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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인터넷 실크로드' 건설..중소기업 세계화에 조력
2017-05-08 15:38:06 cri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일대일로'건설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중국 항주(杭州)에 본부를 둔 알리바바그룹은 '인터넷 실크로드'로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조력하기 위해 현재 전자세계무역플랫폼(eWTP, Electronic WorldTradePlatform)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경화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기자, 어서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한경화입니다.

MC: 중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문화를 선도해온 알리바바그룹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실크로드' 구축의 일환으로 eWTP 즉 전자세계무역플랫폼을 건설하려 한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건설에 힘입어 '인터넷 실크로드'를 구축하려는 구상을 제출했고, 그 일환으로 전세계 교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eWTP 즉 전자세계무역플랫폼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eWTP 전자세계무역플랫폼 개념은 마운(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 박오아시아포럼에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위한 자유롭고 공평하고 개방된 무역플랫폼을 만들어 중소기업들과 젊은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 더욱 수월하게 참여하길 바란다"며 처음 제창했고, 그해 9월 항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항주정상회의 선언문으로 발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러개 전자 허브로 연결된 하나의 '인터넷 실크로드'를 구축해 세계 각지의 중소기업이 전자세계무역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건설하고 있습니다. 송군도(宋君濤) 알리바바그룹 CEO 사무실 총감독은 알리바바를 놓고 말하면 '일대일로'는 '인터넷 로드'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음향1]

송군도 총감독은 "사실 eWTP(전자세계무역플랫폼) 개념은 국가의 '일대일로'건설에 호응하기 위해 제출한 것이며 국가가 주창하는 실크로드에 현대 과학기술과 현대 인터넷기술의 새로운 내실을 부여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국가는 '일대일로'창의를 추진하기 위해 해외에 항구를 건설하고 고속철을 수출하면서 물리적인 길을 구축하고 있고 이에 호응해 알리바바는 인터넷 우세와 빅데이터 우세를 살려 '일대일로'상의 '인터넷 로드'를 개척하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MC: 알리바바의 eWTP전자세계무역플랫폼 구상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현실화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 3월 알리바바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 개발 기구인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 및 유관 협력사와 함께 전자세계무역플랫폼(eWTP)의 일환으로 전자 허브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C: 말레이시아 전자 허브는 알리바바가 해외에 구축하는 첫 전자 허브가 될텐데요, 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가요?

기자: 양측이 체결한 MOU 내용을 보면 쿠알라 룸푸르 국제 공항 근처 전자주문처리(e-fulfilment) 허브설립, 원 스톱 온라인 국경 무역 서비스 플랫폼 건설, 전자 결제 및 금융에 관한 협력,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혁신적인 교육 과정에 적합한 교육 훈련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송군도 알리바바그룹 CEO 사무실 총감독은 알리바바가 구축하고자 하는 다른 전자 허브도 이런 방식을 취할 계획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음향2]

송군도 총감독은 "알리바바는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일조하기 위해 단순한 인터넷거래플랫폼만이 아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원스톱 물류서비스와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에는 수출입통관, 세금환급과 환어음결제, 그리고 지불, 일반 특혜 금융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도 망라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기술과 인재도 수출해 현지 기업들의 인재 양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C: 말레이시아에 구축되는 알리바바의 첫 전자 허브에 이어 제2, 제3의 전자 허브도 곧 구축되게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송군도 총감독의 소개에 따르면 eWTP창의는 현재 세계 많은 국가의 지지를 받고 있고 다양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적어도 3개의 전자 허브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중국 내 첫 eWTP 전자세계무역플랫폼은 항주에서 준비 중입니다.

MC: 녜~이렇게 건설되는 세계의 모든 전자 허브가 하나로 연결된다면 '인터넷 실크로드'가 형성되게 되는거네요.

기자: 그렇죠. 이러한 '인터넷 실크로드'가 건설되면 보다 포괄적인 글로벌 무역이 가능해지고,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죠. 예하면 항주의 전자 허브가 건설된 후 말레이시아의 전자 허브와 데이터 교환과 무역이 가능해집니다. 또 중국 기업의 제품을 말레이시아의 고객에게로 판매할 때 알리바바 한 회사만으로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왕수(王帥) 알리바바그룹 부총재는 모든 국가가 eWTP 전자세계무역플랫폼 건설에 참여해 전 세계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역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음향3]

왕수 부총재는 "우리는 모든 국가가 eWTP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알리바바가 기대하는 것은 알리바바를 통해 자국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해외 제품을 자국에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통해 미국과 베트남, 베트남과 인도, 말레이시아와 미국, 미국과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eWTP 전자세계무역플랫폼의 최대 핵심은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세계화를 통해 펼쳐질 다음 무대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C: 오늘은 알리바바그룹이 '인터넷 실크로드' 구축의 일환으로 eWTP 전자세계무역플랫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개 감사합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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