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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년 2월 27일 팔로군총부 진기예(晋冀豫)변구 "반소탕"작전 개시
2015-02-27 10:36:38 cri

오늘은 2월 27일입니다. 1939년의 오늘 팔로군총사령부는 진기예변구에 대한 일본군의 "소탕"에 맞서 "반소탕" 작전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그해 7월 팔로군 129사단은 팔로군총사령부의 명령에 따라 "반소탕"작전을 개시했습니다.

무한(武汉)이 함락된후 항일전쟁은 대치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일본침략군은 군사타격 예봉을 진기예로 돌렸습니다.

적대투쟁의 새로운 정세에 비추어 팔로군총사령부는 1939년 2월 27일 적들의 대규모 침범을 막아라는 훈령을 내렸습니다. 훈령은 진기예변구는 화북 항전의 중요한 항일근거지이기에 전군은 반드시 필승의 신념을 안고 팔로군 부대와 우군, 지방무장, 일본군과 괴뢰군 관련 사업을 잘하고 모든 곤난을 극복하면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7월초 일본침략군은 20사단, 109사단 주력과 10, 35, 108사단, 독립혼성여단 일부, 괴뢰군 5만명을 집결하고 태원주둔 제1군 사령관에게 통수권을 맡긴후 진기예 항일근거지에 대한 "대소탕"을 개시했습니다. 적들이 도시와 교통선을 장기간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팔로군 129사단은 지방무장과 민병유격대와 함께 유격전을 벌려 일본침략군의 전력을 소모시키면서 주력부대를 적당하게 움직여 근거지를 분할하려는 적들의 시도를 짓부셨습니다.

7월 3일부터 일본침략군은 두갈래로 나뉘어 진기예 근거지로 진격했습니다. 한갈래는 요현(辽縣), 무향(武鄕) 등 지역에서 팔로군 129사단 주력을 포위하고 섬멸할 목적으로 진격했고 다른 한갈래는 양성(阳城), 진성(晋城)을 공격했습니다. 이때 현지 군민들은 이미 적들과 장기적인 투쟁을 벌릴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7월 6일 일본침략군 독립혼성4여단은 요현에서 팔로군에 의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7월 8일 유사(榆社)지역에서 포위작전을 벌리던 일본침략군 109사단 107연대는 운족진(云簇鎭)에서 팔로군 129사단 386여단과 팔로군총사령부 특설여단의 매복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작전에서 일본군과 괴뢰군 300여명이 살상되었습니다.

적들은 소탕작전이 실패한후 교통선을 통제하고 근거지를 분할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팔로군 129사단은 습격전, 포위전을 전개해 교통선을 차지하고 있는 적들을 타격했습니다. 8월 하순 적군이 장치(長治)로 퇴각하면서 "대 소탕"은 막을 내렸습니다.

"반소탕" 작전기간 팔로군 129사단은 70여차의 크고작은 전투에서 적군 2천여명을 사살하고 유사, 무향, 심원(沁源), 고평(高平) 등 현성을 수복하고 팔로군 주력을 섬멸하려는 적들의 음모를 짓부셨습니다. "소탕" 작전에서 적들이 현지의 대부분 현성과 전략요충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팔로군 129사단 일부 주력은 지방부대와 유격군을 조직해 광범위한 민중들의 지원하에 근거지 내부의 적 점령지역에 대해 공세를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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