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에 즈음하여 일본의 중국침략 죄행을 까밝히고 사람들을 일깨워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게 하기 위해 중국 국가당안국은 8월 11일부터 관변측 사이트에 연속 31일동안 날마다 한 부의 "일본의 중국침략 전쟁범의 서면 자백서" 전문서류를 발표하게 됩니다.

11일 국가당안국은 사이트에 전쟁범 스기시타 겐조(杉下兼藏)의 서면 자백서를 공표했습니다. 스기시타 겐조는 1901년 출생, 일본 기부현(歧阜縣) 사람입니다. 1932년 2월 중국침략전쟁에 참가했습니다. 그가 1954년 11월 29일에 한 자백서에 따르면 그의 죄행에는 주요하게 무고한 민중을 사살하고 여성을 성폭행했으며 세균전에 참가한 죄 등이 망라됩니다. 그 범죄 세부사항은 사람을 치떨리게 합니다.

(음향 혼합)

"1932년 2월 5일, '중국인을 적대시하는 심리'에서 출발하여 '100명을 참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함께 부하에게도 이렇게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1932년 2월 19일, '육가교(陆家桥) 화재로 도망친 6세의 어린이 1명을 붙잡은 후 문 어구의 돌위에 놓고 돌멩이로 때려 죽였으며 시체를 한창 불타고 있는 가옥에 집어넣었습니다.' 1932년 2월 25일, '상해 강만진(江湾镇) 부근의 지역에서 세균을 도합 21개 우물에 투입했습니다.'"

이 서면 자백서는 중화서국에서 곧 영인 출판하는 "중앙당안관 소장 일본의 중국침략 전쟁범 서면 자백서 선집" 제1진 원고에서 선택되었습니다. 일본의 중국침략전쟁 전쟁범 31명의 서면 자백서(서면 자백서 원문, 보충, 수정, 부언 등과 당시 중문 번역문을 망라)는 이전에 계통적으로 공표한 적이 없습니다. 독자들의 중점적인 열독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당안국은 전쟁범의 서면 자백서에서 중요한 죄행을 요점을 따서 영문으로 번역했으며 상응한 서면 자백서의 앞에 놓았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장립봉(蔣立峰) 연구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장립봉 연설 혼합)

"일본 우익세력은 '남경 대학살은 날조한 것'이고 '중국 침략전쟁을 하지 않았으며 다만 일부 사건일뿐이기 때문에 국제법의 비난을 짊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등 시종 일본의 대외침략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침략 전쟁범의 서면 자백서를 통해 그들이 중국에서 도대체 어떤 일들을 했는가를 똑똑하게 보아낼수 있습니다. 서면 자백서는 일본 우익의 언론을 힘있게 반박했습니다."

1931년, 일본제국주의는 고의적으로 9.18사변을 조작하고 중국의 동북을 대거 강점하기 시작했습니다. 1937년 7월 7일, 또 전면적인 중국침략전쟁을 발동했으며 중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중국인민은 항전에 참가해 군민 3500만 이상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중국의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1000억달러를 넘었으며 간접적인 경제손실은 5천여억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민족적 희생을 지불했습니다.

1950년부터 1956년까지 중국은 선후로 무순과 태원 두 곳에 일본 중국침략 전쟁범 1109명을 수감했습니다. 1956년, 수감한 전쟁범 가운데서 죄행이 상대적으로 경하고 회죄 표현이 비교적 좋은 1017명의 전쟁범에 대해 기소면제를 선포하고 즉각 석방했습니다. 이와 함께 직무가 높고 죄행이 엄중한 45명(기타 47명은 수감기간 사망) 전쟁범에 대해서는 최고인민법원 특별군사법정에 공소를 제기했습니다.

1956년 6월부터 7월까지 최고인민법원 특별군사법정은 각기 심양(沈陽)과 태원(太原)에서 스즈키 게이쿠(铃木启久) 등 45명의 전쟁범을 공개심판했습니다. 피고인의 범죄사실과 범죄경위, 회죄 표현 등 상황에 근거하여 관대하게 처리하고 각기 8년부터 20년에 이르는 유기도형을 언도했습니다.

해당 법정 심문과 심판의 서류는 현재 중앙당안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장립봉 연구원은 이번에 새로 공표한 일본의 중국침략 전쟁범 서면 자백서는 최근년간 중국이 계속 공표한 중국침략 일본군의 서류와 의미가 얼마간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나 일본군국주의 역사와 일본 역사를 연구하는 시각에서 볼때 모두 심원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3 장립봉의 말 혼합)

"서류는 당시 일본이 중국을 침략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며, 서면 자백서는 일본 전쟁범이 우리의 감화정책으로 그들의 지난날 죄행에 대해 얼마간 인식을 한 것입니다. 서류와 전쟁범의 자기 죄행에 대한 청산은 아무래도 다릅니다. 역사는 이로써 한걸음 또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이것은 당시 전쟁범에 대한 우리 당의 개조정책은 거대한 성공을 이뤘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