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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터넷기업 해외상장 올인 원인 허다…전문가, "리스크와 기회 병존"
2014-04-23 09:02:57 cri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은 지난 3월 16일 공시를 발표해 미국에서의 상장 관련 사무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알리바바는 경동(京東)회사와 시나(新浪) 웨이보에 이어 해외에서 상장한 새로운 중국인터넷기업이 되였습니다. 그럼 알리바바그룹과 같은 중국의 고성장형 우수기업들이 앞다투어 해외에서 상장하는 원인은 무엇일가요? 해외상장 중국기업들은 또 어떤 기회와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가요?

지난 3월 16일, 양뢰뢰(楊磊磊) 알리바바그룹 대변인은 알리바바그룹은 미국상장 관련사무 가동결정을 내렸다고 선포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은 오늘 기업의 투명도와 국제화수준을 높여 그룹의 장기적인 염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상장 관련사무를 가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후 조건이 허락된다면 우리는 국내자본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복귀해 국내투자자들과 함께 기업의 성장을 공유할 것입니다."

외부의 추측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이르면 올 4월 미국에서 IPO신청을 제출하게 되며 융자액은 무려 200억달러 정도에 달합니다. 미국 증시는 알리바바그룹 외에 경동, 시나 웨이보 등 중국의 개념주기업도 맞아들일 것입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적어도 15개 이상의 중국인터넷기업이 미국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그럼 중국의 우수한 인터넷기업들이 앞다투어 해외에서 상장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가요? 손철(孫喆) 재경논설위원은 해외상장은 인터넷기업들에 더욱 많은 자금을 가져다줄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기업들을 보면 여러분들도 알다싶이 성장이 비교적 빨라 해외시장의 환영을 받기에 해외에 가면 비교적 용이하게 자금을 모을수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한번 상장하려면 적어도 1,2년이 걸리지만 외국에서는 상장속도가 비교적 빨라 국내에서처럼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등록제를 실시하기에 제출자료만 규정에 부합되면 상장이 아주 조속히 진행돼 효율이 높습니다."

진봉영(陳鳳英) 세계경제연구소 소장은 국내시장의 부진도 인터넷기업들의 "해외상장"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국내 시장의 부진인데요. 인터넷 상장도 힘들고 운영도 힘들어 시장 신심조차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제시장이 활기를 띠는 반면 국내시장이 부진한 이 두가지 원인이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 하여금 국외에서 쉽게 상장하고 융자하고 수익을 얻게 한다고 할수 있죠."

이외, 차스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문턱이 높아 허다한 인터넷기업들은 문밖에서만 맴돌고 있습니다. 비록 금방 막을 올린 차스닥시장개혁으로 상장기업들에 대한 재무요구는 보다 완화되었지만 대부분 혁신형 기업들이 아직은 재무결손상태여서 인테넷기업들가운데 실력이 강한 시나웨이보나 알리바바, 경동회사도 차스닥의 "1년 이윤" 진입기준에 못 미칠 정도입니다.

제도적인 제약에는 역사적 원인도 있습니다. 손철 재경논설위원은 인터넷기업들은 창업초기에 국내융자가 비교적 어렵기에 해외에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때문에 해외자금을 받아들인 인터넷기업들은 "외자기업"이 되여 관련업무 허가증 따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회사들에는 상장하기 몇년전부터 해외자본이 벤처투자방식으로 회사의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이런 해외투자자들은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못하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는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죠. 그들은 투자를 한 후 회사를 일정한 규모로 발전시킨 후 해외에 상장시켜 투자금과 투자수익을 회수하고 투자금을 빼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원인으로 중국 첨단기술기업이나 인터넷기업들은 장기간 미국증시에서 "중국개념주"의 주력으로 활약하면서 스스로 성장할수 있게 됐고 중국개념주의 단맛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하지만 뒤따라 문제가 발생했는데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 당당(當當)넷과 인인(人人)넷, 기호(奇虎)넷, 투또우(土豆)넷, 세기가연(世紀佳緣)넷 등 여러 인터넷기업들이 모두 미국 상장에 성공했지만 그뒤 일부 상장기업들은 허위재무보고와 가변이익실물사건의 폭발로 주가가 단체로 하락했을 뿐만아니라 더는 미국에서 상장할수 없는 쓴맛을 보다가 지난해부터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진봉영 세계경제연구소 소장은 이와 관련해 해외상장은 현지 실정을 따라야 한다면서 리스크와 기회가 병존해있다고 말했습니다.

"상장이 용이하다고해서 운영도 용이한건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해외에서 상장하려면 반드시 현지 실정을 따르고 국제규칙을 따라야 하며 더욱이는 미국의 규칙이라든가 미국이 감독관리하는 여러가지 요구를 잘 따라야 합니다. 이러려면 반드시 규칙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한가지 방면이고, 다른 한가지 방면의 리스크는 현재 아주 커진 미국의 인터넷거품입니다. 만일 이때 상장하게 되면 리스크에 빠져들기 쉽다는 말이죠. 때문에 중국기업의 해외상장에는 리스크와 기회가 병존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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