시간 내에 장백산을 관광할 수 있다"며 해당 항로는 비교적 높은 현실성과 경제성을 띠고 있기에 한국인들이 연변을 알고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관련 인사들과 한인 경제인들은 연변무역협회 경제인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하였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강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