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가 "황금기"에 들어섰으며 기업의 세계화 추세는 역전이 불가능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과 세계화연구센터(CCG)가 연구 편찬한 "중국기업세계화보고서(2016)"가23일 베이징에서 발표됐습니다. 보고서는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는 "황금기"에 들어섰으며 국제적으로 "역 세계화"가 대두하는 현황은 기업의 세계화 발전 추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2005년 이후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가 연속 10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5년에 1456억7천만달러가 됐다고 밝히고 중국기업의 해외투자가 "황금기"에 들어섰다고 인정했습니다.

보고서의 주필인 왕휘요(王輝耀) 주임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중국의 세계화 참여는 해외투자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지고 가장 쉽게 보여집니다. 우리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해외직접투자에서 3대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중국이 최초로 순수한 자본 수출국이 된 것이고 둘째는 중국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제2대 직접투자내원국이 돼 투자량이 일본을 초과한 것니다. 세번째는 미국의 대선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중국의 대미 직접 투자가 최초로 미국의 대 중국 투자를 초과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적인 시각으로 볼때 세계 해외직접투자 유입량이 크게 회복돼 금융위기가 폭발한 2009년 이후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2015년 세계해외직접투자의 유입량은 1조7600만달러로 동기대비 38% 성장했으며 그 중에서 다국가 인수합병 금액은 2014년의 4320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7210억 달러로 증가해 성장율이 67%로 해외투자의 반등을 견인하는 중요한 견인력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에서 무역보호주의가 대두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릭시트, 미국 신임 대통령의 일부 입장 발표도 "역세계화"여론의 목소리를 높여줬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중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세계화 추이는 역전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세계화연구센터 부주임이고 미국 샌프랜시스코와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하위문(何偉文) 전 경제상무참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우리는 당면한 국제정세의 배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대량의 보호주의와 '역세계화'가 나타나지만 우리는 세계화의 역전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중국기업이 세계화의 길을 순조롭게 갈수 있을지에 대해 저는 세계화는 불가역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화는 경제적인 규칙으로서 상부건축의 변화에 관계없이 경제 규칙은 역전할수 없습니다. 세계화는 현대화 대생산의 분업을 토대로 하며 반드시 다국가적인 자원 배분과 최적의 배치가 있어야 하고 산업사슬을 형성해야 합니다."

"일대일로" 협력창의는 연선 국가의 협력 상생을 추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일대일로"투자목적지국의 경제전망 조사에 응한 기업 중 73%가 낙관했으며 그 중의 44%는 투자를 늘리려 계획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중국 총상회 황학기(黃學琪) 전 사무국장의 말입니다.

(음향3)

"경제의 끊임없는 발전과 함께 향후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은 범위가 한층 넓어지고 보다 깊이 있게 추진될것입니다. 지금 보면 주요 선진국뿐만 아니라 일부 개발도상국 특히는 최근 중앙정부가 '일대일로' 정책을 출범한 이후 '일대일로'에 관한 투자, 기업의 '해외투자' 수와 품질, 범위가 끊임없이 늘고 있고 향후 발전 전망도 아주 광활합니다."

보고서는 또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지역들의 투자여건을 평가하면서 조사에 응한 기업의 40%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큰 강점으로 꼽았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주목하는 요소로 조사에 응한 기업의 36%는 "정치적인 위험이 큰 것"을 꼽았고 33%는 "발전수준이 낮"은 것을 꼽았으며 31%는 "법제화 정도가 낮"은 것이 문제라고 하였고 29%는 "금융자원이 부족" 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 보았으며 29%는 정부 운영수준이 낮은 것을 꼽았습니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기업이 "일대일로"의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었으며 보다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가 "황금기"에 들어섰으며 기업의 세계화 추세는 역전이 불가능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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