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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9년 1월 3일 방송듣기
2019-01-03 18:02:12 cri

 

청취자의 벗

(2019년1월3일)

남: 네, 여러분 새해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항상 그렇습니다만 언제 한번 평온하게 지난 해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늘 다사다난했고 복잡 다변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도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여: 네, 그런데 송휘씨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요즘 새해가 되면 어릴 때처럼 그렇게 반갑거나 설레지 않는 것 같네요. 나이가 들면서 설렘이 줄어드는 걸까요? 아니면 실제로 요즘은 명절 분위기가 차분해 진 걸까요?

남: 네, 저도 꼭 같이 느꼈고요. 요즘은 설 인사도 직접 찾아 뵙거나 전화를 하기보다는 온라인이나 SNS에서만 설 인사를 주고 받는 것 같아 약간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연말연시에 발표되는 신년사를 청취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그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를 청취하셨죠?

여: 그럼요. 새해 전날이면 어김없이 발표되는 신년사를 꼭꼭 챙겨보는 편인데요.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의 2019년 신년사 잘 청취했습니다. 송휘씨는 어떤 내용이 가장 인상 깊던가요?

남: 물론 전문이 다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저는 올해 신년사를 직접 녹음을 하다 보니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신년사를 통해 중국의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수 있었는데요. 2018년 중국은 개혁개방 40주년을 성황리에 경축했으며 당과 국가 기구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반적이며 재편적인 개혁을 진행했으며 100여가지 중요한 개혁조치를 출범하고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해남자유무역시범구 건설을 가동했습니다.

여: 세계는 개혁개방을 하고 있는 중국이 가속도를 내고 개혁개방을 끝까지 추진하려는 중국의 결심을 보았을 것이고 중국의 개혁의 발걸음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개방의 문호는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남: 네, 그리고 2018년에 중국은 또 박오 아시아 포럼과 상해 협력기구 청도 정상회의,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등 홈장 외교행사를 개최하면서 중국의 주장을 제출하고 중국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 네, 그러고 보니 지난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2019년, 중국은 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새로운 한해 새로운 계기로 더 풍성하고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나와 나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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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송구영신 친목회 개최

송휘, 이명란, 한창송 선생님: 그간 안녕들 하셨습니까?

우리 애청자 들에게 좋은 프로를 만들어 방송 해 주시기 위하여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은 <송구영신 친목회>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람찬 2018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9년을 맞으며 지난 12월 26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송구영신 친목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영하 15도의 추운 날씨도 불구하고 각 분회 대표들과 선수 200여명이 제1자동차 그룹 노인협회 활동실에 모여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회에 참석했습니다.

대회 사회자 김석찬 상무 부회장이 개회사에서 "오늘은 위대한 수령 모주석 탄신 125주년 기념일입니다. 우리는 이 뜻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 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전체 회원들의 우렁찬 대합창 <동방홍>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회장이 개막사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그는 오늘은 12월26일, 중국과 세계의 위인이신 모주석의 탄생 125주년 기념일이라며 올해에도 연말행사를 이날로 정한 것은 영원토록 모주석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모임은 장춘애청자애독자킅럽의 송구영신 친목회입니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진정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정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입니다. 올해에도 여러분은 우리말 방송을 열심히 듣고 우리 글 신문과 잡지 및 도서를 열심히 읽고 부지런히 우리 말과 글을 말하고 쓰면서 자각적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모범역할을 해왔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는 2018년도 어느덧 저물고 보다 희망찬 2019년의 새해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 해는 위대한 조국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한 해입니다. 때문에 우리 클럽에서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70돐을 경축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조직하려 합니다. 아울러 클럽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도 다그쳐야 합니다.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청취자의 벗>프로에 따끈 따끈한 편지 사연을 많이 보낸 우수 회원을 표창하였습니다. 그들로는: 김석찬, 김수금, 이종광, 윤영학, 황정숙, 최춘월, 김경복, 송영옥, 김춘실 등 9명과 신문, 잡지에 글을 많이 발표한 우수 회원 선우윤희, 최돈걸, 안광렬, 김홍련 등 4명으로 기념품을 수여했습니다.

뒤이어 장춘시 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이 새해 맞이 인사를 했습니다. "먼저 모택동 주석 125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의 위대한 업적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은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우리 노인들의 낙원이며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전승 발양하는 학교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휘황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 분투 합시다>

다음으로 <구연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모두 8명 선수가 참가하였는데 그들로는

록원구분회 한경화 이야기 "내 고향 화룡"

관성구분회 최춘월 만담 "제목은 내 고향 변했네"

쌍양구분회 전정남 이야기 "서막"

이도구분회 지태선 만담 "칠청륙욕"

남관구분회 조명기 이야기 "지도자의 힘"

개발구분회 김임 재담 "모두들 살아가야 하네"

쌍풍분회 김홍련 이야기 "사랑의 울타리"

자동차분회 방태식 이야기 "장사덕렬사 이야기"

15명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결과 자동차분회 박태식 선수가 120점으로 1등상을, 남관구분회 조명기 선수가110점으로 2등상을, 쌍양구 분회 전정남 선수가100점으로 3등상을 따내 기념품을 받아 안았습니다.

다음으로 전통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전통 놀이 첫째 프로는 <우리말 겨루기> 그 내용은 (1)꼬리 말 잇기 (2)속담의 빈자리에 써넣기였으며 매 분회에서 2명 선수가 참가하였습니다. 경기 결과경제개발구분회 이명월, 김옥춘 선수가 140점으로 1등상, 이도구 분회 채광옥,이동화 선수가 120점으로 2등상, 쌍양구 분회 전량숙, 김옥희 선수가 100점으로 3등상을 따내어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전통놀이 두 번째 프로인 윷놀이는 아주 굉장 했습니다. "모야! 걸이야! 잡았다!" 활동실은 응원의 함성, 박수 갈채와 웃음소리로 흥겨움이 넘쳐났습니다. 치열한 겨룸 끝에 쌍양구 분회가 1등상을, 조양구 분회가 2등상을, 경제개발구 분회가 3등상을 따내어 기념품을 수상하였습니다.

전통 놀이 마지막 프로는 조선족 장기였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고 선수들이 골머리를 쓰고 또 써가면서 겨룬 결과 경제개발구분회 최돈걸 선수와 자동차분회 정성갑 선수가 1등상을, 쌍양구분회 이철현 선수와 남관구분회 리태수 선수가 2등상을, 록원구분회 강한걸선수와 쌍풍분회 류복죽 선수가 3등상을 따내 기념품을 수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수영 회장이 오늘 대회 총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경제개발구분회가 330점으로 1등상, 쌍양구분회와 자동차분회가 300점으로 2등상, 남관구 분회가 230점, 관성구분회와 쌍풍분회가 190점으로 3등상, 록원구분회가 150점, 조양구 분회가 140점으로 4등상을 따내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오후에는 각 분회 별 다채로운 가무공연과 자유오락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 대회는 따뜻한 친목의 분위기 속에서 조선족들의 즐거움과 중국의 꿈, 민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 향상하는 애청자애독자들의 정신풍모를 충분히 과시 했습니다.

2018년 무술 년도 종착역을 서서히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인생 여행을 우리와 함께 하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전체 임직원들께서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8.12.28.

남: 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송구영신 친목회를 개최했다는 김석찬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역시 활력으로 넘치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답게 아주 풍부하고 다채로운 내용들로 친목회를 꾸몄네요. 김수영, 김석찬 회장님을 비롯한 클럽의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친목회의 열기가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저는 읽으면서 김수영 회장의 축사에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입니다."라는 말이 아주 인상적인데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이야말로 연변애청자협회와 더불어 중국에서 가장 열성적인 애청, 애독자 대오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남: 올 해 클럽 설립 1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셨는데요. 미리 축하 드리고요, 클럽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여: 그럼 이어서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김수금 청취자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보람찬 한해 2018년은 이제 3일이 있으면 우리와 작별하고 기쁨과 희망에 찬 새해 2019년이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새해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새 희망이 넘칩니다.

존경하는 귀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 새해에 건강하시고 큰 복 많이 받으세요.

방송사업에서 보다 큰 알찬 열매를 수확하시리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

2018년은 보람차고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중국 개혁개방40주년을 경축하는 열화 속에서 귀 방송국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으로 중국이 40년래 개혁개방에서 거두어 온 천지개벽의 변화를 알찬 내용으로 전달하여 똑똑하게 습득했습니다. 중국의GDP는 세계 제2위로 발전했습니다. 낙후한 농업국으로부터 세계 제2위로, 현대화로 내달리는 강국으로, 부강에로 내달리는 위대한 조국, 휘황찬란한 성과를 내 눈으로 보고, 듣고, 자기 생활에서 느끼면서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호감이 넘쳐 흐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2018년에도 저는 열심히 방송을 청취하면서 방송은 내 생활의 활력소라는 것을 깊이 느끼면서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북 받혀 오릅니다.

귀 방송국에서는 청취자들을 위해 프로 구성과 내용편집에서 부단히 개혁 혁신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 전망대프로는2018년전에는 경제동향-주간경제흐름, 중외경제, 경제만상으로 구성되었는데 2018년부터는 경제포커스, 주간경제흐름-한경화 기자의 보도로 경제소식을 알게 되고 경제퀴즈, 이 프로는 새로운 코너입니다. 복잡한 경제용어를 속담이나 성구로 풀어가니 매우 재미있고 쉽게 이해되며 동시에 구슬과 옥돌처럼 아름답고 훌륭한 형용어구-속담을 알게 되니 얼마나 큰 수확입니까? 또 속담에서 생활에 대한 교훈과 충고를 받게 되니 정말 수확이 큽니다. 저는 매달 퀴즈 문제 의 답안을 빠짐없이 보내다 보니 2018년에 12개 속담을 알게 되었고 3월과 5월, 9월에는 퀴즈 왕의 영예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이 프로 개혁이 저에게 안겨준 수확입니다. 다른 프로도 더욱 좋습니다. <뉴스>와 <시사와 화제> 프로에서는 조선어로 생생한 뉴스를 접하게 되니 눈이 트이고 세계와 중국의 정세를 알게 되니 마음이 밝아집니다. <문화기행>프로의 <지명 속에 깃든 이야기>코너에서 지명의 전설, 문화 역사를 알게 되니 새로운 지식을 전수받습니다. <공중가이드>프로를 통해 중국 시골의 아름다움과 세계 명소를 여행합니다. 돈 한푼 안 쓰고 <시골여행>, <세계 여행>을 하는 이 프로는 들으면서 아름다움을 향수하고 쾌락 속에서 지식을 전수 받습니다. 이 방송을 들을 때면 송휘, 이명란, 임봉해, 박은옥 선생님들의 방송하는 음성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이 떠오릅니다. <사회생활>프로에서는 빈곤탈퇴 등 민생 소식을 접하고 <중국민족>코너를 통해 소수민족에 대한 요해가 깊어졌으며 소수민족 정책의 따사로움을 느끼면서 행복감이 넘쳐 납니다.

<매일 중국어>와 <성구이야기>프로를 통해 저는 민족 언어공부를 잘 하고 있습니다. <성구이야기>프로를 통해1년에 성구 55개를 배우고 계발을 받으며 <매일 중국어>프로에서 한국어 단어를 학습합니다. 수확이 큽니다.

청취자들이 가장 즐겨 청취하는 <청취자의 벗>프로를 통해 따끈따끈한 정을 나눕니다. 저는 2011년부터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와 인연을 맺어 청취 소감과 우리 생활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쓰면서 서로 교류하다보니 다른 청취자들과 정이 깊어졌고 한국, 조선, 연변, 장춘의 많은 청취자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김혜원, 이기영, 김대곤, 김연준, 조선의 이국화, 연변의 박철원, 손화섭, 이강춘 등 청취자들의 편지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그들이 소식도 잘 쓸 뿐만 아니라 문장들은 매우 감동적이고 특히 노인들을 위한 마음은 더욱 저를 감동케 했습니다. 저는 <청취자의 벗>프로에 편지를 대담하게 쓰면서 글쓰기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방송에서 제가 쓴 편지를 방송한 날에는 온 하루 기분이 상쾌하고 흥분되면서 다음에는 더 잘 써보자는 결심도 다지게 됩니다. 고무격려의 힘을 받습니다.

<중국음악>과 <유행음악> 프로는 주말 휴식 일에 감상하면서 민족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이것이 제가 2018년 중국국제방송을 청취한 소감입니다. 너무 길어졌습니다. 상세하게 더 쓰고 싶지만 이만 줄입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 2018년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웃으세요!

웃으면 복이 옵니다. 복이 오면 성공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히~

장춘제일자동차그룹 조선족 노인협회 김수금

2018년 12월 27일

여: 네, 지난 한 해의 방송 청취 소감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적어 보낸 김수금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남: 네, 가슴이 벅차고 희망으로 차 넘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요. 지난 한 해 저희 모든 방송을 골고루 청취하면서 좋은 방송 청취 소감을 보내오신 김수금 청취자를 비롯한 청쥐자 여러분들이 너무나 보고 싶네요.

여: 네, 저희가 보내드리는 방송이 여러분의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 여러분이 전파를 통해 교류하고 정을 쌓는다면 저희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남: 네, 새해에도 더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에게 웃음과 감동,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것을 약속 드리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조선의 이국화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조선 리국화 청취자

존경하는 조선어방송부 선생님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청취자들을 위해 좋은 프로들을 마련하시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실 여러분에게 인사 드립니다.

늘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방송을 듣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임봉해, 김동광 선생님의 주간화제 프로를 흥미있게 들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라틴아메리카 방문소식을 청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되는 20개국 정상회의에 대한 소식도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음악작곡가 안승필 작곡가와의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1998년에 파리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사실을 통해, 그리고 1996년 유네스코국제음악토론에서 세계 6대청년작곡가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통해 안승필 작곡가의 높은 음악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청취하면서 그가 대단히 조선말을 잘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혹시 조선족이 아닌지...

이외에도 최근 뉴스도 흥미 있게 들었습니다.

프로들을 들으면서 여러분들의 수고를 깊이 느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인상 깊은 프로마련에 힘쓰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프로들을 기다리겠습니다.

평양의 날씨는 찹니다. 그러나 지난해보다는 추위가 덜합니다.

그곳의 날씨도 평양과 유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친근한 여러분들이 건강한 몸으로 이 해의 마지막방송을 의의있게 해주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리국화 드림

남: 네, 조선의 이국화 청취자 오랜만입니다. 그간 건강하게 잘 지내셨죠? 새해 벽두에 이렇게 조선에서 날아온 이국화 청취자의 편지를 받으니 너무나 반갑네요.

여: 그렇습니다. 역시 저희 방송의 열성 청취자답게 <주간화제>프로와 G20정상회의 보도, 안승필 작곡가 취재기 등 다양한 내용들을 청취하셨네요. 내용 중에 안승필 작곡가가 혹시 조선족이 아닌지 문의하셨는데요. 조선족이 맞고요. 지금은 프랑스, 독일 등 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음악작곡가입니다.

남: 네, 답변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들어 이곳 베이징의 날씨도 여느 때 보다 많이 추워졌는데요. 베이징과 평양의 날씨가 비슷한 점을 감안해 이국화 청취자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고 새해 하시는 일이 모두 뜻대로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여: 네, 그럼 안승필 작곡가가 편곡하고 중국국립악단에서 연주한 <아리랑>을 잠깐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주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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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1월의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12월의 퀴즈문제 답안을 보내오신 청취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김수금 등 청취자

12월 퀴즈 답안을 보냅니다.

답안을 함께 보내는 분들: 라명희, 주송숙, 박숙녀, 량두봉, 허희숙, 오애화, 한란희, 윤영선, 김금녀, 이명희, 김강선, 정기순, 정성갑, 김수금

제일자동차그룹 조선족 노인협회

(청취자 편지) 김이분 등 청취자

존경하는 국제방송 조선어부 임직원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그간 맡은바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8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들께 새해에 맡은바 사업에서 휘황한 성과와 건강한 몸과 유쾌한 심정과 행복한 마음으로 새해를 반갑게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오늘 12월 퀴즈 문제와 해답을 보냅니다.

벌써 오늘 동지네요. 시간도 참 빠르게 지나네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오늘 동지 날을 맞아 동지팥죽 유래가 화제가 되네요. 동지는 24절기중 22번째 절기로 음력 11월에 들며 보통 양력 12월 22~23일경으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동지는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긴 날인만큼 음기가 강한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붉은 양색을 지난 팥죽을 쒀먹어 귀신으로부터 몸과 집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예로부터 동지 날이면 붉은색이 잡귀를 쫓는다고 해서 동지 날에 집안 곳곳에 팥을 뿌리고 팥죽을 먹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답니다.

비록 동지에 대한 전설이야기가 많지만 오늘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김이분 올림

참가하신 분들로는 신영화, 도경주, 김화자, 박호국, 림강옥, 배영애, 한금자, 김일용, 구자병, 김이분

2018년 12월 22일

장춘시 남관주 애독애청자분회 제3조 일동 올림

여: 네, 이상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 드리면서 12월의 퀴즈풀이 문제의 정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2월의 퀴즈문제는 "여름을 알리는 절기인 하지는 한 해 중에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럼 하지와 반대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은 어느 절기일까요?" 였는데요. 정답은 바로 "동지"입니다.

남: 네, 위에서 이미 너무나 상세하게 답안을 보내오셔서 더 이상 설명을 따로 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퀴즈풀이에 참가한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많은 참여 바라며 1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여: "세계에서 가장 이르고 가장 큰 백과전서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남: "세계에서 가장 이르고 가장 큰 백과전서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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