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1 09:08:27 | cri |
0316sh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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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우주산업이 이정비적인 고속 발전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GPS 구축을 위한 북두 3호 위성과 상아 4호 위성의 연이은 발사, 중국 유인우주프로젝트의 "우주정거장시대" 진입, 중국의 심우주 탐색 꿈을 뒷받침할 중형로켓엔진의 돌파, 상업우주산업의 전체적 시작과 추이 형성 등등 중국 우주산업의 "슈퍼2018"이 시작됐습니다.
한달여 전인 2월 12일 오후 1시, 산골짜기를 뒤흔드는 거대한 로켓엔진의 굉음과 함께 북두(北斗)GPS항법위성 두 기를 탑재한 장정(長征)3호 을(乙)/원정(遠征)1호 로켓이 중국 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전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GPS 구축을 위한 항법위성 북두3호 위성 18기를 발사해 "일대일로" 관련 나라에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계열발사의 막을 연 북두3호 GPS항법 위성은 중국 우주 "슈퍼2018" 계획에서 하나의 퍼즐 조각입니다. 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 이홍(李洪)원장은 올해 중국 장정계열 운반로켓은 역대 최다 발사횟수를 기록할 것이며 북두프로젝트의 위성 발사를 포함해 36회의 발사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올해 위성을 36회 발사할 계획입니다. 이는 중국 우주역사에서 발사 횟수가 가장 많고 중요한 대형 체계적 프로젝트가 많은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천주(天舟)1호 비행과업이 작년에 원만한 성공을 거두면서 중국 유인우주프로젝트 공간실험실이 계획하는 4차례 비행과업 목표가 전반적으로 달성됐습니다. 중국 유인우주산업은 2018년에 "우주정거장 새시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중국유인우주프로젝트사무실 부주임이며 우주영웅으로 불리우는 양리위(楊利偉)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 우주인의 25년에 걸친 힘든 노력으로 중국은 하늘과 땅 사이 왕복, 우주인의 우주유영, 도킹 등 3대 기본기술을 장악하고 돌파를 가져왔으며 우주정거장 구축 능력을 갖췄습니다. 올해는 유인우주 발사 과업이 없지만 우주정거장 건설을 포함하여 전반 과학연구과업을 놓고 볼때 올해는 아주 관건적인 한 해입니다."
2018년 중국 우주정거장 실험 핵심 모듈이 샘플 연구제작에서 정품 연구제작 단계에 들어섰으며 2020년을 전후하여 발사할 예정입니다. 중국 유인우주공정 주건평(周建平) 총설계사는 현재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궤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2024년 쯤 퇴역하게 되면 중국은 우주정거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중형로켓은 중국이 향후 대형공간기반시설건설을 진행하고 심우주 탐사를 진행하며 유인 달 등륙 등 중대한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서 반드시 필요한 운반장비입니다.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기간 전인대 대표인 류지양(劉志讓) 원장은 현재 중국의 액체산소등유 중형운반로켓의 500톤급 대형 추진력 로켓 엔진이 핵심기술 공략단계에 있으며 2018년에 샘플의 완성품 생산과 조립을 완성하고 2030년에 첫 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중국상업우주영역은 새로운 기록의 탄생을 견증했습니다. 1월 19일 중국 최초의 현(縣)급 도시 이름으로 명명한 측지위성 "덕청(德淸)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중국 상업우주 발전에서 이정비적인 의미가 있는 순간이 됐습니다.
2018년은 중국의 우주산업이 고속발전하는 과정에서 기록에 남을만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러시아와 같은 우주강국과 비해 볼때 중국의 우주산업이 2018년을 계기로 "쫓아가던"데로부터 "나란히 가는" 관건적인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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