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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국국가우정국은 "2016년 중국 택배업 발전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택배업은 고속발전추세를 유지했고 택배 물량이 처음으로 300억건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택배 물량 규모는 계속해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고 세계적인 비중이 40%를 넘고 세계 택배업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60%에 달해 세계 택배업 시장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습니다.

중국의 택배업 발전지수(CEDI)는 2010년을 기준년으로 기준지수를 100으로 정했습니다. 중국택배업 발전 지수 지표체계에는 발전규모, 서비스 품질, 발전 보급과 발전추세 등 4개 측면이 망라됩니다. 이런 수치들은 중국국가우정국과 국가통계국에서 제공했습니다. "2016년 중국 택배업 발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택배업 발전 지수는 538.5로 동기대비 40.8% 증가했습니다. 그중 택배업의 발전규모지수가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경염(耿艶) 국가우정국 발전연구센터 시장감독관리연구처 책임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택배업 발전규모지수는 1104.6으로 동기대비 49.5% 높아졌습니다.

"택배 물량 지표로 볼때 지난해 물량은 처음으로 300억건을 초과해 312억 8천건에 달했습니다. 한편 동기대비 성장률은 51.4%로 그 증속이 현대서비스업의 앞자리를 차지했고 중국 신경제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택배 물량 규모는 계속해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고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었으며 세계 택배 물량 증가에 대한 기여율이 60%에 달해 중국은 이미 세계 택배시장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습니다."

경염 책임자는 현재 중국의 일간 택배처리량은 8571만건, 일간 최고 처리량은 2억 5천건, 일간 서비스량은 연 1억 7천건을 넘었습니다. 이는 매일 8명 중 한 명은 택배를 사용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지난해 택배업 수입은 그 전해 대비 43.5% 증가한 4천억원으로 동시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의 6배이상에 달했습니다. 또한 중국에는 이미 연간 영업수입이 300억원이상인 택배회사 6개, 연간 영업수입이 100억원을 초과하는 택배브랜드군체 10개가 있습니다.

지난해 택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도 온당하게 높아졌고 해마다 개선 기미가 보입니다. 경염 책임자는 이는 지난해 택배업이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고 업종 종합 서비스능력을 대폭 제고한 것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통(申通), 원통(圓通), 순풍(順豊), 운달(韻達), 중통(中通) 등 몇개 택배회사가 잇달아 상장하면서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대량의 자금을 모금했고, 중점지역의 대형 택배구간발송프로젝트도 빠르게 건설되어 지난 한해에만 택배 전문 물류단지 20개가 늘었습니다. 항공운송능력도 강화되고 국내 택배 전문 화물운송기는 81개에 달합니다. 고속철 운송도 택배운송의 새로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지난해 국경 연휴기간 고속철을 통한 택배 물량은 1525만건에 달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로봇 배달과 무인기 배송 등 신기술도 응용에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규모와 서비스는 물론 지난해 중앙1호문건에 "택배의 농촌보급"이 언급된 후 여러 택배회사들은 "천현만진", "1현1중심" 등 일련의 "택배의 농촌보급"조치를 추진했습니다. 경염 책임자는 택배업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국내 산업이전과 농산물 유통, 소비공평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우정국이 '택배의 서부진출과 농촌보급' 서비스확대공정을 추진하고 농촌전자상거래 협동발전을 추진하면서 2016년 말까지 중점 택배기업의 농촌 도달률이 전반적으로 12포인트 향상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택배업 물량은 동기대비 35% 증가한 423억건에 달하고 택배업무수입은 동기대비 30% 증가한 5165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