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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의 투자환경은 잠재력과 정부봉사 모두 최적"
2014-10-20 21:08:25 cri

올해 7월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방한과정에 올해 안으로 중한FTA협상을 마무리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중한무역액은 2700억달러를 넘었으며 양자무역은 한국 대외무역총액의 1/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대미국, 대일본, 대러시아 무역 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양자 무역왕래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배경에서 대외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중한 양국 기업들의 현황은 어떠하며 양국 기업들은 미래 발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전에 본 방송국 기자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산동성의 일부 대외무역기업들을 취재했습니다.

[한국LG디스플레이연태회사 외경]

중국상무부에 따르면 얼마전에 폐막한 중한FTA 제13차 협상에서 양국은 투자 등 영역에서 모두 진전을 이룩했습니다. 한국과의 경제무역왕래가 빈번한 산동성은 한국투자가 전국의 50%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한국기업들의 산동성내 투자환경은 어떠한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RI 취재를 받고 있는 한국LG디스플레이연태회사 관계자]

"일단은 우리가 고객들(애폴사)과의 부분에 대해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지금 연태는 휴대폰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LG디스플레이연태회사의 송충헌(宋忠憲) 부총경리는 향후 회사 생산제품에 대한 향간의 소문에 대해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애폴사가 내년에 발매하는 아이 워츠(iwatch)는 LG를 스크린 독립공급업체로 선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LG그룹 산하의 디스플레이생산회사인 LG디스플레이회사는 세계 2대 액정모니터제조업체로서 중국내 3개 공장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연태시에 있습니다. 세계 500대 기업인 LG가 왜서 연태에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송충헌 부총경리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제일 먼저 말씀드릴 것은 물류측면에서 (연태시는)공항이라든지 해상이라든지 지상이라든지 한국과의 거래 등 부분에 있어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LG디스플레이에서 지켜본데 의하면 이곳의 인프라, 전기라든지 용수라든지 LNG라든지 등 부분의 인프라가 잘되어 있습니다. 세번째는 산동성지역은 인력부분에 유리한 점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2년동안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인들이 투자하기 편한 도시가 연태시입니다. 네번째는 연태시, 그리고 연태시 개발구의 지원체계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부분이 우리가 투자하게 된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부분들이 LG뿐만이 아니라 두산이라든지 대우라든지 현대라든지 하는 한국의 대기업과 일본, 독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이유입니다."

[NEC소프트웨어(제남)유한회사 인사담당 주임 원료(苑了)]

산동성에 투자한 다른 한 세계 500대 기업인 일본전기주식유한회사 NEC는 산동성 제남하이테크개발구에 독자회사인 NEC소프트웨어(제남)유한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의 인사담당 주임인 원료(苑了)씨도 산동성의 인재와 정부지원분야의 우세가 일본측 투자를 이끌어낸 원인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산동을 선택한 주요 원인은 정부의 지원과 이직율이 낮은 원인, 그리고 고급 인력초빙이 쉽끼 때문입니다."

최근년간 중국은 외자유치분야에서 기꺼운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세계투자보고서 2014>에 따르면 지난 한해 중국의 외자유치액은 1239억달러로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투자기업 최다 지역인 연태시의 경우, 한국투자기업분회 강경욱(姜景昱)사무국장은 중국투자환경의 끊임없는 개선과 더불어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는 첨단기술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바이오산업이라든가 선진 기술력을 갖춘 산업들, 예하면 로봇이라든가 환경 등 첨단분야에 한국기업들이 계속 진출할 예정입니다."

최근 몇년간 비록 중국이 외자에 대한 "초국민대우"우대정책을 점차 취소했지만 중국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투자신심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연태시 한국투자기업분회의 류연범(柳然范) 회장은 기업은 우대정책 보다는 무궁무진하고 공평하고 질서있는 중국의 투자환경을 더욱 중요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평 경쟁하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측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디스플레이(연태)회사의 송충헌 부총경리는 연태시 각급 정부는 연태에 입주한지 4년이 넘는 기업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불투명정책과 불공평경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주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송충헌 부총경리의 말입니다.

"지금 5천명이상의 직원이 있는데, 인원채용에 있어서 정부가 많은 지원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생산공장이기 때문에 전기라든가 용수같은 부분들에 대해서 생산에 차질이 없게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치안이라든지 안전이라든지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파출소 등에서 주기적으로 순찰해줌으로써 안전한 공장환경을 조성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연태시라든기 개발구의 책임자들이 와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 때문에 직원들이 보기에도 연태시나 개발구에서 많은 관심을 주고 있구나 하는 안심하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부에서 기업에 먼저 소통할수 있는 길을 터놓은 것 같아서 상당히 반가운 일입니다."

[한국LG디스플레이연태회사의 송충헌(宋忠憲) 부총경리]

송충헌 부총경리는 중국 산동성의 투자환경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산동성을 진출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시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최근 몇년동안 아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이는 전세계 어느 나라든 다 믿고 있습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이라는 나라 옆에 있다는 것이 아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태나 산동성은 한국과 지역적으로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에 대기업들의 투자나 수입 등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중국 전체의 발전과정에 있어서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한다고 할때 산동성에서는 특히 연태가 중요한 기점이 될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취재기자: CRI 侯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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