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발표된 <투자청서—중국투자발전보고서(2014)>는 올해 중국의 투자시장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율은 동기대비 7.4% 성장해 그 성장율이 연속 20개 분기이후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경제의 하행압력이 비교적 큰 상황에서 중국정부는 투자를 경제성장을 안정시키는 관건으로 간주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투자청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3대 고정자산투자 구성요소인 제조업과 기반시설, 부동산 등 투자는 상이한 정도로 줄 전망입니다. 하지만 고정자산투자가 성장안정의 중요한 수단임을 감안하면 올해 고정자산투자 성장율은 불변 또는 다소 하락해 전년 성장율이 1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투자청서—중국투자발전보고서(2014)>의 장지전(張志前) 부주필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7.5%의 경제성장율을 문제없이 달성할수 있습니다. 전반 소비와 수출이 크게 성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발전과정에 투자가 노는 역할은 매우 관건적입니다. 때문에 현재 경제성장율이 일정하게 하락 또는 일정한 최저선을 초과한 상황에서 정부는 투자수단을 가동해 경기를 진작시킬 것입니다. 왜냐하면 투자를 통해 경제성장문제를 해결할수 있을뿐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입증가를 실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주민소득이 증가하면 동시에 소비를 자극할수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정부는 영세기업의 세수를 줄이고 철도투자를 늘이며 판자집개조폭을 확대하는 등 일련의 정책과 조치를 출범해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성장을 안정시켰습니다. 투자청서 주필인 양경위(楊慶蔚)씨는 구조적 문제는 이미 투자의 관건문제가 되었다며 정부와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주목해야 할 문제는 투자구조의 조정입니다.중국국무원이 올 연초에 '정부업무보고서'에서 명확하게 제시한 정부 투자에는 문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투자로서 기업, 특히는 민영기업들은 반드시 투자구조를 조정하는데 유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부 업종이나 영역은 분석수치로 볼때는 이윤을 창출하고 있지만 과도한 투자나 과잉투자인 경우가 많아 재투입이 지속적일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성장은 단기적일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구조적인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전반 경제발전방향뿐 아니라 개혁심화와 구조조정, 산업승격과도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이외 투자청서는 또 중국의 거시경제가 안정적이고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투자시장규모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시에 투자체제개혁을 심화하는 것을 통해 일부 영역에 대한 민간자본 투자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청서는 밝혔습니다.

동시에 개인투자에 있어서 청서는 투자가 가장 활발한 주식과 부동산 수익성에 역전이 나타났다고 인정했습니다. 그중 부동산투자의 경우, 도시별 부동산가격 분화가 심화될 것이며 2,3선도시는 재고가 비교적 많아 부동산가격성장이 부진하고 주택 공급량이 충족한 일부 소형도시의 경우에는 하락세가 나타날 전망입니다.장지전 투자 청서 부주필은 올해 개인의 투자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전반 경제가 하락하고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통화정책이 긴축한 상황에서 올해 중국의 투자시장에는 기회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와 같이 하루밤 부자가 될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앞으로 투자시장 발전은 비교적 평온한 발전추세를 유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