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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전의 5년) 감숙 농남, 전자상거래로 장애인 빈곤 탈퇴 인솔
2017-06-14 15:53:28 cri

인터넷 가게를 통해 빈곤탈퇴를 실현한 임파 씨

감숙성 (甘肅省) 농남시(隴南市)는 중국에서 가장 편벽하고 빈곤한 지역의 하나이다. 최근 연간 현지 정부는 전자상거래를 가난구제개발 집중 돌파점의 하나로 삼고 전자상거래 경제를 크게 발전시켰으며 빈곤지역 전자상거래 발전의 "농남모델"을 모색했다. 전자상거래는 현지 주민들의 수입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했으며 이들이 빈곤에서 탈퇴하고 치부하는 지름길로 되었다.

1983년 생인 임파(任波) 씨는 농남시 문현(文縣) 중묘향(中廟鄕) 목가패(木家壩) 사람이다. 가정의 기둥으로 오래동안 외지에서 품팔이를 했던 그는 골절에 따른 골수염으로 지체 장애를 가지게 되엇다. 다섯 식구는 삽시간에 경제내원을 잃었으며 임파 씨네 가정은 마을의 빈곤호에 편입되었다. 임파 씨는 그때 정경을 이렇게 회상한다.

"지체 장애를 얻어 일을 할수 없었습니다. 공사장에서도 찾는 사람이 없어 기본상 수입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병치료를 하던 중 인터넷 가게를 꾸릴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때는 가상제품을 판매했는데 이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저는 중학교를 나왔는데 문화수준도 제한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정부는 전자상거래 가난구제 실무를 틀어쥐었는데 저는 가상제품을 판매하던데로부터 농부산물을 판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임파 씨가 언급한 전자상거래 가난구제는 농남시가 실제 상황에 입각해 확정한 가난구제 개발 쾌속 추진 중점 돌파구이다.

농남시는 감숙과 섬서, 사천 3개 성 변계의 진파산(秦巴山) 구역에 위치했는데 산이 크고 골이 깊다. 역사적으로 가파르기로 유명한 고촉도(古蜀道)가 바로 이곳을 지나고 있다. 농남시는 지금까지 일부 현에 고속도로가 통하지 못했으며 고속철도와 공항 역시 건설 중에 있다. 교통이 불편하고 정보가 폐쇄되어 현지 경제발전을 크게 제약했다. 비록 현지는 생태환경이 양호하고 자원이 풍부하지만 우질 농산물 판매가 어려움을 겪어 농민들의 수입증대를 심각하게 제약했다.

농남시 정부는 단순히 GDP 성장만 추구하는 발전 모식을 고집하면 농남시가 다른 지역의 뒤꽁무니를 겨우 따라가게 될 뿐만 아니라 거대한 환경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게 되었다. 동시에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전자상거래가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도 주의를 돌리게 되었다.

비록 고속도로가 짧은 시간내 농남시의 매개 현을 이을 수는 없지만 정보 고속도로가 촌민가정에 진입하기까지는 성숙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농남시 정부는 전자상거래 발전을 크게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전자상거래의 흥기는 현지 주민들의 빈곤탈퇴를 직접적으로 인솔했다. 지난해 8월 말까지 농남시 인터넷 가게는 약 1만호에 달했으며 판매액은 인민폐 42억원으로 집계 되었다. 이 가운데 빈곤가정이 개설한 인터넷 가게가 445개로 빈곤인구 5만여명을 커버했고 빈곤가정의 1인당 평균 수입은 460원 늘었다. 여기에는 임파 씨의 인터넷 가게도 망라된다. 2년사이 임파 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70여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했는데 현지의 무오염 녹색 특색제품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가정 역시 빈곤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장애인을 도와 전자상거래를 발전시켜 빈곤에서 탈퇴하는 과정에 농남시 각급 정부와 장애인연합회 등 단위들에서는 정책과 자금, 기술 양성 등 분야에서 커다란 도움과 지지를 주었다. 장붕(張鵬) 농남시 문현 교두진(橋頭鎭) 당위원회 서기의 말이다.

"홍보와 기술양성을 틀어쥐었습니다. 정책적으로 볼때 대부금 신청이나 장애인 창업 세금 감면, 일터 제공 등 지지를 마련했습니다. 가장 관건적인것은 전자상거래와 가난구제를 결합시켜 주민들의 치부를 이끈 것입니다."

농남시에서는 또 각 현 구역에 전자상거래 가난구제 지도소조를 내오고 전자상거래 관리센터를 세웠으며 전자상거래 가난구제 통계 통보 제도와 장려보조제도, 평가제도를 내왔다. 이와 동시에 장애인들을 상대로 전자상거래 특별양성을 진행했으며 전자상거래 센터에 장애인 부화구역도 마련했다.

임화 농부산물 유한회사 창고에 저장된 중약재

임파 씨의 사이트는 정부의 대폭적인 지지로 일떠섰으며 임파 씨는 곧 업계 골간으로 되어 장려를 받게 되었다. 임파 씨의 말이다.

"저는 우선 집에서 자체로 학습을 한 후 정부 전자상거래센터와 장애인 연합회에서 꾸린 양성반에 참가했습니다. 저의 시설들은 모두 장애인 연합회와 정부가 마련해 준것입니다. 2014년 하반년의 발전을 거쳐 저의 서비스점은 농남시 50강, 문현 10강에 들었는데 정부의 일정한 장려도 받았습니다."

임파 씨와 마찬가지로 농남시 예현(禮縣)의 장애인 하건봉(何建峰) 씨도 정부의 대폭적인 지지로 사과 판매를 위주로 하는 타오바오 인터넷가게를 열었다. 8평방미터 남짓한 창고에서 하건봉씨는 정부 지지로 갖춘 컴퓨터와 가족의 도움으로 사과 27톤을 판매해 누계로 인민폐 30만원에 달하는 판매수익을 얻었다. 이는 16세 나던 해에 왼쪽 다리를 잃고 체력 노동에 종사하지 못했던 하건봉 씨로 하여금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했다.

농남시는 전자상거래 발전을 통해 수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자강의 빈곤탈퇴의 길에 들어서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한 속박에서 벗어나 현지 빈곤탈퇴와 치부의 인솔자가 되도록 했다.

문현 교두진의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임부전(任付全) 씨가 바로 그 대표적 일례이다.

사영업자였던 임부전 씨는 미약한 시력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규모 사업을 했다. 2014년 12월 임부전 씨는 알리바바 임화(任和) 농부산물 유한회사도매점을 오픈했으며 전가상거래 운영자로 탈바꿈했다. 주변 농가들에서 재배하는 분디(花椒)와 호두, 목향(木香) 등 농부산물과 중약재가 판매부진을 겪는 것을 보고 임부전 씨는 농산물을 구매해 초벌 가공을 거친 후 인터넷 가게를 통해 전국 각지에 판매했다. 오픈한지 1년 만에 임부전 씨의 인터넷 가게는 매출이 큰 폭으로 제고 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요즘 임부전 씨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판매액이 아주 좋았습니다. 전자상거래에 종사하기 전 연간 영업액은 1백만원 정도로 이윤은 20-30만원에 그쳤는데 지금은 연간 영업액이 1천만원 정도로 판매량이 늘고 순수입도 70-80만원 정도에 달합니다."

2016년 임부전 씨의 회사는 영업액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어 2800만원을 기록했으며 180만원에 달하는 이윤을 창출했을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빈곤탈퇴와 치부를 이끌었다.

현재 회사는 문현 전현의 인터넷 제품 공급회사로 되었으며 취업 일터 60여개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2만 여명이 농부산물과 중약재 생산에 종사해 직접적인 효익을 얻도록 했으며 현지 맞춤형 빈곤탈퇴 실무를 크게 추진했다.

농남시는 " 인터넷가게 하나로 여러 촌민가정 이끌기","인터넷가게 하나로 한 마을 이끌기" 등 전자상거래 가난구제 기제를 모색하고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전자상거래 창업활동을 전개했으며 전자상거래 가난구제 농남 모식을 내와 2015년 중국 빈곤퇴치상 혁신상을 받아안았다. 이는 전국 전자상거래 모델이 처음으로 수상한 경우이다.

전자상거래 발전은 농민들의 수입을 크게 늘리고 산업 발전을 인솔했다. 그 과정에 임파 씨와 임부전 씨를 망라한 장애인들이 굴하지 않는 정신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 활동에서 두 손을 펴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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