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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논평] CIIE, 개도국에 새로운 '기회의 문' 마련
2018-11-10 17:43:17 cri

'어서오세요, 잠비아의 야생꿀을 맛보십시오.', '터키의 채식 아이스크림입니다. 여러분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인도네시아 FINNA(핀나)를 맛보지 않고선 어찌 새우칩을 맛보았다 할 수 있겠습니까...'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품 및 농산물 전시구에서 개도국과 최빈국에서 온 전시상들이 앞다투어 각자 특산품을 홍보하며 대량의 구매상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꽃 한송이가 피었다고 봄이 아니다. 온갖 꽃이 피어야 봄이 정원에 가득하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여러 국제 무대에서 호소했던 바가 수입박람회에서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선진국에서 각종 고첨단 기술 및 제품 성과를 선보일 때 개도국과 최빈국도 식품과 농산물, 의류, 일용소비품 그리고 풍부한 관광자원과 역사인문 등을 망라한 자체 특색이 다분한 우위 제품을 선보이며 선진국과 같은 무대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행복한 삶에 대한 추구는 각국 인민들의 공동의 염원이며 발전의 길에서 하나도 빠져서는 안됨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이념, 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포용과 보편적 혜택을 견지하고 각국의 공동발전을 추동'한다는 주장은 이 염원을 실현하는데 방향과 길을 제시했습니다.

사실 이번 수입박람회는 포용 및 보편적 혜택 발전을 촉진한 사례입니다. 36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주요 20개국 회원과 브릭스,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그리고 58개 '일대일로' 관련 국가와 35개 최빈국을 망라한172개 나라와 지역, 국제기구가 참가해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참여를 구현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전시에 참가한 최빈국마다에 각기 2개 표준 전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그들의 전시품 수송비용을 감면했으며 전시 기간 특별히 그들을 위한 대상성이 강한 수급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일련의 부대 경제무역행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중국과 각국의 공동의 노력으로 이번 수입박람회는 글로벌화를 공유하는 '온갖 꽃이 만발하는 대화원'이 됐습니다. 개도국과 최빈국은 독특한 특색이 있는 제품으로 이곳에서 상업기회와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 육류 가공기업 JBS그룹은 전시 이튿날에 알리바바그룹과 3년에 15억달러에 달하는 구매계약을 채택했고 잠비아보석회사 책임자는 중국에이전트를 따내기 위해 몰려든 구매상들을 맞이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중국시장기회 공유, 경제글로벌화 참여, 제품 경쟁력 제고...개도국과 최빈국은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은 장기적으로 중국과 기타 개도국 그리고 최빈국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중국의 수입확대로 그들은 더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이 지난해 7월에 발표한 '2017년 최빈국 상황'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에는 아직도 40개가 넘는 최빈국이 있으며 중국은 그들의 최대 투자자입니다. 올해 7월 요하네스버그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이 향후 어떻게 발전하든 영원히 개도국에 속하며 광범위한 개도국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보여준 참여도, 포용성, 보편적 혜택은 바로 중국이 약속을 실현한 것입니다.

현재 역세계화와 무역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고 세계 경제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산업사슬의 중저급 단계에 위치한 개도국과 최빈국은 충격에 가장 취약합니다.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을 실행하고 인류 공동으로 직면한 리스크와 도전에 대처하자면 중국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합니다. 세계 각국이 차이점과 이견을 뛰어 넘어 각자 우위를 발휘하고 포용성 발전을 추동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이 수입박람회 기조연설에서 지적한바와 같이 경제세계화가 깊이있게 발전한 오늘날, 약육강식, 승자독점은 갈수록 막다른 길에 이를 것이며 포용성 및 보편적 혜택, 호혜상생만이 갈수록 넓은 인간 세상의 올바른 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수입박람회는 '인간 세상의 올바른 길'로 통하는 새로운 대문을 활짝 연 셈이 됩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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