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성 동남부에 위치한 천주(泉州)시 진강(晉江)에는 "아랍인들은 무역사업을 잘하고 진강의 정(丁)씨는 장사를 잘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강의 정씨는 진강시 진태(陳埭)진의 정씨 일가를 말합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천주시에 온 아랍인들이며 그후 진태진에 정착해 성을 정씨로 고쳤습니다. 정종인(丁宗寅)씨가 바로 현지에서 사업을 잘하기로 이름있는 정씨 아랍인 후예입니다. 해상 실크로드 무역의 활성화에 힘입어 정종인씨는 수출입무역을 시작으로 점차 연간 생산액이 인민폐 60여억원에 달하는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 천주시에서 해상 실크로드 서비스 프랫폼을 구축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천주시는 고대 해상 실크로드 연선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 항구입니다. 지난 세기 90년대 초 유네스코는 해상 실크로드 고찰단을 천주시에 파견해 지금도 국제무역에 종사하고 있는 아랍인 후예들의 회사를 답사했습니다. 그때 정종인씨는 정씨 아랍인 후예들을 대표해 유네스코 고찰단 대표들과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1993년, 정종인씨는 유네스코 해상실크로드 종합프로젝트 진행자인 안디박사의 계발을 받고 해상실크로드와 밀접한 연계가 있는 "슬람"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정종인씨의 말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무역을 하기 위해 천주에 왔습니다. 천주는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점입니다. 슬람그룹이라는 이름에는 아랍 조상들이 과거 종사하던 무역을 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있습니다. 지금 우리도 석유화학무역을 하는데, 아랍세계에서 가져온 것을 다시 아랍세계에로 가져가는 느낌이 들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슬람'그룹은 명칭에서도 알수 있겠지만, 경영과정에도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전략을 따르고 있습니다."

진강에서 손꼽히는 수출입 상업무역기업으로서 슬람그룹의 굴기는 천주, 특히는 진강 제화 등 가공산업의 전폭적인 발전과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원자재, 기술에서부터 선진적인 이념에 이르기까지 현지의 가공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면 정종인씨는 무엇을 수입해왔습니다. 정종인씨는 아마도 무역에 종사하던 아랍인 후예인 조상들의 기질을 물려받아서인지 국제무역을 해야만 자신은 모든 열정을 불태울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주요하게 좋은 물건을 고향에 가져오고 조국에 가져오는 국제무역을 합니다. 다년간 슬람은 업계에서 세평이 좋습니다. 국제적으로 좋은 제품이 있고 고향과 가족이 수요하는 물건이라면 우리는 거의 다 가져올수 있습니다."

무역은 세계 각 국과 각 지역이 유무상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발전할수 있는 가교입니다. 새로운 세기 중국의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건설 제안은 각국 정부와 상업무역인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종인씨는 현재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건설에 융합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고향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기업의 더 큰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슬람그룹은 해상실크로드기업들을 위해 우질 금융과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한 기업으로서 우리는 좋은 시대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슬람무역서비스센터 설립을 계획한지는 몇년이 잘 되었습니다. 물류팀을 구성하고, 금융주식통제회사를 설립함과 동시에 플랫폼을 통한 구입과 판매 일체화 플랫폼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슬람그룹은 수천만 기업들을 위해 서비스하는데 모를 박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무역에 종사하는 기업으로서 국내기업을 외국에 알림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에게 있어서 최적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