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11일입니다. 1940년의 오늘, 모택동은 연안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고급간부회의에서 <당면 항일통일전선의 전략문제>라는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연설은 항일진보역량을 발전시키고 정세 호전에 진력하며 정세의 역전을 막는데 중요한 지도적 의의를 부여했습니다.

1939년 11월, 국민당은 5기 6중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전원회의에서는 군사로 공산당을 제압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정치로 공산당을 제압하는 것을 보조로 하는 새로운 방침을 통과했습니다. 12월에 국민당 완고파들은 공산당 반대 활동을 더욱 창궐하게 감행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군사마찰을 일으키던데로부터 여러개 지역에서 대규모 진공을 발동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제1차 공산당 반대 고조가 일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팔로군은 반격에 나섰으며 국민당군의 여러차례의 진공을 물리치고 국민당 완고파들의 제1차 공산당 반대 고조를 타격했습니다.

1940년 3월 11일,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는 연안에서 고급간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모택동이 <당면 항일통일전선의 전략문제>라는 제하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연설에서 모택동은 "항일전쟁 승리의 기본조건은 항일통일전선을 확대하고 공고히 하는 것이며 이 목표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진보세력을 발전시키고 중간역량을 쟁취하며 완고세력의 전략을 반대해야 합니다. 이는 불가분의 3개 고리입니다. 또한 투쟁을 항일세력을 단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명확히 지적했습니다.

모택동은 진보세력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무산계급과 농민계급, 도시 소자산계급의 힘을 발전시키는 것이며 팔로군과 신사군을 크게 확대하고 항일민주 근거지를 광범위하게 창설하며 전국적인 대중운동을 발전시키고 전국의 지식인들을 쟁취하는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간세력과 중등자산계급, 개명한 인사들을 쟁취하고 지역의 실력파를 쟁취하는 것도 망라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항일민족통일전선을 공고히 하고 확대하기 위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상응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정했습니다.

정권기구와 관련해서는 "33제"를 실시할데 대해 제기했습니다.

군사분야에서는 팔로군과 신사군 등 혁명무장을 발전시키는 것을 확대하고 국민당 군대에 대해서는 될수록 '친구 사귀기' 전술을 쓸 것을 제기했습니다.

노동정책과 관련해서는 노동자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동시에 노동자들은 노동기율을 지키고 자본가들에게는 취할 이익이 있게 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토지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주들은 소작료와 이자를 삭감하게 하고 농민들은 소작료와 이자를 지불하게 했습니다.

경제정책에서는 외지 자본가들이 연안을 찾아 기업체를 차리고 건설을 진행하게 했습니다. 일련의 정책적인 실시는 노동자들의 이익은 물론 농민계급의 이익을 보호했으며 단결할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단결했습니다. 하여 점차 항일통일전선을 공고히 하고 확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