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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8년 9월 13일 방송듣기
2018-09-14 18:08:02 cri

 

청취자의 벗

(2018년9월13일)

남: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이제 10일 정도만 지나면 중국4대 전통명절의 하나인 추석입니다. 이명란 아나운서는 추석, 국경연휴 어떻게 보낼지 미리 계획세우셨어요?

여: (약)

남: 네, 추석, 국경 연후를 즐기시려는 분들은 미리 항공권과 호텔 등을 체크하시고 여행 생각이 없는 분들도 간만에 혼자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여: 네, 아무쪼록 연휴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프로 시작에 앞서 이 계절 먹으면 좋은 제철 채소와 과일을 알아 보고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9월에 먹어야 하는 슈퍼 푸드 5

가을의 초입인 9월은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9월에 먹으면 좋은 슈퍼 푸드 5가지 와 잘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과

좋은 이유: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줍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만이 될 위험을 줄여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먹는 방법: 날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수확기인 9월에는 껍질(섬유질이 여기 들어 있다)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아몬드 10개나 유기농 땅콩버터 등의 단백질을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2. 배

좋은 이유: 사과와 마찬가지로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과즙이 풍부한 배는 특히 수분을 보충해주고 과식을 막아줍니다. 수분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죠.

먹는 방법: 사과와 마찬가지로 껍질째 먹는 게 좋습니다. 졸여서 먹을 수도 있고 스무디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3. 오이

좋은 이유: 칼로리가 아주 적은데다 수분이 풍부한데요. 96%가 물입니다. 또한 뼈의 성장에 중요한 성분인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먹는 방법: 역시 날것으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토마토, 양파, 피망과 함께 레몬주스를 섞어 지중해식 샐러드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4. 블루베리

좋은 이유: 모든 베리(장과류)는 몸에 좋지만 특히 블루베리는 9월의 스타로 꼽히는 슈퍼 과일입니다. 칼로리는 낮고 항산화 성분은 풍부거든요.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당뇨병 위험을 낮춰주고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춰줍니다.

먹는 방법: 스무디로 만들어 아침 시리얼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는 마리네이드 절임으로 만들어도 좋고요. 오트밀이나 지중해식 요구르트, 샐러드에 넣어도 됩니다.

5. 붉은 피망

좋은 이유: 모든 피망(파프리카)이 그렇지만, 특히 붉은색 계통의 피망은 비타민 C가 오렌지보다 많고 칼륨도 풍부합니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A 함유량도 높습니다. 천연의 단맛이 있어 쿠키를 먹고 싶은 욕망도 줄여줍니다.

먹는 방법: 바비큐를 할 때 붉은 피망을 그릴에 함께 익혀서 먹거나, 으깬 병아리콩과 타히니(참깨를 으깬 반죽이나 소스)를 넣어 영양이 풍부한 후무스(병아리콩, 오일, 마늘을 섞은 중동 음식)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남: 네, 아무리 훌륭한 요리사도 신선한 식 자재로 만든 음식을 따를 수가 없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요. 방금 소개한 5가지 식품은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모두 손쉽게 살 수 있는 채소나 과일이니 9월에 나는 제철음식을 드시면서 좋은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 그럼 오늘의 첫 곡으로 한국노래 <9월>을 들으면서 9월의 두 번째 <청취자의 벗> 프로의 문을 열겠습니다.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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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온 편지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1)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교사절 경축 행사 개최

중국의 34번째 교사절을 맞아 7일, 연길불로송노래교실에서는 교사절 경축 문예친목회를 가졌다.

지금 이 노래교실에서 60명 노인들이 김태섭 음악 선생님을 모시고 노래 부르며 젊음을 찾고 있다.

행사는 대 합창 <<선생님 들창가 지날때마다>>로 시작되였다.

먼저 음악 지도교원에게 붉은 꽃을 달아드리고 명절의 축복을 올렸으며 이어 학원 중에 교육사업에 종사하였던 9명 선생님들에게 붉은 꽃을 달아드려 축하했다.

친목회는 장끼 좋은 노인들이 모인 장소이다 보니 독창, 부부대창, 흥겨운 춤, 시 낭송 등으로 이어지면서 세 시간 남짓이 진행되었다.

명절의 축복을 받은 교원들은 인류영혼의 공정사로 활약했던 긍지감에 흥분을 금하지 못했으며 너도나도 앞다투어 멋진 프로들을 선물하였다.

박철원2018.9.9

남: 네, 교사절을 맞아 노래교실에서 선생님을 모시고 경축모임을 가졌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편지 사연 잘 들었습니다. 늦었지만 전국 교육자 여러분께 명절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 네, 오늘도 제1선에서 나라의 새 일대 양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께서 교육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시고 훌륭한 인재를 많이 양성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 그럼 계속해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2)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천교령진 특색산업으로 빈곤탈퇴 추진

왕청현 천교령진에서 '두가지를 걱정하지 않고 세가지를 보장하며 소득증대를 안정'시키는 분투목표를 내걸고 특색산업에 의거해 맞춤형 빈곤탈퇴를 힘써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이 진의 296세대, 489명의 빈곤인구가 가난에서 벗어났다.

이 진에서는 진과 촌의 구체적 실정에 근거해 검정귀버섯산업을 둘러싸고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3개 시기 산업발전 목표를 확정하고 규모화 균공장을 건설해 검정귀버섯 균주머니 표준화, 공업화 생산을 실현했고 투자유치, 개발인도 등 방식을 통해 고표준 검정귀버섯산업 시범단지를 건설해 제품질을 높임으로써 전 진의 검정귀버섯산업 차원을 한층 제고했다.

지난해 이래 이 진에서는 천평촌, 천교령촌, 청구자촌과 어량자촌에 4개 균포장공장을 신축하고 동신촌 균포장공장에 신설비를 배치하여 전 진 검정귀버섯균주머니 표준화, 공업화 생산을 기본적으로 실현했다. 한편 68만원을 투자해 2개 고사리 재배기지를 새로 건설하고 124만원을 투자해 소사양 등 대상을 크게 발전시킴으로써 23개 촌에서 빈곤구제 산업을 전면 보급했으며 빈곤호들의 소득도 1인당 1400여원 증가했다. 이 밖에 소액금융 빈곤층지원 대출 자금 1630만원을 조달해 362세대 빈곤호들의 연평균 소득을 3000원 증가했다.

리강춘

여: 네, 왕청현 천교령진에서 특색산업에 의거해 맞춤형 빈곤탈퇴를 힘써 추진하고 있다는 이강춘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남: 중국에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이용해서 먹고 살고 강을 낀 곳에서는 강을 이용해서 먹고 산다" 는 말이있잖아요~ 즉 근처에 구비된 유리한 조건을 충분히 이용해 자체의 발전을 실현하는 것도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여: 네, 그럼요. 오늘 편지 내용은 이만 소개해 드리고 며칠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교사의 날을 맞아 수필 한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남: 들으시면서 여러분들도 학창시절의 은사님들과 그때 그 시절의 일들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민족출판사 조문실에서 편집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은실씨의 글입니다.

그 시절, 우리의 선생님들

이은실

교사절(教师節)이라 아침부터 위챗 모멘트에 축복이 넘쳐난다.

덕분에 내 학창시절 선생님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벌을 많이 주어서 애들이 참 무서워했던 어떤 여자 선생님, 교단에만 올라서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던 어떤 총각 선생님, "나쁜 놈들!" 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었지만 학생들을 참 이뻐했던 어떤 '아바이' 선생님 등등. 그분들 얼굴이 하나, 둘 스쳐지난다.

나의 석사지도 교수님이 늘 하시는 말이 있다. "인간은 만남으로 자란다." 학창시절 그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모여 '나'라는 한 인격체가 서서히 형성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시골 소녀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내 초중 시절 선생님들을 회고해 본다.

초중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은 '김문숙'이라는 한어과 선생님이었다. 학생 모범 작문의 전형적인 묘사가 될 법한 "단정한 단발머리에 셔츠를 즐겨 입으시고 책임심이 강한"에서 한치도 어긋남이 없는 처녀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말수가 적은 편이었고 늘 온화했다. 화를 내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우리는 모두 그 선생님을 매우 따랐다.

1학년 첫학기가 끝날 무렵, 그 선생님이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5원씩 거두어 태엽을 감으면 턱시도를 입은 남자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천천히 돌아가면서 입을 맞추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오르골을 사서 선물했다. 그 선물을 사고 우리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결혼식이 끝나고 교단에 오른 선생님의 두 볼이 유난히 발그레하게 상기되었던 모습이 인상 깊다. 그리고 손톱에 물들인 연분홍색 매니큐어도 13살 소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결혼식에 참가하고 온 엄마가 "너네 선생님 남편이 인물이 너네 선생님보다 낫더라."라고 해서 나는 숙제 책을 확 엎으며 엄마에게 따졌다. "우리 선생님이 어디가 어때서요? 남편보다 훨 이쁨다." 하며 영문 모를 반항심으로 엄마에게 대들어서 식구들을 놀래웠다. 어린 시절 학생들 맘속에서의 처녀 선생님의 이미지는 '여신'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두 번째 학기가 시작되고 두어 달 지났을까? 어느 날 오후 자습시간, 선생님이 붉어진 눈시울을 하고 교단에 올라서더니 청천 벽력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담임선생님을 바꾼다는 것이었다. 새로 오신 기하 선생님이 우리 담임선생님을 맡는다는 것이었다. 이럴 수가!

누군가 먼저 훌쩍이기 시작했고 곧바로 교실은 울음바다가 돼버렸다. 그 선생님이 영 떠나는 것도 아니고 담임은 안 맡지만 여전히 한어 과목을 가르치고 매일 만날 수도 있는데 우린 왜 그렇게 슬퍼했던지 모르겠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눈이 벌겋게 되도록 울었다. 새 담임 선생님은 멋쩍게 교단 한끝에 서 계실 뿐이었다.

그 새 담임선생님에게는 왜 은근한 적대감까지 느끼며 엇섰던지 지금도 알 수가 없다. 후에야 안 일이지만 그때 임신 초기였던 김 선생님은 입덧이 유난히 심해 담임을 맡기에 매우 벅찼다고 한다.

새로 온 담임선생님은 '한태범'이라고 하는 젊은 남자 선생님이었다. 교사로 부임 된지 얼마 안 되는데다 담임은 더구나 생경했을 터였다. 우리에게 정을 주려고 참 애를 썼던 선생님이었다. 말썽쟁이 남자 아이들을 가끔 젊은 혈기에 참지 못하고 때리기도 했지만 이튿날이면 따로 불러내 따뜻한 말을 건네기도 하고 반급 남자애들이 다른 반 남자애들이랑 싸움이 붙으면 직접 나서서 '사나이의 의리'를 몸으로 가르쳤던 열정이 있고 패기가 있던 선생님이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그 선생님이랑도 이내 친해져서 즐겁게 1년을 지냈다.

3학년 때 우리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김금송이라는 화학과 선생님이었다. 진의 작은 중학교엔 보기 드문 대학본과를 졸업하고 온 처녀 선생님이었다. 두터운 근시안경도 귀여운 그 선생님의 외모를 가리지 못했다. 아이들이 뽑은 우리 학교 선생님 외모 순위에서 단연 1위에 빛나는 여 선생님이었다. 그 자체만으로도 우린 다른 반급 애들 앞에서 꽤 우쭐했던 것 같다.

그때 그 선생님 미모 자체가 매우 뛰어났던 건지, 아니면 우리의 주관적인 느낌 때문이었던지를 캐는 건 이제 무의미한 일이다. 아무튼 우리는 매우 열렬한 그 선생님의 팬이 되었다.

선생님은 이미 고중 진학을 포기한 말썽쟁이 남학생들을 저녁 자습시간이면 따로 불러 저녁까지 먹이며 뒤떨어진 공부를 시켰다. 그 말썽쟁이들조차 선생님 앞에서는 온순한 양이 되었다.

늦게 자습공부를 하다 저녁 때가 되면 선생님은 남은 아이들을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이기도 했다. 줄레줄레 따라가서 저녁 얻어먹고는 선생님 댁 정주간에 자리를 떡 차지하고 앉아 남은 공부를 계속하기도 했다. 김 선생님은 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모두 사랑을 베풀었다.

시내 학교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그 선생님은 꽤 오래까지 그 진의 중학교에 남아 계셨다. 시내 학교에서 온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여 학교 영도에게 찾아가 뜻을 밝히자 "김 선생님 가시면 저 아이들은 어쩌겠소?" 하는 영도의 한마디에 시내학교로 가려던 생각을 접으셨다고 한다. 그때 우리 학교에는 화학선생님은 그 선생님 한 분뿐이었던 것이다.

아마 교사가 되려는 꿈은 그때 내 마음속에 뿌리내렸던 것 같다. 선생님이 된다면 저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교사는 되지 못했지만 나는 여전히 그런 교사의 꿈을 가끔 꾼다.

우리가 고중을 졸업한 뒤 김 선생님도 결혼을 했다. 결혼 때 나는 찾아 뵙지 못했다. 후에 초중 때 우리 반 반장이 김 선생님 댁을 찾았다고 한다. 선생님 남편과 술 한잔을 나누며 "우리 선생님 울게 해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한다. 어린 제자의 당돌한 당부를 그 남편 분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하다.

몇 년 전에 고향에 갔다가 그 젊디 젊었던 선생님들을 뵙게 되었다. 모두들 중년의 문턱을 넘어 계셨다. '여신'이었던 두 처녀 선생님은 후덕해졌고 우리를 졸업시키고 '하해'를 했다는 남자 담임 선생님도 중후한 '성공인사'의 매력을 뿜고 있었다.

"그때 내 나이가 지금 너보다도 어릴 때였는데 어떤 때 막 화가 나서 참아지지 않을 때도 있었다."며 회고하는 선생님들과 이제는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 "그때 참 말썽쟁이 반급을 맡아 고생하셨습니다." 위안을 드리며 술 한잔을 올렸다.

졸업 후 제자들이 문안을 전해오거나 찾아오면 교사로서는 큰 보람이고 낙이라고 한다. 조금은 근사한 모습으로 옛 은사님들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 또한 제자 된 이의 큰 낙일 것이다. 그날 선생님들에게 술 한 잔을 올릴 수 있어서 내가 얼마나 흡족했는지 모른다.

우리를 가르쳤던 그 수많은 선생님들 중에는 일찍 세상을 뜬 분들도 적지 않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면 가슴 한가운데로 코뿔소가 뚜벅이고 지나간 듯 마음이 너무 무겁다.

선생님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전한다. 그리고 나에게 참 좋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사해준 선생님들에게 고맙고 고맙다.

남: 가장 잊혀지지 않는 학창시절 선생님 등~

여:

남: 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퀴즈 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老师我想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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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9월의 퀴즈 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청취자들이 보내온 퀴즈풀이 답안과 참여한 분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3)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등

어제가 바로 백로 절기, 어느덧 시원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수확의 계절은 풍요롭고 희망으로 차 넘치지요. 올해도 우리 지역은 수전 대풍일 듯 합니다.

이달의 퀴즈 답안은 방송프로 시작에서 송휘와 이명란 두분 아나운서께서 계절을 이야기하며 알려주었지요.

참여한 분들로는 김봉숙 김봉선 김연옥 김명자 김순옥 김희숙 김화순 김련옥 최금자 박계옥 리해숙 리영자 박금숙 태봉선 김정자 박순자 정운봉 최해원 박일룡 최하원 박경만 박상국 박철원 등 분들입니다.

남: 아, 저희가 그럼 퀴즈 답안을 귀띔해 드린 셈이네요. 역시 저희 방송의 열성 청취자답게 귀 기울여 방송을 청취하셨네요. 보내신 답은 정답입니다.

여: 네, 그럼9월의 퀴즈풀이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면서 계속해 9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하늘이 맑아 더욱 푸르게 보이고 온갖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철을 이르는 한자어 4자성어는 무엇입니까?"입니다.

남: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하늘이 맑아 더욱 푸르게 보이고 온갖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철을 이르는 한자어 4자성어는 무엇입니까?"입니다.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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