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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8년 8월9일 방송듣기
2018-08-10 18:22:36 cri

 

청취자의 벗

(2018년8월9일)

남: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네, 지난 7일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였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여: 네, 그렇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 무색할 만큼 요즘 이 곳 베이징의 날씨는 아주 적절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 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절기를 만들고 사용해온 조상님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 입추가 지나면 기온이 어느 정도 떨어지고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만 폭염이 여전할 때도 있고 더운 날씨가 한풀 꺾였다가 다시 늦더위가 찾아 올 때도 있습니다.

남: 그래서 오늘은 프로 시작에 앞서 폭염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라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먼저 먹으면 좋은 음식입니다.

1. 물

계속되는 폭염에는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수시로 섭취하는 게 좋다.

2. 과일

수분이 많은 여름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일 속 당도 폭염으로 기력이 떨어졌을 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우유

열대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수면유도제 복용보다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우유에 든 칼슘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트립토판이란 성분은 잠을 유도한다.

남: 다음은 폭염에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단 음료 및 과채주스

단 음료의 단맛은 오히려 갈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과채주스가 아닌 물이나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

2. 카페인음료 및 주류

카페인음료나 주류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 않는다.

3. 소금물

땀을 흘리는 등 수분 배출이 많을 때 체내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소금물을 마시기도 하지만 나트륨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소금 섭취는 필요하지 않다.

여: 네, 지금까지 폭염에 폭염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계속해 노래 한 곡 듣고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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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온 편지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1)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노 전사들을 모시고 변방군인 위문

건군절을 맞으며 7월30일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文庆), 문하(文河) 지역사회에서는 연길시 <노 전사의 집> 항전 노 전사 5명과 퇴역 군인 6명을 모시고 개산툰(开山屯)에 가 도문 강변 중조 변경선에서 조국의 대문을 지키고 있는 변방전사들을 따뜻이 위문하였다.

마침 개산툰진의 3개 지역사회에서 온 위문팀과 합류하게 되어 다채로운 위문프로들을 선보였다.

변방전사들은 먼저 6명의 항전 노 전사 할아버지들에게 붉은 띠를 걸어 드리고 장엄하게 거수 경례를 올렸다.

위문단 대표들은 또 현역 군인들에게도 꽃을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선물했으며 항일전쟁 승리를 담은 책을 선물하였다.

군인과 군속을 노래하며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구가하는 노래와 춤들은 위문현장을 환락으로 들끓게 하였고 프로마다에 군민의 정이 넘치었다.

이어 일행은 변방초소를 찾아 중조97호 국경비에서 기념사진도 남겼고, 노 전사들은 현역군인들의 숙소도 돌아보고 전쟁시대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위문단 일행은 부대장병들의 안내를 받으며 중조 변경다리를 거닐며 변경선의 경치를 감상하였다. 일찍 항미원조 전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운 83세 김동원 할아버지는 국경 다리 위에서 조선전쟁 정전담판장에서 불렀던 <지원군 승리의 노래>를 우렁차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90세인 박종렬 할아버지는 중국인민해방군 명칭의 뜻을 후세들에게 들려주었다.

삼복염천의 고온과 함께 들끓는 군민의 정은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어 주었다. 변방의 현역 군인들은 지방인민들의 위문에 힘입어 노 전사들처럼 충성의 마음을 안고 변강과 인민의 안녕을 위해 청춘을 빛내겠다고 다졌다.

박철원 7월30일

남: 네, 8월 1일 건군일을 맞아 노 전사들과 현역 장병들을 위문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편지 내용 잘 들었습니다.

여: 삼복더위에 초소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도 노고가 많지만 항일 전사들과 퇴역 군인, 현역 군인들을 직접 찾아 위문한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文庆), 문하(文河) 지역사회 주민들께도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남: 네,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군인은 어느 역사시기든 어떤 정치체제에서든 모두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난 8월 1일은 중국인민해방군 건군일이었는데요.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전체 부대 장병 여러분과 퇴역 군인들께 명절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 네, 그럼 이어서 정창선 청취자의 편지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2) 훈춘의 정창선 청취자

훈춘에서 "세계 호랑이 날" 경축

7월29일, 훈춘시임업국 삼림산 광장에서 8번째 "세계 호랑이 날"을 맞아 "동북범 표범 국가공원 체제 시범건설을 추진하고 청산녹수는 곧 금산, 은산이며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견지하고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행동하자"는 취지의 군중 동원대회를 소집하였다.

이날 대회에서 임업국 대표의 축사가 있은 뒤 훈춘임업국 장백산삼공집단 대서산 총경리가 임업국을 대표하여 "자신의 눈을 보호하는 것처럼 생태환경을 보호하며 자신의 생명을 대하는 것처럼 생태환경을 대하여야 한다."는 주제로 훈춘의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견지하자는 열정적인 연설을 했다. 이어 군중대표가 축사를 하고 북경에서 온 "세계환경국 영예대사 왕준개 선생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각 계층 단위의 영도들과 대회에 참가한 각 단체 및 군중들이 서명하여 국가호랑이 표범공원을 잘 보호, 관리할 것을 다졌다.

"세계호랑이 날"을 축하하여 훈춘시예술단체들인 진달래예술단, 무술단체, 유치원어린이들의 문예프로공연도 있었다. 진달래예술단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하여 새로운 프로인《접시 춤》, 《붉은 불길의 나날》, 《잊을 수 없는 그 하루》등 13개 프로를 준비하여 대회에 선물하였다.

이밖에 훈춘시임구인민검찰원과 공안, 법원계통에서"중화인민공화국 민사소송법과 중화인민공화국 행정소송법 등 법률 내용 홍보문을 인쇄하여 군중들에게 발급하였다.

대회는 끝으로 시민들이 호랑이표범국가공원을 잘 보호하고 잘 관리하도록 하기 위하여 간단한 퀴즈마당을 진행해 답안을 알아 맞춘 군중들에게 기념품을 주었다.

정창선

여: 네,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세계 호랑이의 날"도 있었네요. 훈춘에서 "세계 호랑이 날"을 맞아 경축행사를 진행했다는 정창선, 채수길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이 "자신의 눈을 보호하는 것처럼 생태환경을 보호하며 자신의 생명을 대하는 것처럼 생태환경을 대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이런 의식만 있다면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은 물론 호랑이도 자연스럽게 보호되겠죠. 다음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3)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역사의 견증

길림성 왕청현 소왕청 항일유격근거지 유적 어구에는 높이 24m(厘米), 너비 6.5m, 두께가 7m되는 장방형 거석(巨石)이 놓여있어 뭇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거석의 동서북쪽에는 중공왕청현위 선전부에서 새긴"새 시대 전습기지"라는 일곱 자의 큰 글씨와 중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새긴 "전국당사 국사 교육기지"라는 열 글자가 한 눈에 안겨온다. 이는 이곳이 명실상부한 애국주의 교양기지임을 입증해주고 있다.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성, 주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현위, 현 정부 및 민정 등 해당부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하에 14년의 노력을 거쳐 이곳에 8개의 항일전쟁밀영을 수건하고 7개의 항일영웅열사들의 반신 조각상을 세웠으며 40여가지 항일전쟁 문물을 진렬하였다.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자금을 쟁취해 1년동안 건설한 '동만항일역사회랑'은 지난 6월21일에 준공의식을 진행해 성내외 참관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만항일역사회랑'(东满抗战历史长廊)은 길림성 소왕청 항일유격근거지의 중점문물보호단위이다. 중공동만특위소재지 대리수구의 총 길이는 1600m인데 31개의 자연석과 핵심가치관의 작은 홍보카드 45개로 구성되었다. 31개 자연석은 1931년의 역사를 명기하고 45개의 조, 한문 전시문은 왕청현이 1945년에 해방되였다는것을 의미한다. '동만항일역사회랑'은 중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고수련(顾秀莲)이 제사를 써 주었는데1945년에 연변이 해방되기까지 해마다 한 개 자연석에 전국, 연변지구항일전쟁시기의 중대한 사건과 역사인물을 새겨 넣고 습근평 총서기가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대회에서 한 마지막 부분"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자" 등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한 개씩 새겨 넣었다.

'동만항일역사회랑'의 건설은 14년간의 연변항일전쟁역사와 홍색교육기지 함의를 풍부하게 했으며 차세대들에게 홍색역사와 영구성 홍색교육기념시설을 마련하였다.

'전국시대본보기'이며 왕청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김춘섭은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여열을 발휘해 고도의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14년을 하루와 같이 환갑이 넘는 동료들과 항일전쟁역사를 발굴하고 항일전쟁역사와 88개의 혁명열사기념비를 수건 하거나 새로 세워 사회의 인정과 존경을 받고 있다. '동만항일역사회랑'은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천속에서도 특수한 교육가치를 지니고 '역사의 견증'으로 남을 것이다.

이강춘

남: 이강춘 청취자의 길림성 왕청현 소왕청 항일유격근거지 유적에 관한 소개 잘 들었습니다.

여: 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는 것이 사뭇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 '동만항일역사회랑'의 설립은 차세대들에게도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시간이 되는 분들은 주말과 같은 시간을 이용해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 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퀴즈 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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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먼저 8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4) 훈춘의 채화순 등 청취자

훈춘의 채화순 등 청취자 분들이 퀴즈 답안을 보내 오셨는데요. 퀴즈 답안은 정답이고요. 퀴즈에 참가한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창선, 리광하, 양봉송, 채수길, 채화순 등입니다.

(청취자 편지-5)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등

삼복 염천의 무더위가 채 가셔지지 않은 계절 사람들은 아직도 서늘한 그늘 시원한 바람을 즐기지요. 삼림이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소문 높은 피서지에는 유람객들로 넘친다고 합니다.

애청자 김봉숙 김봉선 리해숙 박금순 김연옥 김명자 박계옥 김희숙 김영숙 강길자 김신숙 김옥자 김태순 정운봉 최하원 박범두 박일룡 황룡술 박경만 신계숙 리영자김정자 태봉선 박상국 박철원 등 분들이 퀴즈토론에 참가하였습니다.

박철원 8월6일

(청취자 편지-6)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등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삼복철, 방송 내용을 편집하시고 방송 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매달마다 진행되는 퀴즈문제 풀이는 청취자들로 하여금 머리를 쓰게 하고 답안을 찾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전수 받게 되니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 활력소라고 느끼니 매우 기쁩니다.

7월에는 삼복철을 의미하는 한자 성어 "삼복염천"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8월에는 마침 삼복철 무더운 날씨에 신선한 피서지를 찾고 싶은 생각이 날 때 피서지와 관련된 퀴즈문제를 내어 재미있게 답안을 찾았습니다.

오늘 퀴즈문제 답안은 우리나라 세계 문화 유산이고 중국 4대 명원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런 지식들을 알게 되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답을 함께 보낸 분들로는 라명희, 주송숙, 김금녀, 량두봉, 허희숙, 오애화, 주혜숙, 박숙녀, 한란희, 강희룡, 김은옥, 윤영선, 지철, 박옥순 등입니다.

제일자동차그룹소조 김수금 올림

남: 네, 이상 퀴즈풀이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보낸 답은 모두 정답입니다. 그럼 계속해 8월의 퀴즈 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여: 비록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여전히 삼복 중이라 누구나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더위를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8월 퀴즈는 피서지와 관련된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옛날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별궁으로 애용하던 이 곳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여: "옛날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별궁으로 애용하던 이 곳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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