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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험을 공유해 중소기업 발전에 조력
2016-09-20 10:49:02 cri

[단독인터뷰를 받고 있는 왕수동 돈황넷 창시인 겸 수석집행관(가운데)]

2016 주요 20개국 비즈니스 서밋으로 불리는 B20 정상회의 단체사진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동방 여성이 있었습니다. 현 중국 비즈니스계 거물급 인사인 마운(馬雲), 이언굉(李彦宏)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 중국 여성 기업가는 돈황(敦煌)넷 창시인 겸 수석집행관인 왕수동(王樹東)입니다. 그는 2012년에 에펙 비즈니스계 중소기업 연합주석을 담임했고, 2015년에는 G20 비즈니스계 중소기업발전실무소조 연합주석을 맡았습니다. 

왕수동은 중국에는 6천만개 중소기업이 있는데, 그중 약 1천만개 기업이 인터넷으로 창업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다국가무역은 연속 3년간 3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에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접적인 취업자 수는 1500여만명, 간접적인 취업자 수는 3000만명을 넘었다고 말합니다.

"저는 중국이 세계에 하나의 모델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중국은 특히 전통산업이 전환과 업그레이드로 견인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이우나 광주 등 대외무역에 종사하는 중점 지역들은 다국가무역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뚜렷한 본보기로 됩니다. 중국의 많은 사례들을 보면 사실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주문서를 받음으로써 금융과 일자리 창출 등 일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전략구상을 제기했습니다. 실크로드상의 중요한 지역으로서 터키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선호하는 중요한 잠재적 협력동반자로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15일, 안탈리아 G20 정상회의기간 중국과 터키 양자 전자상거래 협력을 실속있게 추진할데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양국 다국가 전자상거래 협력을 새로운 단계에로 추진시켰습니다. 중국과 터키간 양자 전자상거래 협력에 언급해 왕수동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중국과 터키가 체결한 전자상거래 협력 추진 양해각서는 다국가 전자상거래 협력협의로서는 처음입니다. 이 협의는 디지털무역시대에 우리가 신형의 호혜 무역을 도모하고 새로운 문화교류 방식을 모색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단독인터뷰를 받고 있는 왕수동 돈황넷 창시인 겸 수석집행관]

양해각서의 서명과 함께 양자 전자상거래 협력은 안정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왕수동은 그가 2004년에 설립한 돈황넷은 터키상회와 증권연합회 산하의 세계 중소기업포럼 기금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양국간 다국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이미 초보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에 우리는 터키와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올해 3월 31일에 중국과 터키간 플랫폼이 오픈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중국의 10만명 업체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전자류제품이나 야외용품, 주거용품 등 터키시장을 상대로 한 일부 제품이 엄선되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터키 현지 언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터키시장을 상대로 상담원을 두고 있으며 지불수단과 물류수단의 연결도 실현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돈황넷이 터키시장을 상대로 한 다국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짧은 시간 내에 출범할 있은 것은 과거 12년간 누적한 다국가 전자상거래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회복이 부진하고 여러가지 불확정요인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왕수동은 중국이 다국가 전자상거래 영역에서 이룩한 경험은 세계적 범위에서 중소기업들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모두 귀감이 되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중국과 터키간 다국가 전자상거래라는 이 모델은 사실 아태지역의 많은 국가와 경제체들이 본받고 있는 선례로 되고 있습니다. 예하면 올해 우리는 페루, 칠레, 뉴질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육속 유사한 협력을 전개하게 됩니다. 우리는 또 다국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누적한 경험을 상술한 국가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G20 항주정상회의에 참가한 소감을 밝히면서 왕수동은 주최국인 중국의 기업인으로서 집앞에서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을 맞이하고보니 국제무대에서 중국기업가들의 발언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소감을 들어봅니다.

"과거 중국은 청취자로서 회의에 임했다면 지금은 디지털 경제 산업의 발전방향을 이끄는 견인자로서, 특히 디지털무역과 다국가 전자상거래 영역에서 귀중한 혁신경험과 실천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기타 국가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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