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증대 및 상호신뢰 증진(加强交流 增進互信)"을 주제로 하는 제4차 중한 공공외교포럼이 오는 28일 중국 양주(揚州)에서 개최됩니다.

중한 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중한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외교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중국 공공외교협회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해 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여봉정(呂鳳鼎)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과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국의 정•관계, 학계, 민간단체, 언론계 등 각 분야 공공외교 전문가들이 제4차 중한 공공외교포럼에서 청년 교류와 경제무역협력, 인문‧문화 교류 등 3개 의제를 둘러싸고 양국의 협력강화를 모색하며 양국 국민들의 공공외교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방안을 토의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중한 공공외교포럼은 "심신지려를 위한 만남", "아름다운 희망을 함께 이루어 가자", "중한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각기 2013년 9월 서울에서, 2014년 6월 중국 베이징에서, 2015년 11월 서울에서 양국을 오가며 번갈아 세번 개최됐습니다.

글 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