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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유기업을 상대로 부패척결 강화
2015-03-10 17:34:06 cri

부패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화제입니다. 2014년 주영강(周永康) 을 비롯한 "큰 호랑이"들이 선후로 잡혀나오면서 민중들은 집권당의 단호한 부패척결에 경탄했습니다.

2015년 중국정부는 국유기업을 상대로 부패척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 들어서서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올해 부패척결 관련 배치를 했습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발표한 공보에서 "국유 중점 기업에 대한 순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뒤 얼마 지나지않아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26개 중앙 직속 국유기업에 순시조를 파견했습니다.

부패척결에 언급해 많은 양회 대표들은 반부패 제도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협위원인 중국병기장비그룹 당등걸(唐登杰) 이사장의 말입니다.

(음향 1)

"부패한 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독점 업종에 부패현상이 엄중합니다. 기업 경영자들도 부패가 척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중앙 직속 국유기업에 대한 순시에서 부패분자들을 속출해 내길 기대합니다."

중국정협 위원인 중국농업발전그룹 유신리(刘身利) 이사장의 말입니다.

(음향 2)

"올해는 중앙 직속 국유기업에 대한 순시가 중점입니다. 부패척결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중앙 직속 국유기업에 대한 순시는 회사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에 이로울 것입니다."

올해 양회에서 농공민주당 중앙위원회는 국유기업의 부패척결과 관련해 제안했습니다. 제안 작성에 참여한 황보영(黄宝荣) 위원은 국유기업의 내부 제도건설이 국유기업 부패척결의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향 3)

"법인대표 관리제도는 기업내 제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조직제도입니다. 때문에 국유기업 법인대표 관리 제도를 보다 완벽히하고 주주 총회, 이사회, 감사회, 경영자간 상호 감독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야 합니다."

황보영 위원은 국유기업 부패척결과 청렴한 경영과 관련된 평가기제를 구축해 민중들로 하여금 감독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 4)

"네티즌과 소비자들은 물론 개개인 모두가 부패척결과 청렴한 경영에 신경을 쓰고 감독자의 역할을 발휘한다면 부패척결과 청렴한 경영은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전인대 대표인 진희연(秦希燕) 변호사는 국유기업의 부패현상을 살펴보면 불법경영, 정경유착, 권력과 금전 교역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면서 친척이나 특정 관계인들에게 부당한 이익이 차례지게 하고 기업 개조와 시장 개척을 구실로 고위급 간부들이 이익을 챙기게 하는 등 국유기업의 부패현상은 이미 다원화, 그룹화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희연 대표는 국유기업의 부패척결에 있어서 경영관리자들에 대한 감독 관리 관련 법을 제정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음향 5)

"국유기업에 대한 부패척결에 있어서 국유기업의 현대기업제도와 감독기제를 보다 완벽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법 제정에 있어서 조속히 부패척결 관련 법을 제정하고 '기업 국유자산법'의 해당 조항을 수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유기업의 정경분리를 추진하고 국유기업의 현대기업제도, 정보공개기제, 사회감독기제를 완벽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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