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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전의 5년) 섬서 오기현, 잡곡으로 농민 치부 인솔
2017-08-29 16:32:05 cri

오기현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

산구 복지에 위치한 중국 섬서성 (陝西省) 연안시(延安市) 오기현(吳起縣) 오곡성진(五谷城鎭) 동채촌(棟寨村)은 메밀과 좁쌀, 녹두 등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기후조건을 갖고 있다. 잡곡 재배량은 알곡 총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예전에는 잡곡 판로가 제한되고 재벌가공과 브랜드 효익이 따라가지 못해 촌민들에게 가져다 준 경제효익이 아주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건강식품이 갈수록 각광을 받으면서 잡곡제품수요도 날로 늘고 있다. 우세 자원을 최대한 활성화 하기 위해 동채촌에서는 합작사의 형식으로 농작물 재배를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정밀화 가공을 진행했으며 "인터넷+농업"의 모식으로 현지 잡곡산업이 좋은 시장 반응을 얻도록 했다.

오기현 오곡성 진의 북부에 위치한 동채촌은 산과 하천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마을의 조건이 낙후해 기존에는 메기장과 조, 메밀 등을 재배했는데 촌민들의 연간 수입은 인민폐 500원도 안되었다. 이같은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2010년 동채촌에서는 알곡 전업합작사를 설립하고 "지불+합작사+농가+기지+빈곤가정"의 형식으로 신형 농업산업발전모식과 가난구제 모식을 형성하고 녹색과 생태, 순환의 농업산업발전 체계를 구축했으며 빈곤가정의 수입증대 통로를 넓혀 이들이 하루빨리 치부의 길에 들어서도록 했다. 해증순(奚增順) 동채촌 촌민위원회 주임에 따르면 합작사 설립후 잡곡 판매량은 안정적으로 제고됐다.

"판매량이 괜찮습니다. 연간 4천여톤을 판매할 수 있는데 총 수입은 1천 2백만원 정도입니다."

본 방송국 기자의 인터뷰를 받는 해증순 촌민위원회 주임

오곡성 잡곡 가공공장은 2011년 9월에 세워졌다. 마을에서 앞장 서 현지 대규모 재배호와 판매호와 연합해 세운 가공공장은 잡곡 재배와 가공, 판매를 위주로 하고 있다. 공장 부지면적은 7백여 평방미터, 가공공장과 알곡창고, 전시작업실과 화험실 등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계들도 구전하게 갖췄다. 종업원 9명이 근무하는 가공공장은 현에서 가장 큰 알곡 가공공장의 하나로 꼽힌다.

현재 오곡성진은 1300여 헥타르 되는 토지에 잡곡을 재배하고 있는데 각 마을에서 통일적으로 배치하고 전업화 생산과 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전업기술인원을 청해 잡곡 재배관련 추적 서비스와 기술양성을 받고 있다. 품질을 담보하기 위해 오곡성진은 통일적으로 농가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매가격을 높여 농민들이 시름놓고 알곡을 재배할수 있도록 했다. 해증순 촌민위원회 주임의 말이다.

"저희 합작사에 202가구가 가입했는데 알곡 구매가격은 시장 가격보다 킬로그램당 1원이 비쌉니다. 지정 재배를 하면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한 다른 지역 제품들은 구입하지 않습니다. 제품은 섬서북부 지역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습니다. 킬로그램당 2원, 4원을 더 주더라도 구입하려 합니다. 알곡 구매에서 현지 잡곡이 많이 팔릴가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외부의 질이 상대적으로 차한 잡곡이 흘러들 가 우려됩니다."

오기현  전자상거래 플랫폼

합작사 설립후 촌에서는 "비옥한 토지" 브랜드를 등록 신청했는데 2012년 섬서성 유명 브랜드 칭호를 얻게 되었다. 가공공장은 현대화 생산기술과 전통적인 연마기술을 결합해 제품생산율을 높였다. 하지만 잡곡 가공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제품질을 담보하기 위해 가공공장은 매일 생산에 들어가는것은 아니다. 해증순 촌민위원회 주임의 말이다.

"잡곡 저장시간이 국가 표준보다 길어서는 안됩니다. 가공한 제품은 단기간 저장해야 합니다. 신선도를 담보하기 위해서 제품 유통기간은 1년을 넘지 않습니다. 메밀면은 유통기간이 2개월 밖에 안됩니다. 가공 즉시로 판매해 적치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잡곡 재배호들은 합작사의 통일 관리에 따라 헥타르당 1만 2천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수 있다. 따라서 농가들의 창업 적극성은 크게 제고되었으며 마을의 대규모 재배호와 치부 능수들도 하나 둘 용솟음쳐 나왔다.

잡곡 재배로 수입을 늘이는 동시에 가공공장은 마을의 맞춤형 빈곤탈퇴의 길을 한층 넓혀주었다. 가공공장은 빈곤가정 촌민 5명을 장기적으로 채용한 외 빈곤가정 촌민 20명을 임시로 채용해 가공공장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 노무성 수입에서만 이들은 연간 평균 1만 8천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제품질이 월등한 제품은 판로도 문제없다. 동채지역의 잡곡은 녹색재배의 모식을 고집해 제품질이 좋고 식감이 뛰여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특점으로 주변의 현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곧 서안과 은천 등 대중형 도시의 시장에 진입했다.

오기현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로를 한층 더 넓히기 위해 현지에서는 "인터넷+"에 의탁해 특색제품 판매 네크워크를 전국 각지로 넓혀나갔다. 오기현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종합적으로 오기현 특색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제전양(齊戰陽) 판매소 책임자는 자신 역시 동채촌 잡곡에 대한 소문을 듣고 협력을 위해 찾아왔다고 말한다.

"동채촌의 잡곡은 오기현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소문났습니다. 그때 저는 공장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공장을 찾았을때 책임자는 비록 연세가 지긋한 분이었지만 저의 제안에 큰 흥미를 보였습니다. 협력 사안을 달성한후 제품을 통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창고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기현의 기타 점포들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널리 보급하고 있습니다."

오기현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는 국내 "촌촌락(村村樂)"과 "낙촌도(樂村淘)" 2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의탁해 전국 25개 성의 750여 개 현을 커버했다. 진정으로 촌, 진 1급을 커버한 네트워크는 8만여개에 달해 전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의 O2O플랫폼을 구축했다. 오기현 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 센터는 2015년 8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2016년 6월에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기현 현지의 모든 고품질 특색 농산물을 커버하고 있다.

제전양 씨의 점포는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액 150만원을 올렸으며 온라인 판매액은 20%를 차지한다. 현재 제전양 씨의 판매소는 종업원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대부분 대학졸업 후 지원한 사람들이다. 이곳은 이미 대학생 취업창업실천기지로 부상했다.

"동채모식"은 오곡성진 동채촌의 잡곡 산업에 생기를 부여했으며 진의 갈수록 많은 농가들이 치부하는데 든든한 뒷심이 되었다. 치부의 길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으며 농민들의 얼굴에 담긴 환한 미소는 행복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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