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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17:36:08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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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영화제" 성도서 곧 개최, 가장가 등 5개국 감독 협력

"브릭스 영화제" 성도서 곧 개최, 가장가 등 5개국 감독 협력

 

중국이 주도하고 투자한 영화 "시간은 어디로 갔을가(時間去哪兒了)"는 중국 영화의 국제화와 다원화 발전으로 이룬 성과물로 보다 자신감 있고 개방적인 중국문화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가장가(賈樟柯)감독이 지난 "2017년 중국 성도, 브릭스 영화제"보도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성도(成都)에서 열리게 될 이 영화제에서는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 등 5개 브릭스 국가의 영화 30편을 선보인다.이와 동시에 개막,폐막식과 영화포럼, 영화전시, 국가일 등 관련 행사도 열린다.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회 의장은 중국의 유명한 감독 사비(謝飛)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브릭스 "중국의 해"이다. 브릭스 순회의장국을 맡은 중국은 9월 하문(廈門) 에서 브릭스 지도자 제9차회견을 주최한다. "2017 성도 브릭스 영화제"는 이번 브릭스 지도자 제9차회견의 시즌행사로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사천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사천성 신문출판광전총국, 성도시 인민정부가 주관한다.

 

예로부터 "천부지국(天府之國)"으로 불리운 성도에는 도강언(都江堰), 무후사(武侯祠), 두보초당(杜甫草堂), 금사유적지(金沙遺址) 등 여러 명승고적이 있고 차마고도는 이 도시와 세계를 긴밀히 이어주었다. 26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성도에 깊은 문화기초를 마련했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역사이야기는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창작에 끊임없이 소재를 제공했다. 특히 성도 아미영화제작소(峨眉电影制片厂)에서 출품한 영화 "홍의소녀(紅衣少女)", "초유록(焦裕祿)", "아편전쟁(鴉片戰爭)" 등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중국영화발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

 

브릭스 국가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번 영화제 주요경쟁 부문 공모에는 5개국의 우수한 영화들이 출품되었다. 이 출품작들은 앞으로 영화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심사위원회 특별대상 등 상을 둘러싸고 각축을 벌인다.

 

영화제 기간 열리는 영화포럼에서는 "브릭스 영화 협력의 길"을 주제로 브릭스 각 나라 간의 협력촬영 방법모식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다양한 문화도 다채롭다"는 주제로 열리는 국가영화일 행사는"매일 한 나라 한가지 영화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각 나라의 영화를 집중상영한다. 이로써 관중들은 전면적으로 브릭스 각 국의 영화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매력을 느낄 수 있다.

"브릭스 영화제" 성도서 곧 개최, 가장가 등 5개국 감독 협력

 

 

이번 영화제의 특별한 점은 중국 유명한 감독 가장가가 프로듀싱하고 유명한 감독 월터 살레스(브라질), 알렉세이 페도르첸코(러시아)와 남아프리카, 인도의 대표적인 감독이 협력 제작한 영화"시간은 어디로 갔을가"가 영화제 기간 개봉한다. 5명의 감독은 "시간은 어디로 갔을가"를 주제로 실물이야기로 된 단막극을 각기 창작촬영하고 이 5편을 취합해 한편의 장편영화로 재탄생시켰다. 가장가 감독은 영화주제를 언급하면서 "영화 속 5개 이야기는 모두 이모션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나라와 연령대의 관중들이 공유할 수 있게 했다"고 표시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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