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상해협력기구 청도정상회의가 9일부터 10일까지 열립니다. 2001년 상해협력기구가 출범해서부터 회원국들은 "신뢰, 호혜,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 존중, 공동발전 도모"라는 "상해정신"에 따라 서로의 정치 상호신뢰와 실질적인 협력, 인문교류를 끊임없이 돈독히 하였으며 인도와 파키스탄을 회원국으로 맞이했습니다. 오늘날 새로운 역사적인 출발선에 선 "상해정신"은 상해협력기구 회원국들이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정신적인 동력이 됐습니다.

오늘은 상해협력기구가 "상해정신"을 기반으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쓰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7년전 중국 상해에서 출범한 상해협력기구는 2002년 "신뢰, 호혜,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 존중, 공동발전 도모"라는 "상해정신"을 "상해협력기구헌장"에 적어 넣었습니다. 십여년동안 상해정신은 회원국들이 역내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이끌었으며 상해협력기구 발전에서 가장 기본적인 이념과 영혼이 됐습니다.

상해협력기구 회원국들은 유라시아대륙에 나뉘어 있으며 국정이 많이 다릅니다. "상해정신"에 근거해 상해협력기구는 대국, 소국에 관계없이 모두 평등하게 협상을 통한 일치의 원칙을 지키면서 발전 대계를 함께 논의합니다. 석택(石澤) 중국상해협력기구연구센터 상무이사장은 이런 평등과 협상의 "상해정신"이 있었기에 상해협력기구는 내부 결속력이 끊임없이 다져질수 있었고 계속 발전할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음향1)

"사회체제와 문명, 가치관, 경제발전수준이 서로 다른 나라들이 함께 모여 함께 역내 경제협력과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지켜왔습니다. 저는 이런 공동의 전제가 있었기에 '상해정신'이 상해협력기구의 발전을 계속 이끌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십여년동안 경제세계화의 발전태세로 나라와 나라의 연계가 한층 긴밀해졌을뿐만 아니라 의견상이와 불확실성의 리스크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란 샤이드-베헤쉬티 대학교 전문가 모흐센·샤리아티니아 선생은 "상해정신"은 나라간 의견상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나라간 협력을 추진하는 훌륭한 모델이 됐다고 말합니다.

(음향2)

"저는 ''상해정신'은 의견상이의 해결을 추진하고 협력을 보강하는 '도구 함'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의 하나라고 봅니다. 향후 몇년 동안 유라시아대륙, 특히 대륙의 동부지역은 신흥국가를 놓고 볼때 전략적인 지리적 위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지역의 나라들은 국경에 대한 분쟁이 있을뿐만 아니라 많은 공동이익도 있습니다. '상해정신'은 의견상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나라간의 협력과 협상을 보강하는데 훌륭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상해협력기구는 최초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6개 회원국으로부터 작년에 인도와 파키스탄을 회원국으로 새롭게 영입하고 아프가니스탄, 벨로루시, 이란, 몽골국 등 4개 옵서버국과 아제르바이쟌, 아르메니아, 캄보디아, 네팔, 터키, 스리랑카 등 6개 대화동반자를 추가했습니다. 요경(姚敬)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는 이는 "상해정신"이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서 생명력과 영향력이 아주 강함을 충분히 보여줬으며 새 시대 중국 외교가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데서 성공적인 실천사례라고 말합니다.

(음향3)

"대외적으로 볼때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는 신형의 국제관계와 인류운명공동체를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새 시대 '상해정신'의 새로운 표현과 구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런 이념을 통해 한편으로는 '상해정신'을 견지하고 신뢰와 호혜를 토대로 평등협상하고 서로 존중하면서 신형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와 안보분야의 협력을 통해 사람간의 내왕, 문명간의 내왕에서 벤치마킹과 포용, 공동발전을 도모하여 '운명공동체'의 이념이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상해협력기구가 "상해정신"에 따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쓰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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