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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년 1월20일, 모택동 영역본 '지구전을 논함'에 서언
2015-01-20 09:20:45 cri

 

오늘은 1월 20일, 1939년의 이 날 모택동(毛澤東) 주석은 영역본 <지구전을 논함>에 서언을 남겼습니다.

모택동 주석은 <팔로군 군정(軍政) 잡지> 제2기에 <항일전쟁과 대외원조의 관계>라는 글을 게재했는데 이 글이 바로 1939년 1월 20일 영역본 <지구전을 논함>에 쓴 서언입니다.

모택동 주석은 글에서 중국의 항일전쟁과 세계 항일전쟁의 관계를 천명하고 "어려운 노정을 거친 후 일본은 필패하고 중국은 필승한다는 이 필연적인 기률"을 세계에 재 천명했습니다.

1937년 7월, 전국적인 항일전쟁 발발을 전후해 이 전쟁의 행정과 전도에 대해 국내에는 "망국론"과 "속승론" 두 견해가 나타났습니다.

전자는 중국의 무기가 일본에 뒤지기에 전쟁에서 기필코 패할 것이며 더 싸운다면 멸망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후자는 3개월만 싸우기만 하면 정세에 꼭 변화가 일게 될 것이라면서 그때 가서 국제적으로 간섭하고 소련이 출병하면 전쟁은 종료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1938년 5월, 전국적인 항일전쟁의 10개월 경험은 이 두 견해가 모두 그릇되었음을 증명했습니다.

중화민족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중국사람들은 모두 최종적인 승리를 갈망했으나 항일전쟁의 행정이 구경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망국론"과 "속승론"의 그릇된 견해를 반박하고 사람들의 사상에 드리운 짙은 안개를 걷어내기 위해 모택동 주석은 1938년 5월 연안의 토굴에서 침식을 잊어가며 <지구전을 논함>이란 글을 썼습니다.

1938년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모택동 주석은 연안 항일전쟁연구회에서 연속 <지구전을 논함>이라는 장편 연설을 했습니다.

얼마후 이 연설은 연안과 무한 등 지역에서 잇달아 출판, 발행되었습니다.

모택동 주석은 연설에서 일본은 비록 제국주의의 강국이지만 인력과 군력, 재력, 물력이 모두 결핍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쟁을 치룰 수 없고 또 전쟁의 비정의성 때문에 필연적으로 도의를 잃고 원조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비록 반식민지, 반봉건적인 약소국이지만 진보의 시대에 처해 있으며 공산당과 그 군대가 단합하여 항전하는 핵심으로 되고 있고 또 땅이 넓으며 물산이 풍부하고 사람과 병력이 많으며 전쟁의 정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필연코 전민의 지지와 국제적인 원조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택동 주석은 또 이번 전쟁은 세개 단계로 나뉠 수 있다고 피력했습니다. 첫 단계는 적군의 전략적 진공과 아군의 전략적 방어 단계이며 두번째 단계는 적군의 전략적 보수와 아군의 반공격 준비단계이며 세번째 단계는 아군의 전략적 반공격과 적군의 전략적 퇴각단계라는 것입니다.

모택동 주석은 적군이 강하면 아군은 약하고 적군이 적으면 아군은 많고 적군이 퇴각하면 아군은 전진하며 적군을 돕는 자가 적으면 아군을 돕는 자가 많은 특점은 전쟁의 지구성과 중국의 최종적 승리를 결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병사와 인민은 승리의 근본"이라는 인민전쟁의 사상을 선명하게 제기하고 "전쟁의 위대한 힘의 제일 깊은 기반은 민중속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구전을 논함>은 비록 전문이 5만여자에 불과하지만 중국의 항일전쟁의 방향을 가리켰으며 일본침략자와 투쟁하려는 중국인민의 신심을 확고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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