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헬싱키에서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핀란드 수교 67년래 양자관계가 이룩한 거족적인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중국과 핀란드간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여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음향1, 환영식 현장 음향)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이 대통령부 정원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갖고 습근평 주석의 핀란드 국빈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중국 국가주석은 이로써 22년 만에 빙설의 나라 핀란드를 재차 방문했습니다.

핀란드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최초로 수교한 서방나라의 하나이며 또한 중국과 처음으로 정부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서방나라입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핀란드 관계발전은 추세가 양호합니다. 2013년, 습근평 주석은 니니스토 대통령과 함께 중국과 핀란드의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추진할데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이룸으로써 중국과 핀란드 관계발전에 방향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발표해 중국과 핀란드간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관계 구축을 선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음향2 습근평 주석의 말)

"전망성, 전략성, 시대성이 강한 중국과 핀란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합니다.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관계 구축과 함께 우리는 고위층 왕래를 강화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양자관계의 정치기초를 더 돈독히 하고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원칙으로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배려해야 합니다. 중국과 핀란드의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자 관계에 힘입에 양국 각 영역의 협력이 전방위적인 궤도에 들어서서 계속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니니스토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이 핀란드 독립 100주년에 즈음하여 핀란드를 국빈방문하는 것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그는 핀란드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 고위층과 각 영역의 왕래를 밀접히 하며 경제무역과 투자, 혁신, 환경보호, 관광, 동계스포츠, 북극사무 등 영역 그리고 '일대일로' 틀내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며 유럽연합과 중국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향3, 니니스토의 말)

"우리 양국은 빈번한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또 양국의 정치협상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양국의 투자를 한층 더 추진하며 교육혁신과 문화 등 측면의 교류를 공동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에너지와 도시화, 산림 협력, 교통, 통신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양국의 관계는 사회 제반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핀란드는 사실상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각 영역의 실무협력은 성과가 풍성합니다. 중국은 연속 14년동안 핀란드의 아시아 최대 무역동반자로 되었습니다. 양국의 양방향 투자는 강력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제13차 5개년' 계획은 핀란드가 실시하고 있는 '2025년 발전 비전'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협력을 한층 강화할 데 관한 염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음향4 습근평 주석의 말)

"양국은 경제발전 계획의 접목을 강화하고 혁신구동 성장과 녹색성장, 조화로운 성장 등 영역의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일대일로 틀내의 협력을 모색하고 아시아와 유럽 대륙의 상호 연결을 촉진할 용의가 있습니다. 양측은 관광협력을 강화해 보다 많은 본국 국민의 상대방 국가 관광을 권장할 것입니다. 중국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핀란드와 동계 스포츠와 동계올림픽의 준비작업에 관한 협력을 전개할 의향이 있습니다. 핀란드에는 '개척자가 없으면 길이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중국사람도 늘 '일은 사람이 하기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개척과 혁신에서 앞장 서는 정신을 계속 견지해 양국의 미래 지향적인 신형의 협력동반자관계로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열어가야 합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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