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왕국'과 추장의 나날들>

2. 이슈&이슈

<감자로 치부를 이끄는 농민 빈곤구제 인솔자>

3. 교정의 종소리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한국어과 이람흔 학생

-END-

(북경제2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이람흔 학생)

<인터뷰>

Q. 인사

베이징에서 여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교 2위!

한국 요리， 회족 식당으로 유명한 대학교!

1964년 주은래 총리께서 친히 세우신 외국어 대학교!

현 중국 외교부 왕의 부장님의 모교!

바로 저희 학교---북경제2외국어대학교입니다!!!

안녕하세요? 북경제2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3학년학생 이람흔입니다.

Q. 한국어를 언제 배우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 어려웠던 점이라면?

한국어를 배운지는 2년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한국어를 배울때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어를 배운다는 신기함과 성취감으로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공부해 왔습니다. 한국어는 발음도 발음이겠지만 문법이 중국어와 많이 달라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Q.그럼 처음에 한국어과를 지원하게 된 계기는?

저는 원래 외국어를 좋아하고 또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고 해서 주저없이 한국어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문화 중에서 K-POP을 좋하합니다. 그중에서도 소녀시대와 방탄소년단이라는 아이돌 그룹을 제일 좋아합니다.

Q.유학생활은 어떠했는가?

작년에 1년동안 한국 국민대학에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캠퍼스가 정말 아름다웠고 잘생긴 남학생들도 아주 많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학교에는 여러가지 동아리 활동들이 아주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저도 서예동아리에 들어갔는데 그 시간이 아주 유익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유학기간 듣기와 말하기 능력이 많이 제고되었습니다.

Q.장래 꿈은?

될수있다면 저는 항공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수기낭독>

인내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뭔갈 얻으려면 인내는 필수라는 거. 치킨, 족발, 떡볶이, 순대.. 생각이 간절해지는 이 시간. 그것들을 외면하는 고통을 인내하지 않으면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없구요. 토요일밤 놀고 싶은 유혹을 참고 끈덕지게 책상에 붙어있는 사람만이 좋은 성적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도 사랑도 참고 기다리는 시간이 반이라는 것도 압니다. 다 아는데, 왜 우리는 인내하지 못하는 걸까요? 왜 이 시간 야식집 전화번호를 누르고 있는 걸까요? 원했지만 가지지 못한 것들. 이를테면 좋은 성적 , 좋은 몸매, 꿈, 사랑 그 밖에 또 무엇이든.. 우리가 그것을 갖지 못한 이유는 여기있습니다 . 인내하지 못하고 포기했기 때문에. 인내하는 시간은 우리에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끊임없이 묻습니다. 그래서 괴로운 거죠.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처럼 아무리 괴로워도 힘들어도 그 고통을 겪고 끝까지 버티면 희망이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인내가 없어서는 안될 거죠.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그 음식이 나오기전에 꼭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수능시험이나 공무원시험같은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인내가 필요하죠. 맨날 똑같은 생활: 공부, 공부, 또 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만약에 결과가 좋지 않아도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니까...

이별과 만남도 그러죠.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이별과 만남이 반복됩니다.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절망만을 안겨줄 터입니다. 기간이 잠시가 되었든 오래 동안이든 이별의 아픔을 견디게 해주는 것은 재회에 대한 희망이고 인내심입니다. 혼자 있는 외로운 시간을 참고 기다리면 맘이 더 편해져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디!

자~ 지금부터 초조한 마음에서 벗어나 인내심 있게 자기들만의 행복을 찾아봅시다!

<장끼자랑>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OST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