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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인생일기를 기록하고 있는 녀류 작곡가 방화(3)
2014-05-31 19:40:14 cri

2014년 5월 31일 중국음악 방송분

조선족작곡가 방화에 대한 이야기(3)

-음악으로 인생일기를 기록하고 있는 녀류 작곡가 방화-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아름다운 해변도시 대련에서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혼신을 불태우고 있는 대련 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회장, 조선족작곡가 방화(方华) 여사, 중국음악, 오늘은 지난 시간 계속으로 방화 선생이 작곡한 노래들을 만나봅니다.

첫곡입니다. 박규철 작사, 방화 작곡, 리광일, 김선희가 부른 "청춘의 거리 연길이여"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끝까지 2'48"]

1967년 음악창작을 시작한 방화선생은 40여년간 200여수를 창작했는데 그중 3분의 1정도는 작곡뿐만아니라 작사까지 직접한 곡들입니다.

계속해 방화선생이 작사, 작곡을 한 노래 몇곡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거주하고 있는 대련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보이는 노래 두곡 "대련의 노래"와 "대련 아리랑"을 이어서 보내드립니다.

먼저 한선녀가 부른 "대련의 노래"입니다.

[노래 "대련의 노래" 4'27"]

[노래 "대련 아리랑" 3'00"]

방화 작사, 작곡의 노래 "대련의 노래"와 "대련아리랑"을 이어서 보내드렸습니다.

방화 선생은 자신이 창작한 노래가운데 "갈매기 한마리"를 대표곡으로 뽑았습니다.

비록 오래전에 창작된 노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소개해주었습니다.

[방화 인터뷰]

"92년도에 창작한 "갈매가 한마리"란 노래는 제가 위해, 연대 쪽으로 출장을 가는길에 창작했습니다. 대련에 갈매기가 많지만 언제 그것을 볼 여유도 없었고 그런 생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선박 갑판에 올라서서 갈매가 한마리가 날아노는 것을 보았습니다. 갈매가 한마리가 날아오는 모습이 너무 서글퍼 내 마음이 비쳐지더라구요. 그리고 속으로는 갈매기가 이렇게 먼 곳을 배따라 끝없이 끝없이 오는데 혼자서 얼마나 고생이 많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즉시 쓴 가사가 바로 "망망한 바다 저 멀리/ 갈매기 한마리 날고 있네 / 파도치는 물결 헤가르며 / 몽롱한 어둠속 뚫고 나가네 / 찬바람도 폭우도 헤아림없이 / 어제도 오늘도 힘차게 날고 있다네" 였습니다. 그리고 인츰 갑판에서 선박 안으로 들어와 생각한 가사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2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득한 하늘 저 끝에 / 갈매가 한마리 날고 있네 / 피여나는 노을 비껴안고 / 찬란한 아침을 열고 간다네 / 찬바람도 폭우도 헤아림없이 / 오늘도 내일도 힘차게 힘차게 앞으로 앞으로 날고 있다네." 사실 이 노래는 내 본인에 대한 비침. 내 자신을 대변한 것입니다. 오래전에 작품인데 사실은 저의 인생길에서의 대표적인 마음일 것입니다. "

[노래 "갈매기 한마리" 깔며]

방화선생의 대표곡 "갈매기 한마리"를 듣고 돌아왔습니다.

작곡가 방화 선생은 2008년에 《방화작곡선(19수)》CD를 출간하였고 2012년에 중국노래, 조선족노래 212수가 수록된 《방화작곡집》을 출판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월18일에는 대련에서 "행복의 길에서"콘서트를 가졌습니다.

그럼 계속해 2008년에 출간한 "방화작곡선(19수)"에 수록된 노래 두곡을 준비했습니다.

고향을 노래한 곡들인데요.

강효삼 작사, 방화 작곡, 김문유가 부른 "고향이별"에 이어서 방명일 작사, 방화 작곡, 리광일이 부른 "고향그리움"을 보내드립니다.

[노래 "고향이별" 3'07"]

[노래 "고향그리움" 3'22"]

방화 작곡의 노래 "고향이별"과 "고향그리움"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방화선생은 현재 중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리사, 요녕성 조선족음악학회 부회장, 대련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회장, 해청도조선족노년예술단 단장 등 책임을 맡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애착과 열정만은 조금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방화 인터뷰]

"사회자: 요즘 또 "영원한 조국의 부강을 위하여"란 노래도 창작하셨잖아요.

방화: (웃음) 그렇잖아도 이 노래가 지난해 금상을 탔습니다. 저의 애호로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이렇게 하면서 저의 일기의 한페지로 남기면서 나갑니다. 제가 조국에 대한 사랑, 정말 대 민족에 대 나라입니다. 어디가도 비길수가 없어요. 우리 중국이 최고입니다."

[노래 "영원한 조국의 부강을 위하여" 4'00"]

[방화 인터뷰]

"방화: 음악이란 여러가지가 아닙니까. 성악, 창작… 저의 수준에서 크게 전업적인 수준도 아니니까. 열심히 열심히 배웠습니다.

특별하게 뾰족하게 나가기 보다도 평범한 인간이 되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큰 꿈보다도 어렸을때부터 문학가가 되겠다. 음악가가 되겠다 하면서 나왔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하루하루 너무 충실하고 바쁘게 지나기 때문에 이후에도 열심히 내 인생을 살아가는 방면으로 노력하면서 옛날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사회자: 이후에도 음악으로 인생일기 쭉 써나가길 바랍니다.

방화: 감사합니다.

사회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노래 "꿈마차 달린다" 3'32"]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방화 선생님의 그 아름다운 꿈. 음악일기가 계속 써내려가길 바랍니다.

끝곡으로 방화 선생이 작곡한 노래 "꿈마차 달린다"를 보내드리면서 오늘 프로를 마감하겠습니다.

중국음악. 지금까지 중국 조선족 작곡가 방화선생의 이야기를 보내드렸습니다.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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