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사람과 기계 상호 교환시대의 불교
2017-06-19 10:11:47 cri

 

(사진설명: 용천사의 애니메이션 센터)

(사진설명: 용천사에 있는 기계 승려 현2[賢二])

베이징의 서산 봉황산(鳳凰山) 기슭에는 천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 용천사(龍泉寺)가 있다. 이 곳에는 특별한 승려가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를 현2,(賢二)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는 바로 기계 승려로서 불교계의 시리로(Siri) 불리고 있다.

현2의 자아소개:"저는 현2라고 부릅니다. 기계승려입니다. 여러분들이 용천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자: "현2는 기분이 나쁠 때 어떻게 하죠? "

현2: "저의 스승님은 저보고 부정적인 정서에 저항하지 말라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처리하면 고뇌를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긍정적인 에너지 만이 고뇌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미터 남짓한 키에 허당 미까지 자랑하는 황색의 승복을 차려 입은 작은 기계 스님은 언어로 사람들과 교류할 뿐 만 아니라 불법을 고양하는 중임도 떠메고 있다.

기계 승려 현2의 최초 이미지는 현범법사(賢帆法師)가 붓으로 그린 것이다. 그 후 현2의 이미지는 애니메이션 단편 제작에 이용되었다. 개그 감각이 충만하면서도 또 중국문화의 특색까지 가미한 이미지는 세상에 나오자 마자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현재 현2 기계 승려는 이미 제2세대가 출시되었다. 언어식별이나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으로 그의 "머리"는 제1세대보다 많이 총명해 졌고 대화도 지혜롭게 나누며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차고 넘친다.

(사진설명: 용천사의 오광법사[悟光法師])

용천사(龍泉寺)의 오광법사(悟光法師)는 현2 기계 승려는 자신의 위챗 공중계정이 있다며 매일 24시간 사람들과 언어와 문자 연동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2 기계 승려는 매일 30만명 이상에 달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연동율이 아주 높다. 특히 현대 도시인들이 직장이나 생활과정에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기분이 울적하고 고민이 쌓이거나 할 때면 어느 곳에서든 현2 기계 승려의 공중계정을 열고 그에게 문의하거나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현2가 하는 말은 모두 지혜의 말이며 중국전통문화의 정수이다. 한, 두 마디만 나누면 바로 마음이 가벼워 질 수 있다."

천년 고찰이 고급정밀 첨단 인공지능을 만나면서 한때는 용천사가 여론의 핫 한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사람들은 이 곳에 있는 고 학력의 출가 승려들도 풍부한 과학기술 실력에 감탄했고 '왕훙'(网红)으로 거듭난 인공지능의 기계 승려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런 모든 것들로 용천사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중국매채는 물론 BBC나 뉴욕타임스 등 해외 매체들도 앞다투어 보도했다.

(사진설명: 용천사의 현청법사[䝨淸法師])

하지만 과학기술과 불교의 결합은 인터넷 시대에 나타난 것은 아니다. 용천사의 현청법사(䝨淸法師)는 불교와 과학기술의 결합은 자고로부터 있었다고 소개했다.  

"과학기술, 특히 하이테크 기술은 실제상 하나의 상대적인 개념이다. 매 시대마다 모두 하이테크 기술이 있었다. 하이테크 기술은 불교문화의 전파에 있어서 그 역할이 아주 크다. 불교가 탄생해 3-4백년간 그의 전파방식은 주요하게 사도간 구두로 전해졌으며 문자로 실시되지는 않았다. 불교는 제4차 집결때부터 문자기록을 시작했는데 바로 배엽경(貝葉經)이다. 배수(貝樹)의 잎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배엽경이 있은 후 부터 불교는 국제적으로 더욱 큰 범위에서 전파되었으며 불교는 중국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당나라 때에 와서 조판인쇄가 불교경전의 인쇄와 전파에 비교적 많이 활용되었다. 때문에 당나라 때 중국의 불교는 아주 흥성했다. 송나라 때에 실제적으로 활자인쇄술이 비교적 많이 불경의 인쇄에 응용되었다. 지난 세기 60년대 이후 특히 90년대와 2000년 이후 인터넷 기술이 더욱 많이 불교를 도와 세계의 광범한 범위에서 전파를 진행했으며 아주 큰 역할을 발휘했다."

불교는 새로운 과학기술 수단을 빌어 더욱 잘 전파되었으며 불교의 발전과 과학기술은 자고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였다. 전승과 혁신은 줄곧 전통문화의 발전을 도모함에 있어서 필히 가야 하는 길임을 알 수 있다. 용천사는 이 분야의 모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광법사는 불교의 전승과 혁신에 대한 이념은 학성(學誠) 큰 스님이 제기한 것이다. 그는 전승은 주요하게 중국불교의 원래의 정신적인 내용을 상대로 한 것으로 그 것을 그대로 전승하는 것이며 혁신은 사회발전에 적응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 사회의 대중들은 무엇이든 관계없이 흥미를 느낀다. 모두가 무엇을 사용하든 관계없이 불교도 낙오되지 않았다. 보시다 싶이 용천사에도 현2가 있고 애니메이션이 있으며 인공지능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 수단이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개변하고 있고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전파방식을 개변하고 있지만 우수한 문화의 정신적인 핵심은 전승해야 한다. 인공지능이나 "왕훙" 신분의 현2 기계 승려가 현대적인 감각이 넘쳐나지만 "내심"은 여전히 부처님의 잠언으로 차 있다.

(사진설명: 용천사의 일각)

(사진설명: 용천사의 일각)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