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과공사 입구에는 "농촌을 보다 농촌답게 건설하자"는 표어가 붙어있다.

안휘 합비 합소(合巢)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삼과공사(三瓜公社)의 "삼과"는 각각 동과와 수박, 호박의 중국어 발음에서 온것이다. 이 이름은 현지방언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현지에서 가장 먼저 개조 된 곳이 동와(東窪)촌이었는데 "동와"는 현지 방언에서 동과와 같은 발음으로 사용된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인상을 깊이 남기기 위해 삼과공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서쪽은 수박의 중국어 발음인 서과로,남쪽은 호박의 중국어 발음인 남과로 되었다.

삼과공사는 전자상거래를 플랫폼으로 중점선두기업이 인솔하고 농민합작사가 추동하며 촌집체경제를 장대시키고 촌민치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1, 2, 3 산업의 공동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남과농촌특색전자상거래촌'

합비시의 전자상거래 집거지인 '남과농촌특색전자상거래촌'은 징둥과 토우보, 순풍 등 우세 플랫폼자원과 접목해 전자상거래 기지를 건설했다. 현재 차와 샘, 농촌특산물, 문화 등 4가지 계렬의 100여가지 제품을 개발해 각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삼과공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소개하는 전자상거래부 팽붕(彭鵬) 운영 경리

소개에 따르면 토우보 티몰 등 플랫폼에서 삼과공사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종류는 꽈배기와 통졸임, 오리알절임 등20-30가지가 있다. 올들어 교역액은 동기대비 150% 수준으로 성장했다. 교역액은 티몰만  일 평균 100만원에 달한다.

많은 마을 청년들이 고향에 돌아와 중국향촌관광혁신창업가(創客)시험기지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귀향 창업자 수연 씨(좌)

올해 28세인 수연씨는 대학 졸업후 외지에서 판매업에 종사했다. 고향에서 삼과공사를 건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연 씨는 2년전 고향에 돌아와 친구 4명과 함께 작은 기념품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수입에도 큰 변화가 생겼으며 삼과공사는 논이나 밭에만 의지하던 전통 농촌이 아닌 중등수준사회의 농촌마을을 선보였다고 말한다.

삼과공사는 "농촌을 보다 농촌답게 건설"하는 이념에 따라 "인터넷+삼농"을 시행경로로 , "3급브랜드"모색과 아름다운 향촌건설 새 모식에 따라 신형 도시화와 생태 녹색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취재:리창남, 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