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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40년래 황성촌이 걸어온 치부의 길
2018-12-12 17:40:06 cri

중국 북방의 산서성 진성(晉城)시 양성(陽城)현 황성(皇城)촌은 태항산 남쪽 기슭의 심하(沁河)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성촌은 당나라 초기에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이 마을에 청나라 강희황제의 스승이자 유명한 재상인 진정경(陳廷敬)의 생가가 있어 "황성상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개혁개방 40년이래 황성촌은 석탄산업으로 마을을 진흥시키고 관광으로 농촌을 발전시키며 과학기술로 잘 사는 농촌을 건설했습니다. 황성촌은 농촌과 기업 일체화를 전폭 실시하고 살기좋고 아름다운 특색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진력해왔으며 오늘날 현지 특색이 다분한 향촌 진흥의 길을 모색해냈습니다.

관광화제 그럼 오늘은 개혁개방 40년래 황성촌이 걸어온 치부의 길을 알아보겠습니다.

40년 전, 황성촌은 태항산의 심산속에 위치하고 토지가 척박한 이유로 일인당 평균 연간 순소득이 인민폐 60원도 되지 않았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1984년부터 황성촌은 황성연합탄광을 개설했고 1997년에 이르러 황성촌의 석탄 생산액은 1억 2천만원에 달해 광산업이 촌의 기간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석탄산업은 발전에 비해 오래동안 지속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1998년 황성촌 촌민들은 현지의 유구한 역사를 배경으로 "황성상부"의 개발을 제기했으며 관광발전으로 농촌을 진흥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성촌 진효전 촌당위원회 서기의 말입니다.

"당시 어떤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인내심있게 이들을 설득하고 동원했습니다. 촌민들을 조직해 참관과 견학을 하도록 하고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일을 했으며 사상과 행동을 통일하여 우리 황성촌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황성촌의 "황성상부"는 국가 5A급 관광지로 부상했으며 해마다 현지 관광소득만 해도 1억 5천만원을 초과합니다. 따라서 황성촌 1000여명 촌민의 취업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농촌을 견인해 300여개의 "농촌관광" 가구를 발전시켰습니다. 올해 33살인 진붕악은 황성촌의 토박이입니다. 대학 졸업 후 그는 대도시에 남을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고향에 돌아와 창업했으며 지금 하고 있는 관광업은 아주 잘 경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현지의 관광발전은 아주 훌륭합니다. 나는 졸업 후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고향이 돌아와 창업했습니다. 일년에 십여만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으며 나중에 관광객이 더 많아질 때를 대비해 가게 두개를 냈습니다. 소득 또한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지금 황성촌의 촌민들은 결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세번째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탐색의 중점은 과학기술로 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황성촌은 선후하여 의약, 현대농업, 원림녹화 등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고 현재 이미 20여개의 농촌기업을 건설했으며 그 자산총액이 80여억원에 달합니다. 2017년 황성촌이 실현한 경영소득은 19억 1200만원에 달하고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5만여원에 달했습니다.

진효전 촌당위서기의 말입니다.

"다음 단계 우리는 농촌 당지부의 보루역할을 전면 발휘해 집단경제를 대폭 발전시키고 5년의 시간을 들여 촌민의 일인당 소득이 한배 증가한 10만원에 달하도록 할 것입니다. 따라서 촌민들은 더욱 큰 획득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새 시대의 '향촌진흥'을 진정으로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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