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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8년 1월 22일, 팔로군 115사 평산온당에서 일본군 습격
2015-01-22 10:36:52 cri

 

오늘은 1월 22일입니다. 1938년 오늘, 팔로군 115사는 평산(平山) 온당(溫塘)에서 일본군을 습격했습니다.

1937년 9월 25일, 팔로군 115사는 평형관(平型關) 근처에서 일본군을 매복 습격해 일본군 1천여명을 사살함으로써 항일전쟁 시작후 중국군대는 항일전쟁의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팔로군 평형관 승리는 태항산구(太行山區) 팔로군에 대한 일본군 화북방명군 사령 테라우찌 히사이찌의 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적들은 항일근거지에 대한 소탕을 강화했습니다.

1938년 1월 22일, 일본군 제5사단 21연대의 1천여명은 평산현에서 온당으로 진군해 정형(井陉) 일본군과 회합해 팔로군 근거지를 소탕하려 시도했습니다. 이 정보를 입수한 후 115사 344려와 진찰기(晉察冀)군구 제4, 제5분대는 명령을 받고 적들이 반드시 거칠 길목에 매복을 하고 일본군의 기고만장한 기염을 한층 타격하려 만단의 준비를 했습니다.

115사 688단은 이번 매복습격전의 주력 부대로 단장 진금수(陳錦秀)는 평형관 전역에 참전한 지휘자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는 지휘소를 고지에 있는 수림속에 설치하고 부대가 평산 온당진 신장(辛庄)부터 남홍안채(南紅岸寨) 구간의 유리한 지형을 점거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오전 10시, 정찰 소분대가 일본 주력군이 이미 매복권에 들었다고 보고하자 진금수 단장은 즉시 공격명령을 하달했습니다. 명령이 떨어지자 길 양켠에 있던 각종 무기들이 전부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일본군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지원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포위권에 든 일본군이 곧 전멸할즈음 일본군의 증원부대가 우리 군의 증원저애부대 진지를 뚫고 매복습격현장에 다달았습니다.

지원을 받은 일본군은 무기장비의 우세를 이용해서 우리 군 진지에 대해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은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 일본군의 수차례 반격을 막아냈습니다. 격전에서 일본군의 포탄이 688단 단부지휘소를 격중했고 단장 진금수와 1영장 유국청(劉國淸) 그리고 기타 5명의 전사가 장렬히 희생되었습니다.

이번 전투는 5시간 남짓이 계속되었고 적아 쌍방이 투입한 병력은 약 6천명이며 우리군은 도합 300여명이 희생되고 일본군 약 1천명을 살상했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 막대한 타격을 입은 일본군은 화가 치밀대로 치밀어 지원병을 모아 신장촌에 대해 미친듯한 대 학살을 감행했습니다. 그들은 기관총으로 소사하고 날창으로 찌르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로 인해 숨진 촌민 시신들이 도처에 널리고 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어떤 임산부는 윤간을 당한 후 살해되어 태어나지 않은 아기도 산모와 함께 숨졌습니다. 또 어떤 일가족은 모두가 처참히 살해당했습니다. 당시 일본군의 학살로 맨주먹인 군중 108명이 살해되고 33명이 부상입었으며 193간의 가옥이 불에 탔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찰기변강구를 놀래운 "신장참안"으로 일본군이 중국인들에게 저지른 또 하나의 피로 얼룩진 참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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