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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도시 제남시, 대외지향성 경제발전에 앞장서
2014-10-20 20:55:54 cri

[CRI 취재를 받고 있는 NEC소프트웨어(제남) 유한회사 책임자]

올해 7월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방한과정에 올해 안으로 중한FTA협상을 마무리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중한무역액은 2700억달러를 넘었으며 양자무역은 한국 대외무역총액의 1/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대미국, 대일본, 대러시아 무역 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양자 무역왕래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배경에서 대외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중한 양국 기업들의 현황은 어떻하며 양국 기업들은 미래 발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전에 본 방송국 기자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산동성의 일부 대외무역기업들을 취재했습니다. 오늘은 중국 대외지향성 경제전환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 내륙도시 제남시를 찾아가 보겠습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경제는 신속하게 발전하고 투자환경은 날로 최적화되고 있습니다. 과거 대외무역에 주력하던 기업들은 현재 중국내수시장 발전에 관심을 두고 기업 품질제고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산동성 제남시(濟南市)는 중국 내륙 도시에 속합니다. 최근 몇년간 국제내륙항구도시 건설에 진력하고 있는 제남시에는 현재 적지 않은 외자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제남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高新區) 제로(齊魯)소프트웨어단지는 제남시에서 가장 큰 서비스 아웃소싱기업 집결구역입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 700여개 중 서비스 아웃소싱기업은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있는 NEC소프트웨어(제남) 유한회사는 전반 산동성에서 가장 큰 서비스 아웃소싱기업입니다. 과거 이 기업은 일본측의 저급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작업을 청부하던 회사였지만 현재는 종합실력이 커져 제품고급화를 실현한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NEC소프트웨어(제남) 유한회사의 키다바시류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다운 스트림산업에서에서 업스트림산업에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측에 제공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작업은 프로그래밍이나 테스트 등 작업이였다면 지금은 설계쪽으로 이전해 고급업무도 청부맡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이 회사가 창출한 생산가치는 3000만 달러에 달해 미국으로부터 세계 소프트웨어분야의 최고 인증서인 CMMI 5급기준 인증서를 수여받으면서 기업의 제2차 도약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NEC소프트웨어(제남) 유한회사가 받은 CMMI 5급기준 인증서]

키다바시류 사장은 이 인증서를 발급받았다는 것은 외부로부터 긍정을 받았다는 뜻이라며 회사는 작업과정 개진과 품질규제, 전반기업의 운영방식 면에서 이미 국제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 단계에는거대한 중국의 내수시장에 착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4년에 우리는 중국 국내업무 개척에도 나섰습니다. 일본에 아웃소싱작업을 해주면서 누적했던 경험들을 중국 국내업무에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NEC제남 지사 재무부 직원인류(劉)모씨는 회사의 급속한 발전은 국가와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정책적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다고말합니다.

"정부의 지원이라고 하면 국가상무부가 주는 할인 금리가 있습니다. 즉 수출액이 얼마인가에 따라서 일정한 할인금리를 줍니다. 이는 국가적 차원의 보조금입니다. 이외 산동성차원에서는 지금까지 아웃소싱 자금을 지불해주는 방식으로 기업들을 지지해주었습니다. 제남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도 국가적 차원의 할인금리가 있고 또 회사가 인원을 초빙할 때 주는 보조금이 있습니다. 이외 소프트웨어단지에 처음 입주하게 되면 주택을 무료로 임대하게 하고 또 일부 비용은 반환해 주는 정책적 지원도 있습니다."

제남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가 기업들에게주는 이런 우대정책들은 갈수록 많은 우수 기업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덕화안고(德華安顧)생명(人壽)보험유한회사 본부도 이곳에 입주했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과 독일 측이 공동 출자해 건설한 생명보험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보험계리사인 전건군(錢建軍) 씨는 회사의 출자인과 파트너로서 협력과정에 독일측은 사전 조사는 물론 향후 견적까지 무척 신중하게 분석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들이 최종적으로 산동을 선택한 것은 산동의 경제발전 잠재력과 투자환경이 마음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산동성의 거대한 보험시장도 고려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산동성은 올해 금융분야에서 적지 않은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시장이 진짜 거대하고 발전 기회도 많습니다. 만약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고 독특한 경영방식을 갖고있는 회사라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건군 씨는 많은 외자기업들이 제남시에서 장기적인 발전을 계획하는데는 그만큼 원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륙도시인 제남시는 올해 대외지향성 경제를 대거 발전시키고 외국투자자들에게 정책적 혜택을 마련해주었다면서 대외무역 전환과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 제남시는 대외개방 고급 플랫폼을 구축해 세관에 통관신청을 한 회사 물품이 손쉽게 검사통과되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시간과 원가를 줄여주었습니다.

이밖에 제남시는 대외무역에 종사하는 내륙도시가 갖고있는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국제 내륙 항구"건설이라는 발전 이념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남시는 종합보세구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완벽화했으며 보세기능 확대구역과 관련산업구역 건설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또한 단순 조립가공 작업만 하던데로부터 연구개발과 설계, 핵심소프트웨어 제조, 현대물류 등 작업으로 업무를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제남종합보세구 세관 감독관리 창고]

제남종합보세구 발전센터의 왕암(王岩) 부주임은 제남시는 보세구 구축에 있어서 제남시는 시작은 늦었지만 건설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사실 지난해 허가를 받고 종합보세구가 건설된 후, 처음에는 입주기업이 80개 밖에 안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보세구의 총 판매액은 인민폐로 160억원, 수출입구역의 거래액은 총 8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상해(上海)나 성도(成都), 중경(重慶) 등 곳과 비교할대 격차가 비교적 큽니다만 이 지역 종합보세구는 자체 특점 또한 다분합니다. 이 보세구에서는 모든 세수를 한푼도 받지 않고 수요되는 자금은 전부 정부가 출자합니다. 제남시 정부차원에서는 출자를 얼마하던 돌아오는 직접적 경제효익이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 출자로 주변 기업들을 활성화시키고 취업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할수 있어 사회적으로 볼 때는 유익한 일을 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의 인상속에는 중국 연해지역이 대외무역의 과실을 한껏 맛볼수 있는 곳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륙도시 제남시에서도 대외무역 투자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세계로 통하는 이 "황금 터전"에서 더 많은 "산동 제조"가 해외로 진출하고 더 많은 "세계 제조"가 산동에로 진입해 산업발전과 주민생활향상 에 긍정적이고 심원한 영향을 미칠 그날을 기대하면서 대외지향성 경제전환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 내륙도시 제남시에 대한 오늘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취재기자: CRI侯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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