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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해 연구원: "중한 FTA 양국 협력관계에 새로운 지평 열게 될 것이다"
2015-06-09 13:52:34 cri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조선족 사회 주요 뉴스를 전해드린다.

열심어린 봉사로 시험장주위 훈훈한 분위기 감돌아

중국에서는 해마다 7일부터 전국적으로 2, 3일간 대학입시를 진행합니다. 연변방송은 일전에 연변대학입시에 관한 소식을 실었습니다.

올해에도 연변의 대학입시 시험장 주변은 애심봉사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올해 대학입시 수험생에게 편리를 주기 위해 연변교통방송 애심차대에서는 연변주적으로 600여대 차량을 조직해 무료봉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심차대 대원들은 시험장에 도착한 후에도 직접 우산을 받쳐주면서 수험생들을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안내했습니다.

수험생 리빈 학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고 기온도 차지만 이들 때문에 마음이 훈훈해 납니다. 평소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따낼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연변교통방송 애심차대 양문무 대장은 "매년 시험기간이면 일주일전부터 준비를 하고 예약을 받습니다. 아침에만 수험생 4명을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수험생들이 즐거운 기분으로 시험을 잘 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길시 여러 자원봉사단체에서는 시험장 부근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음료수, 우산, 일상용품 등을 제공해주는 한편 이른 아침부터 자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해 무료봉사를 제공했습니다.

수험생 가족 박씨 여성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비를 맞으면서 밖에서 기다릴수밖에 없었는 데 이런 휴식공안이 있어 편하게 아이를 기다릴수 있게 됐습니다. 아침에 애심택시를 타고 시험장에 왔고 도착해서도 이렇게 편리한 봉사를 받아 참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통경찰들도 비를 맞으로 수험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길시 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주군 부대대장은 기자에게 "시험 두시간전인 7시부터 모두 출근했습니다. 많은 운전기사들이 잘 협조해주고 있어 시험장 주변 교통침체현상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사회각계의 열성어린 봉사로 시험장 주위는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수헙생들이 좋은 성적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해 소원성취하기를 바랍니다.

연변축구팀, 베이징홀딩팀 꺽고 리그 1위

길림신문에 따르면 박태하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6승 6무로 불패기록을 이어나갔다.

연변팀은 6월 6일 베이징올림픽체육센터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베이징홀딩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연변은 이번 승리로 12경기 무패(6승 6무)의 성적으로 리그 순위 1위를 지켰다.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무한줘르팀과 갑급리그 제13라운드 홈장경기를 펼친다.

한편 연변일보는 일전에 " 박태하 감독의 매력은 언제까지 지속될가?"라는 제하의 글을 싣고 연변팀에 전술적으로 조언을 제기했다.

올 갑급리그가 시작된지도 어느덧 3개월이 다 돼온다. 각각의 팀마다 이제 3껨씩 치르면 중간 성적표를 받게 된다. 연변팀은 12라운드까지 6승6무, 승점 24점으로 2라운드째 1위를 수성하고있다.

시즌 반환점을 도는 15라운드까지 홈 2경기와 원정 1경기를 남겨두고있다. 후반단계는 2장의 슈퍼리그 진출티켓을 거머쥐려는 팀과 리그 탈락을 벗어나려는 팀으로 리그는 더욱 흥미진진해질것이다.

글은 앞으로 연변팀은 체력관리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금은 박태하 감독의 지혜가 확실히 필요할 때이며 이제부터는 선수관리가 연변팀의 리그 성패를 좌우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글은 꾸준한 연변팀이 실점을 줄이고 승점을 쌓을 것을 주문했다.

장백산민속관광열차 시간조정, 주말관광에 편리를

길림신문에 따르면 관광성수기를 맞이하여 연변휴일국제여행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고저 6월 5일부터 장백산관광민속열차시간을 조정하게 된다.

연변휴일국제여행사의 서인숙 사장은 "여름철 관광성수기가 오게 되면 주말관광과 친자(亲子)관광이 많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장백산 및 그 주변관광에 도움을 주고저 일련의 조정을 진행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서인숙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6월 5일부터 관광열차 발차시간을 매주 화, 목, 토에서 매주 금, 토, 일로 개정하였다. 7월과 8월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발차하기로 잠시 규정하였다. 열차시간은 변하지 않았는데 아침 5시 19분에 연길에서 발차하여 오전 9시 25분에 이도백하에 도착하게 되며 또 오후 16시 30분에 이도백화역에서 출발하여 저녁 20시 46분에 연길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연변휴일국제여행사에서는 관광객들의 주말관광과 친자관광의 수요에 만족주기 위해 여러 갈래의 새로운 관광코스를 내왔다. 설산비호와 장백산 2일 관광에는 배타기, 야생어맛보기 등 항목을 설치했고 설산비호와 청룡산 친자 2일관광에는 야외 불고기맛보기, 나무별장주숙, 우등불만회 등 종목을 설치했다.

장백산1일관광은 장백산풍경, 폭포, 원시삼림 등을 구경할수 있고 장백산2일관광은 미인송공원, 민속표연(表演), 온천체험, 야생블루베리(蓝莓)맛보기 등 내용들이 포함되여 있다.

연변휴일국제여행사에서 이번에 출시한 관광코스와 관광내용은 풍부할뿐만아니라 관광객들이 열차를 타고 열차안에서 조선족민속풍정을 체험할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수 있어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연길시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 홍보행사 개최

연변방송에 따르면 세계환경일을 맞아 지난 5일 연길시 환경보호부문에서는 모아산삼림공원에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홍보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 6월 5일은 44번째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올해 중국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생활을 창도하자"입니다. 다년간 연길시에서는 대기오염방지, 오염물배출감소 사업과 생태환경 건설을 적극 추진해 연길시 환경질이 뚜렷한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연길시 환경보호국 리문화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환경보호의식, 절약의식, 생태의식을 제고하도록 인도하고 전 국민이 환경보호에 동참하며 전 사회적으로 생태문명을 추구하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을 조직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환경보호부문 관계자, 연길시 6개 가두 부분적 시민들과 연변대학 녹색연합회 동아리 녹색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가해 환경보호 서명의식을 가졌습니다.

연변대학 녹색연합회 동아리 회원 허령산 학생은 기자에게 "환경보호는 구호를 웨치지만 말고 실제 행동에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손 씻은 물을 모았다 변기에 버린다거나 쓰레기를 재활용한다거나 등 신변의 작은 일부터, 나 부터 시작해 환경보호에 동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명의식에 이어 행사참가자들은 모아산 등산로의 쓰레기를 주워 삼림공원내의 환경을 깨끗이 했습니다.

중국-조선 권하통상구대교 건설 순항

연변일보는 일전에 총투자가 1억 6800만원이 되는 중조변경 권하통상구대교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척되여 올해 안으로 개통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교량길이를 638미터로 건설중인 중조변경 권하통상구대교는 왕복 4차선, 1급도로 기준으로 건설되며 차량통행시속은 60킬로미터로 설계되였다. 현재 사용중인 교량은 1936년에 건설된 것으로 사용 연한이 78년에 이르러 교각이 흔들리는 등 여러차례 보수공사를 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위험이 감지될뿐만아니라 교량너비가 6.6미터밖에 안된다.

새 교량이 사용에 투입될 경우 통행능력을 대폭 늘일수 있을뿐만아니라 연선의 물류운수원가를 크게 낮출수 있으며 현지의 투자조건을 개선하고 외래투자흡인력을 증강하며 자원의 개방이용을 추동하고 지방산업구조를 최적화하며 지역경제발전을 촉진하는데 유리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사랑과 나눔의 네트워크를 넓혀가다

본방송국 기자의 글입니다.

"꿈과 사랑으로 밝은 미래 열어가는 애심여성 그 이름 장성 넘어 온누리에 전해가리"-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회가(會歌)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8주년 기념 및 신로회장단교체식이 6월 6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베이징민족연의회 고리(高莉) 부회장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 김성화(金星華) 상무서기,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李春日)회장을 비롯한 베이징시 관련 기관 책임자들과 조선족 주요 단체 대표, 애심여성네트워크 회원 약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애심여성네트워크 리란(李蘭) 초대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8년간 애심여성네트워크의 성장을 돕고 중국 애심여성으로 동포사회에서 인정받는 민간단체로 되기까지 후원과 협력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여러 업체와 단체, 기관과 애심여성회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정애(李貞愛) 신임회장은 신임 임원진을 대표해 애심여성네트워크의 전통을 이어 받아 베이징 애심네트워크를 사랑과 나눔을 전파하는 더욱 성숙된 단체로 이끌어 갈 각오와 함께 사회단체와 각계 인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베이징 민족련의회 고리(高莉) 부회장은 축사에서 8주년을 맞은 베이징애심네트워크가 쌓아온 업적을 높이 치하하며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사회공익사업에 앞서 달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행사에서 <2015년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프로젝트 모금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애심공익사업에 동참하려는 각계 대표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는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프로젝트는 애심여성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민족의 후대양성을 관심하는 기업과 단체 기관들의 후원과 지지를 받아 2011년부터 동북 3성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조선족 학생들을 상대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베이징에 초청해 명승고적 관광, 대학교, 회사 및 단체견학 등 내용으로 문화탐방을 진행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2007년 5월12일 '어머니 날'에 설립된 애심여성네트워크는 베이징에 진출한 조선족여성들의 교류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고 가족과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눔과 사랑, 참여, 공동진보를 취지로 결성된 민간단체로 회원이 94명인 작은 단체이지만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애심여성네트워크는 수도 베이징에서 조선족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전문강좌, 초청강연, 독서회, 무료영어학습반, 조선족자녀들을 위한 한글반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전개하면서 베이징 조선족사회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조선족사회의 뉴스를 보내드렸습니다.

노래한곡

[중국사회] 박광해 연구원: "중한 FTA 양국 협력관계에 새로운 지평 열게 될 것이다"

6월 1일 중국과 한국 정부가 한국 서울에서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대한민국정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1992년 중한 수교 이후 23년 만에 양국 협력관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한국연구센터 박광해 연구원은 4일 본 방송국 한창송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동아시아지역 경제체간에 달성한 첫 자유무역협정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005년 민간 공동연구로 시작된 중한자유무역협정은 2014년 11월 실

질타결을 선언했습니다. 6월 1일 고호성 중국상무부 부장이 중국정부를 대표해 서울에서 윤상직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동으로 중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박광해 중국사회과학원 한국연구센터 연구원은 중한 FTA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FTA협정이고 수준이 가장 높고 전방위적이며 이익이 대체로 균형을 이룬 자유무역협정이라며 중한 FTA가 갖는 의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저는 주로 3가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양국의 경제발전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크나큰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고 봅니다. 잘아시다싶이 중국은 지금 세계 최대 무역국이고 한국은 지금 세계 제 7의 무역국입니다. 지난해 중한 간의 교역액이 3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FTA가 서명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렇게 큰 무역국 간의 강한자가 강한자와 손을 잡은 셈이에요. 학계에서는 앞으로 5년 내에 한중 양국의 교역액이 4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의미는 중한 FTA의 서명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동아시아 아태 지역의 경제일체화 발전에도 촉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세번째 의미는 중한 양국의 국제적 범위내에서의 중국과 한국의 경제지위와 영향력을 상당히 높이고 세계경제발전을 촉진하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2008년에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가 느리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중한 FTA가 발효가 되면 아시아 지역의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발전에도 새로운 힘을 불어넣은 것과 마찬가집니다."

박광해 연구원은 중한 FTA가 발효가 되면 90% 이상의 제품 교역이 과도기를 지난 후 관세가 없어진다며 그럴 경우 양국의 제품의 경쟁력이 훨씬 높아지게 되고 특히 중국산 방직,섬유 제품이나 금속설비 제품, 농수산 관련 제품이 한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는 반면 한국산 가전 제품과 식품, 의류 신발 등도 더 싼값에 중국에 들어오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광해 연구원은 FTA 가 발효되면 앞으로 10년간 한국 기준으로 한국의 GDP가 0.97% 높아지고 중국은 이런 호재로 0.34% 늘어 날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국은 5만 3000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중한 FTA가 발효될 경우 가시적인 효과, 양국정부 및 양국의 기업과 서민들이 누리게 될 실리에 대해 이렇게 짚어주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발효가 되면 5년 내에 4000억불을 돌파를 할꺼구요. 민간의 경제관계가 강화가 되면 자연히 인적 교류가 많아집니다. 작년에 중한 인적 교류가 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앞으로 4000억불, 5000억불을 기록한다면 중한 간의 인적 교류는 2000만명, 3000만명도 기대해볼 수 있거든요. 이런 경제교류 관계로 민간교류가 활성되고 양국에 전략적 협력파트너의 내실화에도 아주 튼튼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기업간입니다. 지금 중한 FTA는 14억 인구에 12조 달러의 거대한 시잔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 보는데요, 이러한 큰 시장에 중한 간의 상호 투자, 상대방의 소비시장을 이용하고 중국은 한국의 선진적인 기술 경험을 공유하면은 기업과 기업간의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고 이러한 경쟁력이 확보되면 중한 간의 시장을 플랫폼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민들 간에는 일단은 서로 값산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국가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박광해 연구원은 이 두가지가 서로 연결이 되면 양국의 기업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체결된 중한 FTA가 아시아경제공동체를 결성하는데 있어서 촉매 역할을 하고 아시아의 새로운 일을 개척하는데 이정표적인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동북아 지역에서 중일한 삼국을 보면 삼국의 경제규모가 전부 세계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자유무역의 전체적인 틀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북미 자유무역과 유럽의 경제공동체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원인을 보면 동북아 지역이 아주 복잡한 지정학적 문제와 역사적인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중한 FTA가 발효가 되면 중한일 삼국의 자유무역구의 형성에 아주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중국 정부에서 일대일로 전략을 추진하고 한국에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서로 연결이 되면 양국의 기업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멀리 나가보면 동북아지역의 지정학적 정세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대외적인 효과, 대내적인 효과, 시장적인 의미, 제도적인 건설에서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6월 1일 중한 양국 통상장관과의 서명식 자리에서 습근평 중국국가주석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친서가 공개됐습니다. 외부에서는 이는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중한 FTA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박광해 연구원은 이에 담긴 메시지를 이렇게 풀이했습니다.

"3가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2013년과 2014년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습근평 주석의 방한, 양국의 정상이 서로 국빈 방문을 하면서 중한 관계를 이끌어나가겠다는 공동 서명도 조인했습니다. 그때 양국의 정상들이 바로 발효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기 때문에 양국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중한 FTA가 발효되면 중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양자관계에서 경제가 아주 중요한 밑거름입니다. 경제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해야 만이 정치, 민간, 지역에서, 세계적 범위 내에서 양자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양국은 FTA를 빨리 발효시키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중국의 어떤 아태지역의 경제발전을 한단계 추진하고 특히는 중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이익공동체 운명공동체. 책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중한 정상들의 의지가 다분히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중한 FTA 체결에 긍정적인 목소리가 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박광해 연구원은 이 점에 대해서는 중국과 한국 양국 정부도 이미 충분히 감안하고 협상과정에 이익균형을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FTA의 서명 절차에 보면은 입쌉, 마늘, 고추, 사과, 오렌지, 소고기, 돼지고기 이러한 한국의 취약 부분은 배제가 됐습니다. 또 중국의 자동차 부분은 배제가 되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거나 부정적인 면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포괄적으로 보면 중한 FTA가 발표가 되면 한국이 실보다 득이 많다고 봅니다. 한국에 보이지 않는 실리가 앞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포괄적으로 보면 중한 FTA가 발효 되면 한국이 실보다 득이 많다고 봅니다. 한국에 보이지 않는 실리가 앞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

FTA정식 서명에 이어서 앞으로 발효가 된다면 전반적으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활성화 되면서 양국의 각자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박광해 연구원의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산업간 현재 양상으로 보면은 상호 보완성이 강합니다. 정말로 발효가 되면 중국 내의 산업으로 보면 경쟁력 강화 대책을 세워야 겠죠. 예를 들면 한국의 어떤 우수한 기술이나 경영노하우를 배워야 되고 중국의 산업이 세계진출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시장 개방에 따라서 소비자들이 여러 가지로 제품과 서비스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과 비해 중국의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중국의 기업들도 소비자들의 소비변화에 따라서 기존의 판매방식, 관리방식 그리고 사고 방식을 버려야 됩니다. 특히 예전에는 중국 기업들이 독점 양상의 관리 방식을 취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오픈이 됐기 때문에 독점적인 사고를 버리고 개방하면은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라는 이러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바로 혁신과 창의적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핵심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수입니다. 중국의 기업과 산업을 보면 전환과 업데이트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중한 FTA를 기회로 활용하면 앞으로 중국 산업과 기업의 발전 잠재력이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경쟁력 강화 대책에서 인재 육성과 교육의 강화입니다. 앞으로 산업간의 경쟁력이 인재 경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산업 경쟁력은 인재육성과 인재교육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싶이 중한 수교 이후 23년만에 FTA의 정식 서명으로 인해 양국 협력관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는데요, FTA가 조속히 발효가 되어서 양국이 보다 더 아름다운 동행을 해나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국사회과학원 한국연구센터 박광해 연구원과 함께 했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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