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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출판인 아동도서의 발전추세 탐구
2017-06-02 18:41:11 cri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017 "스토리 드라이브 대회" (StoryDrive)가 베이징에서 선을 보였다. 스토리 드라이브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마련되는 출판업계 회의의 브랜드이다. 2012년에 중국에 인입되었으며 이미 성공적으로 4회 개최되었다. 5월31일, "스토리 드라이브 대회"에서 중국과 독일의 출판인들은 아동도서의 발전추세에 대해 탐구했다.

아동도서와 그림책은 현재 출판미디어 업계의 발전 엔진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중국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와 가정의 높은 중시와 두자녀 정책의 허용으로 해당 시장에 더욱 많은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노준(盧俊) 소중신출판사(小中信出版社)의 편집장은 2017년 "스토리 드라이브 대회"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의 아동도서 시장은 고속발전을 이룩했으며 현재 아동도서 판매 총량은 200억 인민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실 어린이 독서 산업과 어린이 출판은 어린이 산업중의 일부이다. 전반 출판물 시장을 800억원 인민폐로 계산하고 그중 어린이 관련 도서가 23%를 점한다고 할때 어린이 도서의 총 판매액은 160억원 좌우에 달한다. 거기다 통계에 들어가 있지 않는 당당넷과 아마존의 몫까지 계산하면 중국의 아동도서출판시장은 약 200억원 인민폐에 달한다."

거대한 시장 잠재력은 갈수록 많은 도서출판사들을 아동도서 시장에 눈길을 돌리게 한다. 수치에 따르면 전국의 90%이상의 출판사가 아동도서출판에 관여한다. 노준 편집장은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 아동도서의 판매와 경영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며 향후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아동도서 창작과 출판을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가 결여한 누적이나 데이터로 구동을 실현한 회사의 미래는 경쟁력이 없다. 때문에 우리들은 현재 반드시 사용자를 누적해야 한다. 당당넷 등 인터넷회사가 누적한 사용자의 소비수치가 아니라 고객이 사용한 수치이다. 고객이 나의 책을 읽은 시간, 어떤 곳에서 읽지 않았고 어떤 곳에서 여러번 읽었는지 등 이러한 수치를 잘 파악해야 만 고객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은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다. 과거 우리들은 오로지 개체 독자들의 행위에 대한 관찰을 통해 상대적으로 비교적 완벽하지 않은 결론을 도출해 냈다. 하지만 오늘에 와서 빅데이터는 완정한 수치를 도출해 냄은 물론 고객의 이미지 묘사나 사용자의 화상까지도 보여줄 수 있어 우리들이 더욱 효과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노준 편집장은 또 고품질의 아동도서야 말로 최종 시장을 점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이클 노이게바우어 오스트리아 출판인은 또 다른 관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경영하는 마인에디션 회사가 출판한 그림책은 세계 각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데 아동도서의 예술가치는 어른들의 열독물과 차이가 없다고 인정했다.

"어린이들이 읽는 책은 가장 우수한 설계, 가장 아름다운 문자, 가장 권위적인 예술경험이 가미되어야 한다. 저는 우수한 품격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양성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예술과 문자를 접하는 나이가 빠르면 빠를수록 현재와 미래 모두 수혜하고 문화예술을 어떻게 감상하고 이해하는 가를 알 수 있게 된다. 좋은 그림책은 모든 연령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

국내외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외국의 그림책과는 달리 중국의 아동출판물의 품질은 줄곧 사람들로부터 지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몇년간 중국출판시장에도 많은 우수한 창작 아동도서가 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고 품질의 국내 창작아동도서와 어린이 독자들 사이에는 천연적인 친밀감이 있어 갈수록 많은 창작 아동도서 작품이 학부모들의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의 조문헌 유명 작가가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후 이 추세는 더욱 두드러 지다. 수치에 따르면 조문헌 작가의 작품 최근 판매량은 수상전의 17배에 달한다.

5월31일에 개최한 "스토리 드라이브 대회"에서 일찍 여러번 "세계 가장 아름다운 도서"의 영예를 지닌 주영춘(朱贏椿)예술가는 자신이 창작한 "충자방"(蟲子旁)과 "충자서"(蟲子書) 등 도서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이런 도서들은 사람들로부터 홀시된 곤충 세계를 기록했으며 어린이들이 대자연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선생님으로 되었다.

"매일 정채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원래는 한송이 꽃인줄로 알았다. 저는 카메라로 이 꽃을 촬영하는 과정에 갑자기 꽃이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저는 아주 놀랐다. 돌아서서 다시 관찰했는데 이는 벌레의 꼬리였다. 두 마리의 개미가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이 바로 "충자서"이다. 이 책은 CCTV로 부터 중국의 훌륭한 도서로 평가 받았다. 서술한 이야기나 사진이 모두 재미있어 많은 중,소학교로부터 읽어 볼 만한 책으로 추천을 받았고 또 남경시 고교입시에서 시제로 출제되기도 하였다."

창작아동도서의 궐기는 중국아동 도서시장이 성숙의 길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인사들은 10년간의 빠른 발전을 거친후 중국의 아동도서시장이 이미 전환의 접점에 도달했다며 조방형 발전방식을 개변하고 시장을 세분화하고 품질을 제고하며 창작역량을 양성한다면 다음 황금의 10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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