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발전하고 있는 4세대 이동통신의 상업화와 지능 단말기의 보급, 나아가 인터넷+ 정책의 출범과 함께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 결제업무는 폭발적인 성장을 실현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모바일결제가 이미 결제의 구석구석에 침투되었고 향후 관련 업무영역에서의 융합과 침투가 빨라지고 시장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분석가들은 모바일결제의 안전기술 향상과 질서있는 경쟁을 추진하는 것이 향후 모바일결제산업 발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공업정보화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0월말 현재 중국의 핸드폰 가입자 수는 13억 2백만명, 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3억 2800만명으로 핸드폰 가입자 총수의 25.2%를 차지합니다. 이는 중국이 신속히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진입하고 있고 모바일 결제가 도시 외출은 물론 수돗세, 전기세, 가스요금 등을 결제하고 온라인쇼핑과 은행이체 등 소비자들의 생활 곳곳에 침투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중국인민은행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의 모바일 결제금액은 동기대비 44.66% 성장한 인민폐 84조 7600억원에 달했습니다.

중국의 커다란 모바일결제시장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의 IT 3인방을 대표로 하는 제3자 결제업체들의 강력한 시장확장을 이끌고 있을뿐 아니라 제조업과 전통금융업, 통신사를 포함한 관련 업종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효혜(代曉慧) 중국공업정보화부 과학기술사 부순시원은 중국의 모바일결제업무는 현재 발전 초기에 처해 있어 산업사슬이 분산적이고 기회와 도전이 병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모바일결제는 소비자와 소비업체를 연결하기에 산업사슬이 매우 넓습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근거리에 있는 모바일 결제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는데, 이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모바일 인터넷과 통신사, 제3자 결제업체 및 금융서비스부문간 협력으로 마련된 플랫폼입니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시스템 집성업체가 전자상거래업체와 연결하는 결제시스템도 있습니다. 이처럼 산업사슬이 비교적 복잡하고 참여자도 비교적 많기에 각자가 모두 독립적인 홍보자원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중입니다. "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중국의 제3자 모바일결제시장 거래규모는 인민폐 3조 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그 전해 같은 분기대비 성장율이 22.81%에 달한 것으로 됩니다. 그중 알리페이가 74.31%로 시장점유율이 최고로 높았고 위챗 결제와 QQ지갑이 13.18%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으며, 라카라가 6.33%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업계인사들은 모바일결제영역의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융합이 갈수록 긴밀해져 최종적으로 커다란 생태체계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하면 알리페이와 위챗결제, 바이두 지갑 등 3사의 경쟁력으로 볼때 바이두 지갑은 주로 바이두 배달서비스로 가입자수를 늘리고 있고 위챗결제는 위챗 훙보우로 일정한 가입자수를 확보함과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알리페이는 오래전부터 모바일결제에 대한 오프라인의 중요성에 눈길을 돌려왔습니다. 현재 제3자 모바일결제업체들은 공항에서부터 편의점, 대형 마트에서부터 패스트푸드점, 주차장에서부터 주유소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결제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쟁탈전에 돌입했습니다. 황려(黃麗) 위챗결제 연합제품부 업종운영 총감독은 소비자들과의 위챗 연결로 모바일결제의 일상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제가 비교적 신중한 행위라고 한다면 정보의 접촉과 인간의 접촉은 상대적으로 쉬운 행위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소셜관계사슬 내에서 생활하는 소비자들이라면 거래가 손쉽게 이루어지며 이 점이 바로 위챗의 최대 우세이자 위챗결제의 향후 최대 타겟입니다."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제3자 결제기구는 인터넷을 통한 오프라인결제시장 선점을 위해 플랫폼구축과 3,4선도시 진출 등에 투입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일명 모바일결제의 "스캔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유니온페이가 지난해 하반년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퀵패스(雲閃付)'를 출시해 모바일결제의 "번개결제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서연군(徐燕軍) 중국유니온페이전자결제연구원 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은 모바일결제업과 관련 산업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고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모를 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결제의 최대 혁신은 결제의 완전 소실입니다. 모바일결제의 출현으로 소비자들은 소비과정에 결제의 편의를 향유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모바일결제가 여러 업종과 완벽하게 결합돼 소비자들은 컴퓨터, 빅데이터의 활용과 함께 모바일결제가 가져다주는 편의와 안전성을 더 많이 향유하게 될 것입니다. "

알려진데 의하면 모바일결제산업이 쾌속 발전하는 과정에 온라인결제와 문자메시지결제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결제방식도 커다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동시에 지문결제와 얼굴인식결제 등을 대표로 하는 신기술도 끊임없이 출현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결제시장의 전망이 갈수록 밝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과정에 일부 문제점과 리스크도 따르고 있습니다. 양도(楊濤) 중국사회과학원 결제청산연구센터 주임은 정책적인 차원에서 모바일결제 리스크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이 산업 내 통합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바일결제영역의 비교적 큰 도전은 안전성입니다. 예하면 모바일결제과정에 소비자들의 자금안전과 정보안전 혹은 기타 규정위반행위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됩니다. 이 문제는 수많은 국가들이 신형의 전자결제를 발전시키는 과정에 마주치게 되는 도전들입니다. 전반 업종으로 볼 때에도 진일보 조율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바일결제는 관련 산업사슬이 비교적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자가 자체 발전에만 주력한다면 전반 산업의 발전에 매우 불리할 것입니다. 세번째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모바일결제제품의 출현에 비추어 국가적 차원의 기술규칙과 업종규칙 마련이 시급하며 이런 규칙들을 보완해야만 모바일결제업체들은 동일한 시작점과 동일한 원칙에 따라 보다 유효한 시장경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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