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는 10일 저녁 베이징국가수영센터에서 에펙 제22차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한 성원 경제체 지도자, 대표, 배우자들을 환영하는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은 축사에서 중국정부와 인민들을 대표해 귀빈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위치에 수립방과 새둥지라고 하는 두 축조물이 있는데 모양을 보면 하나는 방형이고 다른 하나는 원형입니다. 이 두 축조물은 음양균형의 통일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만찬자리를 수립방으로 택한 것은 물이 중국 문화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펙 성원들은 모두 태평양과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평양을 태평한 대양으로 친선의 대양으로 협력의 대양으로, 아태지역의 평화, 발전, 번영, 진보를 견증하는 대양이 되게 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은 아주 의의가 깊은 저녁입니다. 우리는 아태지역의 항구적인 발전을 추진하려는 사명을 안고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우리는 아태지역의 미래를 구상하고 미래를 개척할 협력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습근평주석은 에펙 성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아태지역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