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청취자의 벗] 2018년 10월 4일 방송듣기
2018-10-04 16:04:32 cri

 

청취자의 벗

(2018년10월4일)

남: 국경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중국은 지금 국경연휴인데요. 베이징 천안문광장을 비롯한 수 많은 각지 풍경구들은 본격적으로 러시아워를 맞았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국민들의 경제생활 수준이 부단히 제고되면서 특히 지금은 연휴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개혁개방 40주년 경제사회발전성과 시리즈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출국관광인수가 지속적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출국관광인수는 연 5백만명에서 1억 3천5백만명으로 상승했고 연 평균 성장률이 17.6%에 달합니다.

여: 1995년 중국 출국인수는 세계 17위를 차지했고 2003년 최초로 9위로 세계 10위권에 들었으며 2013년에는 최초로 세계 제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 세계 최대 출국관광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남: 중국 국내 청취자 여러분은 계속해 즐거운 국경 연휴 보내시고 조선과 한국 청취자를 비롯한 해외 청취자들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소확행"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청취자의 벗>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곡입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편지 왔어요>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在希望的田野上>

---------M---------

[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1)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156사 열사들을 기념하여

제5회 '전국열사기념일'을 맞아 연길시 "관공위", 연길시노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에서는 9월 29일 길림시 화피창진에 자리잡은 화피창혁명열사능원에 합장된 원동북인민혁명군 156사 (원독립6사) 654명 열사들을 추모하였다. 연변애청자협회의 6명 대표도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날 원 156사 경위련 전사 리복룡, 156사 위생원 리종호, 항미원조 노 전사 최광춘 세 분을 모시고 일행 18명이 350킬로를 달려 열사들을 찾아갔다.

화피창열사능원은 1948년2 월15일 부근의 고점자, 전오가자 전투에서 희생된 열사들을 모신 중국 최초의 제1열사능원이며 654명이 합장된 최대규모의 열사능원이다. 올해는"156사"설립 70돌이며 화피창 열사능원 건립 70돌이기도 하다.

능원에는 원래 270명의 명단이 밝혀져 있었는데 여러 방면의 노력으로 이미 303명의 이름이 밝혀졌고 아직도 81명이 이름 없이 무명전사로 누워있다.

세 노 전사들은 목 갈린 소리로"전우들이여, 우리들이 당신들을 보러 왔소!"하면서 생화를 진정하고 군례를 올렸다.

이어 올해 91세인 리복룡 옹이 가열 처절하던 그날의 전투장면을 소개하고 "노중대장" 권억룡 열사의 유물에 깃든 사연을 들려주었다. 리종호 할아버지도 위생원으로 뛰었던 그 옛날 전쟁터에서 자신이 부상당한 줄도 모르고 피를 흘리며 부상병들을 구원하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일행은 장엄한 당기 앞에서 입당선서문을 되새기며"열사정신"을 대대손손 전해가면서 중국의"두 개 백 년의 꿈"의 실현을 위해 자신을 이바지하겠다고 다졌다.

박철원 2018.9.30

남: 네, '전국열사기념일'을 맞아 원동북인민혁명군 156사의 654명 열사들을 추모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네, 오늘의 행복이 선열들의 소중한 목숨으로 바꾸어 온 것임을 우리는 항상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 아직도 이름 없이 묻혀 있는 무명전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조국의 번영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야 합니다. 네, 그럼 이번에는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의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2) 연변의 리성복 청취자

존경하는 중국국제 방송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항상 애청자 여러분의 믿음직한, 영원히 변함없는 목소리, 오늘도 진심 어린 축복 전합니다. 곧 다가오는 국경절 즐겁게 보내십시오.

개혁개방 40주년을 회억하면서 길림성 연길시 북산가두 당위원회에서는 개혁개방 40주년 및 국경절 69주년에 즈음해 연길시 건설과 주민들의 생활상황, 학생들의 학습환경의 40년간 변화를 사진에 담아 학교, 노동교화소, 지역사회에서 전시했습니다. 단화 지역사회 강영화씨는 그때 시기에 양식은 양표, 천을 사려면 천표가 있어야 했다며 오늘 날 비약적으로 발전한 생활에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연변애청자 리성복

여: 연길시 북산가두 당위원회에서 개혁개방 40주년 및 국경절 69주년에 즈음해40년간의 변화를 담아낸 사진전을 개최했다는 사연 잘 들었습니다. 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40년이면 4번이나 바뀐 셈이네요?

남: 하지만 중국 개혁개방의 지난 40년은 그냥 강산이 4번 바뀐 정도가 아니라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초고속 경제성장은 그야말로 눈부실 정도로 빠르고 획기적이었습니다. 중국은 이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발전에서도 초일류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중국의 더 휘황찬란한 미래 발전을 기대하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3)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장애인들이 부른 구성진 노래

왕청현 문체국, 왕청현 장애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왕청현 문화관, 왕청현 은하전기제품회사에서 협찬한 왕청현 2018년 제1회 "은하전자컵" 빈곤장애인 노래 경연이 9월 30일 오후 왕청현 문화관 2층 종합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빈곤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그들의 자립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노래 경연은 합창 "김영감의 퉁소소리"로 막을 올렸다. 합창에 이어 20명의 중 노년 빈곤장애인들이 무대에 올라 개혁개방 40년래 이룩한 천지개벽의 변화를 노래로 엮어 목청껏 불러 장애인들의 구성진 노래 소리가 가야하 강반에 울려 퍼졌다.

치열한 경합 끝에 원국정이 1등상, 채정호, 지인혁이 2등상을 받아 명예 증서와 컬러TV 등 상품을 받아 안았다.

리강춘

남: <장애인들이 부른 구성진 노래>, 이강춘 청취자의 소개로 잘 들었습니다. 경연에서 수상한 모든 분들 축하합니다.

여: 빈곤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그들의 자립능력을 제고하며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관련행사가 쭉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장춘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석찬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4) 제3회 장춘시 조선족 합창경연 진행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들 하셨습니까?

지난 9월28일 장춘시 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제3회 장춘시 조선족 합창경연'이 400여명 배우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였습니다.

예술관 김철 선생은 개막사에서 개혁개방40주년 및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9주년을 기념하며 애국주의 정신을 대대적으로 발양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해온 여정을 구가 하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실천하며 장춘시 조선족들의 당을 열애하고 조국을 열애하고 생활을 열애하는 정신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우리 군중예술관에서는 "홍색가요를 부르고 조국을 칭송하며 당을 따라가기"를 주제로 '제3회 장춘시 조선족 합창경연'을 조직 하였다고 소개했습니다.

1. 활동주제: 홍색가요를 부르고 조국을 칭송하며 당을 따라가기

2. 경연 곡 요구: 매 참가 팀은 먼저 규정곡목인 한족 노래 <아름다운 조국 행진곡>을 부른 다음 두 번째 곡으로 조선족 노래를 자유 선택해 불러야 함, 시간은 8분이내

3. 경연규칙: 장춘시 조선족 단체, 지휘는 참가 팀 성원, 제비 뽑은 순서에 따라 진행

4. 참가 팀 요구: 매 팀 25~50명,

5. 심사기군: (약)

참가 팀과 그들이 부른 자유 선택 곡:

1.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고향의 봄>

2. 여성연합회 <중국 꿈을 실현하다>

3. 2도구로인협회 <아리랑 고개 슬쩍 넘어가네>

4. 사회과학 공작자협회 <고향의 봄>

5. 관성구로인협회 <아버지산 어머니강>

6. 록원구로인협회 <잊을수 없는 그날>

7. 남관구로인협회 <복된 살림 이루었네>

8. 조양구로인협회 <보람찬 노년시대>

9. 제1자동차그릅로인협회 <백두산에 해가 뜬다>

10. 경제개발구로년협회 <풍구 타령>

각 팀이 수개월간 진 땀을 흘리며 연습한 보람으로 연세가 비록 7-80세를 넘긴 분들이지만 환하게 화장을 한 모습으로 화려한 통일 복장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오르니 아주 빛났습니다. 그들의 우렁찬 노래 소리는 무대에 메아리 쳤으며 군중의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결과:

제1자동차그룹노인협회가 9.87점으로 1등; 경제개발구노인협회가 9.84점, 남관구노인협회가 9.82점으로 나란히 2등; 여성연합회, 2도구노인협회, 사회과학공작자협회 등 3팀이3등; 차세대 관심사업위원회, 관성구노인협회, 록원구노인협회, 조양구노인협회 등 4팀이 우수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8.9.30.

여: 네, 제3회 장춘시 조선족 합창경연 개최에 관한 김석찬 청취자의 상세한 내용 잘 들었습니다. 근데요, 매번 장춘과 연변 등 지의 청취자들의 행사 소식을 접하면 저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가 지어 지는 건 왜 일까요?

남: 아무래도 맡은바 일터에서 아름다운 청춘을 보내고 지금은 조화로운 사회기풍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게 아닐까요? 어르신들 내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의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5)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가을 정취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추석에 차례를 지낸 후 고향을 방문해 성묘를 다녀 왔습니다. 이 후 스포츠와 영화관람 그리고 가까운 산을 찾아 산행을 즐기며 연휴를 보냈습니다.

중국의 청취자들께서는 약 7일간 국경절 연휴를 보내실 텐데 즐거운 국경절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평양에서 개최된 3차 남북정상회담이 풍성한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정상회담 기간 북에서 송출된 화면을 보면서 여러 장면에서 놀라움과 탄성을 금치 못했습니다.

평양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을 북의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공항까지 영접 나온 것으로부터 시작해 평양 시내 도로변에 가득한 환영인파들, 평양 시가지의 발전상을 보면 예전에 봤던 평양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들이었습니다.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라고 할 때 가슴이 뭉클해 졌습니다.

남북 두 정상이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에 올라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며 밀려 오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남북 정상은 평양회담에서 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이산가족의 상시 상봉을 포함한 근원적인 조치들도 해 나가기로 했으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도 곧 다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북의 김정은 위원장께서 금년 안에 서울을 답방하기로 약속하였으므로 서울 정상회담에서는 더욱 진전된 방안들이 합의될 것입니다.

중국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울러 윤영학 청취자님을 비롯한 해외 청취자들께서 이 메일과 CRI 청취자의 벗 편지를 통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국의 우정사업본부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우표를 9월 12일에 발행하였습니다.

남북정상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손을 맞잡고 악수하는 사진을 도안으로 발행한 우표인데 전지 몇 장을 CRI로 발송합니다.

우표를 방송국 내 조선어부 기념품 전시코너에 전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남: 네, 김연준 청취자도 추석연휴 알차게 잘 보내셨네요. 그리고 보내신 우표전지는 저희 진열장에 잘 진열할거고요. 또 부탁하신 개인들에게도 잘 전달하겠습니다. 매번 한국에서 국가적인 행사나 기념할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우표를 보내오셔서 나름 기념이 되고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 네,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면 약간 춥기까지 하더라고요. 김연준 청취자도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 그리고 평양에서 개최된 3차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도 있었을 뿐만아니라 조선의 파격적인 행보와 성의도 보였고 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각 측의 지칠줄 모르는 노력도 보였습니다.

여: 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조선과 한국 지도자가 "9월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한데 대해 지지한다고 명확하게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어제 산동반도 맞은편인 조선반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9월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왔다면서 이는 반도 전체 인민의 복이고 중국을 포함한 각국 인민의 염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를 열렬히 축하하고 드팀없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왕의 부장은 북남관계가 전면적인 개선과 발전을 실현해 양자가 공동으로 반도를 핵무기가 없고 군사위협이 없는 평화의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이것보다 더 큰 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각 측은 반드시 이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 왕의 부장은 올해는 "조선정전협정"체결 65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가 늦게 찾아왔다면서 얻기 힘든 이 평화의 기회를 절대 다시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네, 왕의 외교부장의 말씀처럼 힘들게 찾아온 이 평화의 기회를 잘 틀어쥐고 남과 북이 더 큰 진전을 이룩하기를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M---------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그럼 10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기 전에 먼저 9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6)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푸른 하늘에는 구름이 두둥실 떠오르고 전야에는 초목이 무르익어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수확의 계절,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청취자의 벗"에서 달마다 진행하는 퀴즈풀이에 참여하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9월을 한껏 느끼면서 밥상에 오른 새 입쌀의 맛을 음미했습니다.

오늘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답: 천고마비

장춘 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소조 김수금 올림

함께 보내는 분들로는 라명희, 주송숙, 김금녀, 박숙녀, 량두봉, 오애화, 허희숙, 한란희, 강희룡, 윤영선, 이명희, 정기순, 지철, 박옥순, 김은옥, 리옥금, 주혜숙

남: 네, 이상 퀴즈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부분 정답을 맞히셨는데요. 그럼 10월의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9월의 퀴즈풀이 문제 답안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9월의 퀴즈풀이 문제는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하늘이 맑아 더욱 푸르게 보이고 온갖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철을 이르는 한자어 4자성어는 무엇입니까?"였습니다. 이 문제의 정확한 답안은 바로 "천고마비(天高馬肥)입니다.

여: 천고마비는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아주 좋은 절기임을 일컫는 말입니다. 평소 우리는 가을이 좋은 계절임을 나타낼 때 흔히 쓰고 있지만 사실 이 말은 원래 중국에서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고자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남: 한자만 보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라는 뜻인데요. 하지만 곡식도 많이 나고 먹을 게 많이 나는 가을은 상대적으로 땅이 척박했던 흉노족에게는 약탈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기도 했는데요. 따라서 하늘이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가을일수록 외세의 침입을 경계하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여: 네, 그럼 계속해 10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가을은 보통 "황금의 계절", "수확의 계절"이라고 하죠. 그래서 10월의 퀴즈 역시 가을과 관련된 문제를 내어 드릴까 합니다. "'오곡이 풍성하다'의 한자어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남: "'오곡이 풍성하다'의 한자어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