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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8년 7월 5일 방송듣기
2018-07-05 14:41:37 cri

 

청취자의 벗

(2018년7월5일)

남: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지난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건 97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중국공산당 조직부에서 발표한 최신 당내 통계 수치에 의하면 2017년 말까지 중국공산당 당원 총 수는 8956.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1만 7천명이 순 증가했습니다.

여: 당의 기층조직은 457.2만개로 지난해보다 5만 3천개 증가했습니다. 수치가 보여주다시피 새로운 정세에서 당원대오건설과 기층조직 건설에 관한 당 중앙의 배치요구는 과학적으로 관철, 이행되고 당의 생기와 활력은 끊임없이 증강되고 있습니다.

남: 창당 97년이래 중국공산당은 장기적인 투쟁에서 군대와 인민을 조직, 동원하여 혁명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중국 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국가-중화인민공화국을 창립했습니다.

여: 중국공산당은 정세가 복잡하고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국정과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노선, 정책을 제출하고 이를 위해 전체 당원과 인민을 조직하여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침으로써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영역에서 중국이 거족적인 발전과 변혁을 거두고 국가의 면모를 일신했습니다.

남: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97년의 빛나는 여정 그리고 여러 역사시기에 거둔 위대한 성과는 세인들의 적극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네, 앞으로 더 크고 눈부신 발전을 기대하면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山丹丹开花红艳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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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훈춘의 정창선 청취자가 보내온 편지를 이명란 아나운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훈춘의 정창선 청취자

"7.1"맞아 홍색문화민속박물관 참관

6월25일 훈춘시기률검사위원회 퇴직간부 당지부에서 "7.1"건당 97주년을 맞이하여 훈춘시 변경경제합작구에 자리잡고 있는 홍색문화민속박물관을 참관하였다. 이날 당지부서기 김송자의 인솔하에 퇴직간부인 랑중화와 태지강의 자가용 승용차에 7명 당원 노인들을 모시고 민속박물관을 참관하였다. 1층에 위치한 위대한 모주석의 기념관으로부터 시작하여 2층과 3층에 있는 민속관, 개국장령명록관, 장군 사진관, 장군 서예관, 훈춘역사관 등 12개 분관에 진열되어 있어 가관이었다. 특히 노인들은 "홍색정감과 민속풍정"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 참관을 통해 한차례 깊은 당사학습을 진행하고 훈춘의 역사발전 및 개혁개방 40년의 거대한 발전변화에 대하여 감명깊게 인식하게 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여러 당원들은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감을 명기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표하였다.

그리고 홍색문화민속박물관 참관을 영원히 잊지 말자면서 박물관 청사앞 정원에서 기념사진도 남겼다.

정창선

남: "7.1"당 창건일을 맞아 홍색문화민속박물관을 참관했다는 훈춘의 정창선 청취자의 사연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여: 참관을 통해 당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훈춘의 역사발전 및 개혁개방 40년의 거대한 발전변화에 대하여 감명 깊게 인식하게 되였다고 하니 아주 뜻 깊은 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왕청현에서도 당 창건일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왕청현에서 <<영원히 당을 따라>>란 주제의 창당 97주년 문예공연 진행

연변주위조직부에서 주관하고 왕청현위조직부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당 97주년경축 문예공연이 6월29일 오후 왕청현 영극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문예공연에는 10개 단위에서 선발된 600여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영원히 당을 따라>>란 주제의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평균 연령이 65세인 가야하예술단의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 <<동장영은 우리곁에>>란 합창으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왕청현 제2임서기 김상화 열사를 구가한 연극을 포함해 여느때 보다 프로의 주제가 선명했고 내용이 풍부해 2000여명 관객들의 한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달동안 알심들여 준비한 민족특색이 짙은 '초심을 잊지 말자','아, 초지' 등 정채로운 무용이 간고했던 2만5000리 장정과 우리 당이 걸어온 파란만장한 혁명역사를 보여주어 관중들에게 풍성한 문화의 향연을 선물하였다. 또한 조선 민족의 위상을 떨쳤을 뿐만아니라 전 현의 정신문명건설에 한몫을 보탰다.

이강춘

여: 왕청현에서 당 창건 97주년을 맞아 <영원히 당을 따라> 란 주제의 문예공연 진행했다는 이강춘 청취자의 편지 사연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남: 당의 생일을 맞아 각지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경축하고 잇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계속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장춘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석찬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

바둑 대회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바둑대회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29일 설월산 호텔에서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와 길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 바둑협회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이 공동 주관한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설립25주년 기념회 및 제22회 중국조선족노인 바둑대회가 심양, 단동, 통화, 류하, 길림, 연길, 장춘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들과 장춘시 각계 지명인사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전에 박윤식 부회장이 내빈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들로는 길림성 바둑협회 김홍빙 비서장, 길림성 공자학회 궁극 회장,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 길림조선문 신문사 한정일 부 총편집, 길림교육학원 리명록 원 당위서기 등입니다.

이어서 김수영 회장은 개막사에서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가 지난 세기 90년대초에 성립될 당시 우리가 바둑협회를 세워 바둑을 보급하고 바둑수준을 제고함으로써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두가지였다면서 그 하나는 조선민족의 유구한 바둑문화전통을 계승, 발양하여 중국조선족으로 하여금 중국의 바둑무대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바둑무대에 올라서게 하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둑의 특이한 역할을 발휘해 조선민족의 소질을 향상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여년전에 비하면 현재 중국조선족의 바둑양상은 직업선수의 성과를 보거나 어린이 바둑의 양성을 보거나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몇 가지 실례만 들겠습니다. 조선족 기수 박문요 9단(30)은 세계LG 컵 기왕전에서 1등을 했을 뿐만아니라 지난 해에는 국제시합에서 연전 연승한 중국 최고 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조선족 여기수 송용혜5단(26)은 세계지력운동대회에서 여자바둑 1등을 했습니다.

<길림신문> 올해 5월31일자 보도에 의하면 심양에서 있은 료녕성 바둑대회의 소년 아동경기에서 조선족 소학생 김희동(14)이 7전7승으로 1등을 하고 조선족 중학생 박태의(16)가 6승1패로 2등을 하여 나란히 전국소년아동 바둑대회에 출전한다 합니다. 물론 아직도 바둑에 대한 홍보 강화, 바둑 보급의 보편화, 바둑대오의 부단한 성장 등 여러 면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고 임무가 무거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올해의 제22회 노인 바둑대회는 몇 가지 특색이 있습니다.

첫째, 광서에서 바둑사업을 하고 있는 최수복 6단이 보내온 성금 2만원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수복 기수의 성심이 진정 고맙습니다.

둘째, 올해의 바둑대회는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가 길림신문사와 더불어 주최에 나섰습니다.

셋째, 오늘의 기념회와 개막식에는 궁극 회장님을 비롯한 장춘시의 조선족 지명인사들을 모셨습니다.

이어서 주최측을 대표하여 길림조선문신문사 한정일 부총편집장은 축사에서 현대인들이 날마다 바쁜 일상에 쫓기고 스마트폰에 빠져 있을 때 높은 정신수양을 기르고 건강하고 고상한 스포츠 종목인 바둑의 세계를 만들고 가꾸어오시면서 후대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드리는 어르신님들의 노고와 참여와 기여에 감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업이 다망한 습근평 주석도 두 가지 가장 큰 애호가 있는데 하나는 축구이고 하나는 바둑이라면서 바둑이 사람에게 주는 정신적 정화와 단련은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일 부총편집장은 또 특히 감동되고 존경스러운 것은 중국조선족바둑대회 산파이고 운영자이신 김수영 회장이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바둑대회를 무려19년간 견지해 온 것이라며 한번 대회를 조직할 때마다 그 노력과 기여가 없었다면 중국조선족 노인 바둑대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조선족의 대표 매체의 하나인 길림신문사는 앞으로도 계속 노인 바둑을 지지하고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감사패와 공로 패를 수여 하였습니다. 6단인 최수복 노인과 설월산 호텔 최성국사장이 감사패를 받고 김수영 회장이 공로 패를 받아 안았습니다. 공로 패에는 "다년간 중국조선족 바둑 및 조선족 노인 바둑의 보급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신 김수영 선생의 업적을 기리어 특별히 이 공로 패를 드립니다"라고 썼습니다.

이틀간의 치열한 경기결과 A 조의 1등은 심양의 권조영 노인, 2등은 길림의 최경호 노인, 3등은 장춘의 리철호 선생, 4등은 장춘의 원운철 선생, 5등은 통화의 김광우 노인, 6등은 길림대학의 윤윤진교수; B조의 1등은 단동의 김여산 노인, 2등은 장춘의 김수영 회장, 3등은 구태구 박상화 선생이 따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2018.7.2.

남: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설립 25주년을 열렬히 축하드리고요. 이번 바둑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관련 소식을 전해온 김석찬 청취자도 수고 많았습니다.

여: 네, 그 동안 조선족의 유구한 바둑문화전통을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 바둑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하도록 노력해온 바둑협회 관계자 여러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남: 특히 중국조선족 바둑 및 조선족 노인 바둑의 보급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온 장춘애청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여: 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조선족들 중에도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가진 바둑 선수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랑스럽고 위안이 되네요. 앞으로 조선족 바둑문화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주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마로 큰 비가 내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제방 붕괴와 시설물 피해 및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영남지방으로 태풍이 통과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남부지방과 부산을 포함한 영남지방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남북 체육회담을 통해 합의한 남북통일농구대회가 7월4일~5일 까지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경기는 남북이 선수를 섞어 "평화팀" "번영팀"으로 편성하여 경기를 진행하고 가을에는 북팀이 방한하여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방북해 경기를 펼치는 한국의 농구선수들과 대표단을 평양의 시민들이 따뜻한 동포애로 환영해 줄 것입니다.

혹시 평양에 계신 청취자중 경기를 관전하는 분이 계시면 관전 후 소감문을 CRI 에 기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중국의 윤영학 청취자께서 질병치료를 위해 일본에 머물고 계시며 상당한 수준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이메일로 전해 주셨습니다.

안정적인 상태인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만 치료를 잘 받으셔서 더욱 호전되어 한국에서 재회할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무더위와 장마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여: 중국 남방에서는 해마다 초여름인 유월 상순부터 칠월 상순에 걸쳐 계속되는 장마철을 매우기(梅雨期)라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 중국 장강 중하유 지역은 한국 남부 지방과 마찬가지로 흐린 날씨와 강우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침 이때가 중국 남방의 매실이 익어가는 시기이므로 이때 내리는 비를 중국에서는 매우(梅雨)라 하고 이 기간을 매우기(梅雨期)라고 부릅니다.

남: 하지만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시설물 파괴와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러한 피해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그리고 15년만에 재개된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4일 오후 평양에서 북측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첫 날인 4일에는 남북 선수 6명씩 한팀을 이뤄 "평화팀"과 "번영팀"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남: 네, 보도에 의하면 가슴에 "평화"가 새겨진 흰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번영"이 새겨진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될 때 관중들은 빨강과 노랑, 파랑 막대풍선으로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고 합니다.

여: 여자 경기에서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 펼쳐진 끝에 번영팀이 103-102점, 1점 차로 승리를 했고 남자 경기에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102-102 동점이 연출되었습니다. 극적인 무승부에 관중은 물론 양팀 코치들과 선수도 모두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남: 네, 이번 경기는 오는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으로 출전할 남북 여자 농구선수들에게는 미리 손발을 맞춰보고 우애를 쌓을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 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김연준 청취자의 말씀처럼 혹시 평양에 계신 청취자중 경기를 관전한 분이 계신다면 소감을 저희 프로에 보내 오시면 남북 청취자는 물론 더 많은 청취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남: 네, 그리고 저희 방송의 오랜 벗인 윤영학 청취자도 일본에서 치료를 받으며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만 완쾌되어 다시 저희 애청자 대오에 합류하는 날까지 저희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네, 그럼 김연준 청취자의 남북통일농구경기에 관한 내용에 이어 이번에는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의 월드컵 경기 시청 소감을 들어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

월드컵 경기를 본 소감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2018월드컵 경기가 한창 러시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저녁 늦게까지 시청하고 있지만 나이 때문에 이튿날에는 피곤하답니다.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저는 특별히 한국 축구팀의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습니다. 한국팀은 오래 전부터 실력이 우수했고 축구해설로 나선 안정환 선수도 세계에서 이름있는 축구선수였죠. 이번 조별리그에서 한국팀은 1승2패로 아쉽게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용감하게 경기를 치른 한국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물론 모두 승리하면 좋지만 실패도 해야 교훈을 얻고 다시 분발할 수 있지요. 경기장에서 한국팀 선수들이 땀 방울을 흘리면서 쉼 없이 달리고 또 상대팀 선수들에게 차이고 걸려 넘어지는 광경을 보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을 때 더욱 불쌍해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중에 경기장을 찾아 본국 선수들을 격려해주자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죠. 다행히 한국팀은 두 차례 경기에서의 경험을 교훈으로 독일전에서 충분히 실력을 발휘했고 굴복하지 않는 근성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난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팀을 이겼으니 한국팀의 큰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잘 치렀다고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2018년 6월 28일

김춘실 올림

남: 네, 김춘실 청취자의 월드컵 시청 소감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김춘실 청취자가 월드컵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계시네요.

여: 저도 김춘실 청취자가 말씀하신 많은 부분에 공감하구요. 특히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시청하고 나면 이튿날은 정말 피곤한데요. 생방을 시청하는 묘미도 있지만 이튿날 재방송도 있으니 적절한 휴식과 결부해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남: 네, 시간상 관계로 오늘의 편지 사연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요. 다음 시간에 계속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아침의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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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음력 5월 5일은 전통명절인 단오절입니다. 단오가 되면 그네뛰기, 씨름 등 여러가지 민속행사가 펼쳐지는데요. 그 중에서 여성들은 이 것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며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1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는데요. 문제 나갑니다. "이 것을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다" 에서 "이 것"은 무엇일까요?

남: 네, 단오에 "이 것을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다" 에서 "이 것"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준마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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