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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11월 30일, 독일 기자 핸스 십퍼 희생
2015-11-30 09:12:15 cri

오늘은 11월 30일입니다. 1941년의 오늘, 중국의 항일전쟁을 지원한 국제우인인 독일 기자 핸스 십퍼가 중국 산동 항일전선에서 희생했습니다.

중국인민의 항일전쟁은 평화와 정의의 위업을 사랑하는 세계 모든 나라와 인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기자 에드거 스노, 미국 기자 스메들리, 소련우인 바레스토프, 영국 기자 버트럼, 독일 기자 핸스 십퍼, 캐나다 의사 베쑨, 인디아 의료팀 의사 코디화 등이 겹겹한 장애를 물리치고 연안과 각 항일근거지를 방문, 시찰하고 그곳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을 적극 지원하거나 항일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그중 캐나다와 미국의 중국지원 의료팀의 베쑨과 인디아 중국지원 의료팀의 코디화, 독일 공산당원인 핸스 십퍼 기자 등은 중국인민의 해방사업과 세계 반파시스트 위업을 위해 자신의 보귀한 생명을 바쳤습니다.

독일에서 대학을 나온 핸스 십퍼 기자는 노동자 운동에 참가한적이 있으며 독일 공산당에 가입했습니다. 1925년 그는 중국에 와 북벌전쟁에 참가했으며 1927년에 장개석(蔣介石)이 4.12반혁명 정변을 발동한 후 유럽에 돌아갔습니다. 그 후 그는 1932년에 다시 중국에 왔으며 1938년에 연안에 가고 1939년에는 환남(晥南:안휘 남부)신사군 군부, 1941년에는 소북(蘇北:강소 북부)항일근거지, 그후에는 팔로군 제115사단에 가 취재했습니다. 핸스 십퍼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의 혁명 및 항일전쟁과 관련된 대량의 보도를 썼습니다.

1941년 11월2일 일본군은 기몽산(沂蒙山) 지역 항일근거지에 대한 대소탕을 개시했습니다. 팔로군 산동종대지휘기관은 분산적으로 포위를 뚫고 기수(沂水) 서북의 남강욕(南疆峪)에 이르렀습니다. 5일 동틀무렵, 일본군 제22군 주력군은 "철벽합동포위"작전을 벌려 팔로군 제115사단에 진공을 가했습니다. 5일 황혼무렵, 팔로군 제115사단 사단부 등 지도기관의 5천여명이 주둔지인 류전(留田)일대에서 일본군 2만여명에 의해 포위되었습니다. 이날 저녁 팔로군은 은밀히 서남쪽 포위를 뚫고 적들의 두갈래 봉쇄선을 통과해 부산장(埠山庄)에 이르렀습니다. 6일에는 비현(費縣) 동북의 황부전(黃埠前)에 이전했습니다. 일본군의 구역별 "숙청"을 분쇄하고 근거지 인민들의 생명재산안전을 보위하기 위해 12일 팔로군 제115사단 지도기관과 주력일부는 기몽기본구에 되돌아 왔으나 재차 일본군의 합동포위를 당해 또 다시 외선에 전이했습니다.

12월4일 제 115사단 직속부대 1부와 기몽분대는 대청산(大靑山)부근의 옹성자(甕城子)일대에서 일본군의 합동타격을 받은 후 큰 손실을 입었으며 국제우인이며 독일 기자인 핸스 십퍼도 불행하게 희생했습니다. 선혈과 생명으로 중국의 항일전쟁을 지원한 핸스 십퍼의 영웅사적을 중국인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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