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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8년 5월 24일 방송듣기
2018-05-24 14:19:45 cri

 

청취자의 벗

(2018년5월24일)

남: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흥에 겨워 마음대로 즐기는 모양 또는 돈이나 물건 따위를 마구 쓰는 모양을 흥청망청이라고 하잖아요. 명란씨는 혹시 이 흥청망청에 어떤 유래가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여: 사전적 의미로 미루어 보아 얼추 짐작은 갑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유래가 있는지는 아마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도 궁금해 할 것 같은데요.

남: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만 그 정확한 유래나 숨은 뜻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 "흥청망청"의 유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 연산군은 전국 팔도에 채홍사(採紅使)를 파견하여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들을 뽑아 각 고을에서 기생으로 관리하게 했습니다. 이 기생을 '운평'이라 지칭했는데 이들 중 대궐로 들어온 기생들을 '흥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청이 말이죠. 한자의 뜻만 보면 일어날 흥, 맑을 청, 맑음이 일어난다는 긍정적인 뜻인데 어쩌다 부정적 의미로 쓰이게 된 걸까요? 연산군은 정세를 돌보기보다는 기생들과 어울려 놀다 중종반정으로 왕좌에서 쫓겨납니다. 이렇게 '흥청'들과 놀아나다가 망했다 해서 백성들 간의 '흥청망청'이란 말이 생겨났고 오늘날까지 부정적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여: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흥청망청이었습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최진사댁 셋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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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사댁 셋째 딸>

[편지 왔어요]

남: 한국가수 나훈아가 부른 <최진사댁 셋째 딸>을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의 편지 사연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

즐거운 야영활동

5월19일, 훈춘시 노인대학 조선족 춤 대반에서는 휴식일을 이용하여 야영활동을 조직했습니다. 노인들이기에 산이나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공원에서 휴식의 한때를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훈춘은 녹화가 잘 되어 있어 마을마다 잔디가 깔리고 녹음이 우거진 작은 공원에 운동기재도 충분히 설치되어 있으며 휴식하면서 한담할 수 있는 벤치도 있어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외로움도 달래면서 친구를 사귀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남의 큰 공원으로 야영 장소를 정했는데 날씨도 쾌청하고 길가에 활짝 핀 라일락 꽃의 진한 향기가 몸 속 깊숙히 스며드는 것 같아 더 없이 마음이 상쾌했습니다. 미풍에 하느작거리는 수십가지 종류의 나무와 풀들, 꽃들은 어서오라 손짓하며 반기는 듯 했고 넓고 푸른 강물에서는 가족들, 연인들 또는 친구들이 보트를 타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멋지고 큰 화장실까지 마련된 공원에는 나무 그늘도 시원한데 벤치도 있고 뜨거운 햇빛도 막을 수 있는 정자도 있어 남녀노소가 행복한 모습으로 산책하며 마음껏 향수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반의 40여명 일행은 제비 뽑기를 통해 4개 조로 나뉘고 조별로 윷놀이, 꼬챙이 꿰기, 제기 뿌리기, 줄넘기로 점수를 매기는 등 오락을 했는데 점수와 상관없이 농담을 하면서 각자 팀원들을 응원해 웃음꽃을 피웠고 점수를 많이 딴 팀은 흥분되어 엽기적인 행동으로 웃음보따리를 선사해 흥성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오락 판이 끝나자 1등한 조부터 상품을 발급했는데 조장이 제비를 뽑아 제비에 적혀 있는 춤 제목에 따라 녹음기의 선율에 맞춰 조원들이 함께 춤추었습니다. 상품을 받고서는 또 제비를 뽑아 제비에 적혀있는 춤을 또 추고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상품을 발급하고 춤추는 기간 공원 나들이를 온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와서 구경했습니다.

이어 점심시간이 되자 각자 사가지고 온 음식을 하나 둘씩 차리기 시작했는데 참으로 풍성했습니다. 그야말로 육, 해, 공이 모두 동원된 산해진미가 눈도 즐겁게 하고 입맛도 돋구었습니다. 조선족들이 즐겨먹는 보쌈 외에도 송편, 골무 떡, 만두기, 물만두 등 떡들도 같이 먹으니 별미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붉은색, 노란색, 연두색, 자주색 등 여러가지 과일로 후식을 즐겼습니다. 오후엔 자유오락으로 맘껏 즐기다가 아쉬움을 남기고 귀로에 올랐습니다.

우리 노인대학 춤 대반 전체 학원들은 훈춘시 햇빛애심협회에도 참가해 구조의 손길을 바라는 어려운 가정 학생들을 지원해 차세대들이 꿈을 이루도록 베풀면서 아름답고 자랑스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년을 즐겁고 유쾌하고 멋지게 후회 없이 보내려는 우리 춤 반 모든 학원들 화이팅!

훈춘시 채화순

남: 채화순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훈춘시 노인대학 조선족 춤 대반에서 평소에 아주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연세가 많은 점을 감안해 가까운 공원을 야영지로 선택하는 등 아주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행사를 조직하는 것 같습니다.

여: 네, 어르신 분들이 하루하루를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는 것이 모든 자식들의 마음일 것이고 또한 저희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멋지고 후회 없는 인생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계속해 연변 왕청현 김련순 청취자의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김련순 청취자

 "가야하예술단"과 나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웃음꽃을 피워가는 길림성 왕청현 "가야하예술단"은 2014년 3월15일에 고고성을 울려 5년철에 들어섰습니다. 당시 유일한 현 문공단이 해산되면서 조선족들이 조선족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가 적어 졌습니다.

이런 관건적인 시기에 왕청현 제1 실험소학교에서 전직 음악교원으로 활약하던 이강춘 교원이 퇴직 후 한가하게 보내는 조선족 노인들을 위해 선뜻이 나서서 "왕청현 가야하예술단"을 설립했습니다.

젊은 시절 악성질환으로 고생하다가 기적적으로 병마를 이겨낸 이선생이 예술단사업에 온갖 정력을 몰부어 몇년 사이에 가야하예술단은 수차례 성과 자치주, 현의 표창을 받았고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민족화보" 잡지사의 인터뷰까지 받아 대중들의 한결 같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4년 3월말, 저는 이선생의 동의를 거쳐 여든이 넘는 나이에 예술단에 참가해 노래와 전자 풍금, 장단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악보도 열심히 배웠는데 70여명 단원들 중에서 시창수준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원래 장기환자이던 저의 신체도 좋아져 70대를 방불케 합니다.

지난해 11월 남편이 병세가 악화되어 들어 누었을 때도 남편의 허락을 받고 일주일에 3번씩 있는 노래 교실만은 빼놓지 않고 다녔습니다. 2015년 7월 4일 저는 갑자기 체온이 오르면서 혼수상태에 빠져 반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는데 전면검사를 한 결과 의사 선생님들은 제가 혈압이 갑자기 올랐을 뿐 저의 신체소질이 아주 양호하다며 비결을 물었습니다. 저는 예술단에 다니면서 유쾌한 기분으로 노래도 배우고 악기도 다룬 덕분이라고 답했습니다. 노래하며 살면 젊어지고 음악은 심리건강의 보약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왕청현 가야하예술단"에서는 평소 동장영 열사, 김상화 열사를 기리는 혁면전통교양활동과 뢰봉을 따라 배우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대원들이 비록 몸은 늙었지만 정신만은 저녁노을처럼 붉게 타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계발을 받아 재해지역, 빈곤학생, 민간문예단체, 질병 환자, 장애인들을 도와 성금 5만여원을 기부했습니다. 이강춘 단장님은 밤을 지새며 저의 사적을 여러 언론사에 발표해 주었고 그 덕분에 저는 영광스럽게 성, 주, 현의 "본보기" 칭호까지 수여 받았습니다. 저는 "가야하예술단"에 참가했기에 신체건강을 보장할 수 있었고 생명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야하예술단" 지도부와 전체 단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올리며 "가야하예술단"의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길림성 왕청현 가야하예술단 단원 김련순

여: 예술단에 가입해 예술공부도 하고 선행도 베풀고 신체건강도 좋아졌다고 하니 참으로 일거양득이네요.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건강해지는가 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활기찬 예술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김련순 청취자도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남: 저희 어릴때만 해도 연변지역에는 연변가무단과 연변연극단을 비롯한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연대오가 있었는가 하면 또 각 현시에는 문공단이라는 예술단체가 있었고 마을마다는 공연을 관람할 수있는 구락부가 있어 농촌에서도 문예공연을 심심찮게 보았었거든요. 온돌공연 또한 빼놓을 수 없구요. 그때가 많이 그립네요.

여: 네, 매체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한 그때 이런 예술단체들의 공연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죠. 그러다가 출산율이 낮아지고 많은 조선족들이 해외로 또 내지로 이동하면서 각 현시에 있던 예술단이나 마을마다 있던 구락부, 소학교 들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고 따라서 공연예술의 독보적이었던 자리를 점차 대중매체에 내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 현재 왕청현 "가야하예술단"과 같은 민간예술단체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공연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또 이퇴직한 분들의 생활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가야하예술단 단장이자 왕청현 애청자분회 회장인 이강춘 청취자도 편지 보내어셨는데요. 이어서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조선족 동네의 사심없는 "아들"

전국조선족노년협회 친목회 '모범회원' 김병묵 회장의 인생스토리

가야하 강반에 오붓하게 자리잡은 길림성 왕청현 왕청진 동명촌 노년협회에는 언제나 동네 사람들의 일을 자기 일처럼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올해 67세인 김병묵 회장입니다.

이 협회는 2010년에 '전국양로봉사 선진협회'로 선정되었고 김병묵 회장도 올해 8월에 전국조선족노년협회 친목회 "모범회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병묵씨는 20세기 7,80년대에 선후로 촌 당지부 조직위원, 촌 회계로 있으면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07년 노년협회 회장으로 발탁된 후에도 여전히 단체와 마을 사람들을 도와 매일 팽이처럼 쉼 없이 돌아 치고 있습니다.

전 현에서도 명성이 자자하게 협회의 문체활동을 조직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보내면서도 회원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면 지체 없이 달려가 해결해 주었습니다. 2005년 봄 76세인 성현순 독거노인이 밤길에 넘어지면서 허리 신경을 심하게 다쳤을 때에도 김병묵씨는 차를 불러 노인을 병원에 모셔다 입원 수속을 밟고 부인 이송월(64세)과 함께 한달 동안이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노인에게 대접하면서 지극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그들 부부는 성현순 노인이 병이 호전되어 퇴원할 때까지 살뜰히 보살펴 주었습니다. 이토록 그는 마을사람들의 일이라면 언제나 발벗고 나섰습니다.

초상집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 도맡아 처리해 주었고 69세인 허복순 노인 댁 아궁이에 불길이 들지 않아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자가용으로 모래, 진흙을 실어다 방 구들을 뜯어 수리해 주고 철로 만든 굴뚝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땔나무를 해오면 주인을 도와 나무를 토막토막 잘라 차곡차곡 쌓아주고 남들의 하수도까지 여러 번 수리해 주었습니다.

살을 에이는 듯 추웠던 지난해 12월의 어느 날 고혈압, 폐렴으로 앓고 있는 69세인 안송월 노인이 현 병원으로 가려고 큰길에 나섰다가 쓰러졌을 때에도 천성이 부지런하고 마음씨 고운 김병묵씨는 부인과 함께 노인을 현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입원 수속을 밟고 일주일 동안 살뜰히 병 간호를 하고 퇴원 후에도 노인의 일상 생활을 빈틈없이 도와주어 고독하게 병마에 시달리는 독거노인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사회 대가정의 따스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노인협회 회장으로 활약한 9년 동안 김병묵씨가 25호의 독거노인과 6호의 특수빈곤가정을 위해 얼마나 많은 좋은 일들을 했는지, 또 사비를 얼마나 털었는지 그 자신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김병묵 회장은 자식들이 해외나 연해 도시로 진출하면서 집에 홀로 남겨진 노인들을 친자식들 못지 않게 보살펴주며 노년협회를 진정으로 만년의 따스한 보금자리로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왕청현 애청자분회 이강춘

남: 네, 이강춘 청취자가 전해온 김병묵 회장의 인생스토리 잘 들었습니다. 김병묵 회장의 선행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바로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밝게 빛나고 우리 사회는 온정이 넘치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 네, 그렇죠. 저도 김병묵 회장의 선행에 깊이 감동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 글을 보내온 이강춘 청취자도 저희 방송을 통해 인생 이야기를 전해 많은 분들의 공강을 불러 일으켰고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이강춘 정신 따라배우기"라는 말까지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 네, 앞으로도 왕청현 애청자협회와 가야하예술단을 인솔해 더 좋은 성적 많이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여: 네, 그럼 계속해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의 5월 모니터 보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 

5월 모니터 보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하순으로 접어듭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아카시아 꽃 향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지역마다 장미꽃을 비롯한 만개한 꽃 축제가 눈과 발길을 멈추게 하는 좋은 계절을 맞이한 가운데 신비한 자연의 변화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지난 5월14일에 방송한 문화기행프로에서 아시아파워 프로를 청취했습니다. 8개 분야에서 25개 항목별로 조사 평가한 항목으로 2030년에는 중국의 총생산이 미국을 앞선다는 내용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문제점으로 인구 노령화문제가 심각하며, 4200여만명의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19일에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이 협상 완료되어 세계경제에 걸림돌이 해소 되었다는 데는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5월17일에 방송한 공중가이드 프로에서 특이한 건물의 동네 대기두촌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프로를 시작하는 배경음악에서 뻐꾸기와 새들이 지저귀는 음향이 고즈넉한 시골 동네를 연상케 해 주어서 청취하기에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똑 같은 건물200여채가 바둑판처럼 지어져 있는데 현재는 거주하는 사람이 없고 주민들은 인근에서 살고 있고 오후 4시경 동네를 관람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끝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랑이란 바로 이런거야" 내용을 열람하면서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여사의 인간미가 풍겨 나는 내용과 과거의 사진들을 보면서..사랑이란 너 하나로 충분한 것의 의미가 요즘 젊은 세대들도 마음 깊이 되새겨야 할 의미 깊은 내용이라고 느꼈으며, 딸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 그리고 아버지의 휠체어를 밀어 드리는 따뜻한 가족의 사랑스런 모습들이 오늘의 습근평 주석의 인간미가 아닌가 느꼈습니다.

2018년5월21일 울산에서 애청자 김대곤 드림

여: 네, 김대곤 청취자의 상세한 모니터 보고 감사합니다. 역시 저희 방송의 베테랑 모니터 요원답게 최근 핫 이슈를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남: 그렇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중국에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외래 명절이 아닌 중국의 새로운 명절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5월 20일인데요. 5월 20일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중국어 발음과 아주 비슷해 중국 네티즌들은 이 날을 인터넷 시대 사랑을 고백하는 명절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여: 이 같은 명절에 사람들은 자연스레 중국 최고의 지도자인 습근평 주석과 영부인 팽려원 여사의 사랑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죠.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지지하면서 지금은 "국민 커플"로서 대중들의 귀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남: 네, 비록 "5.20"이 새로 나온 중국의 "고백 데이"라고 하지만 이 하루에만 국한되지 말고 매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고 아끼면서 행복한 사랑 하시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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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果爱"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이달의 퀴즈를 내어드리기 전에 먼저 5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5월 퀴즈 답안

송휘, 이명란 아니운서님 수고 많으십니다. 5월의 퀴즈답안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참여한 분들로는 김경복 송영옥 박영희 강종호 최화자, 정명숙, 김선희, 림재현, 손희수, 김금자, 신재봉, 엄태걸, 박경숙, 김수복, 박종근, 오태근, 변정숙, 장덕영, 전금숙, 김옥련, 오동연입니다.

장춘시 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제5소조

대표 오동연

남: 보내신 답은 정답이고요. 모든 분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5월의 퀴즈풀이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5월달 퀴즈풀이는 농사일과 관련된 속담을 준비했습니다. 문제 나갑니다. "여름내 농사지으면 팔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 수고하면 이후에 편하게 된다는 말"을 이르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여: "여름내 농사지으면 팔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 수고하면 이후에 편하게 된다는 말"을 이르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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