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6 10:47:27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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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문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한협력 늘리는 계기가 될수도

한국 전문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한협력 늘리는 계기가 될수도

 

•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 인터뷰

세계 최초의 수입 전문 국가 박람회로 불리우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5일 상해에서 막을 열었다. 박람회 개막에 앞서 박람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의 하나인 홍교(虹橋)경제무역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한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을 만났다.

한소장에게 상해는 기자 시절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 가까이 특파원 생활을 했고 박사공부를 한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상해가 처음 포동 개발을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2001년, 베이징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처음 상해에 왔었다는 한소장은 그때 상해는 개발을 한다고는 했지만 아주 초기였다고 회억했다. 불과 십수년 사이에 어느새 중국경제의 무역이나 금융, 물류의 허브가 돼 있다면서 한 소장은 상해의 어제와 오늘의 변화를 "상전벽해"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상해가 예전에는 좀 어수선하고 건물은 많았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했는데 지금은 시내가 제도화되고 짜임새가 있어지고 시스템이 살아 있으며 거리가 많이 깨끗해진 것을 옛날과 가장 많이 달라진 점으로 꼽으면서 한 소장은 상해가 이제는 국제도시라고 말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발전했다고 말한다.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과 중국의 발전이 주변국에 주는 영향, 중한 협력,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성장의 힘을 주변국과 공유

한우덕 소장: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중국을 성장엔진이라고 하는데 동아시아의 성장에 특히 엔진의 역할을 많이 했다. 지난 몇십년 동안. 중국이 성장의 힘을 주변국과 나누었으며 특히 한국과 산업쪽으로 분업구조를 보여 중국이 발전하면 한국도 함께 발전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왔고 한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발전에 도움을 많이 줬다.

수교이후 중한 산업 바람직한 분업모델 형성

한우덕 소장: 사실 한국과 중국은 어느 다른 나라보다도 협력이 모범적으로 잘 되어왔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나라와 중국은 산업 쪽으로 굉장히 바람직한 분업모델을 만들어왔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중간재를 만들어서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에서 조립해서 제3국으로 수출한다든가 또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투자해서 같이 기술개발하고 산업을 발전시켜서 특정 산업분야의 협력시스템을 만든다거나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모범적인 협력모델을 가져왔다.

중미무역마찰로 중한 협력의 계기 될수도

한우덕 소장: 지금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마찰이 벌어져서 미국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데 미국의 압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과 중국이 옛날에 보여줬던 산업의 분업, 기술의 협력, 공동프로젝트 개발 이런 것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돼야 된다고 본다. 미중무역마찰이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수 있다. 이번에 상해에서 수입박람회를 하는데 이런 것 역시 중국이 미국과 다르게 전 세계적으로 수입을 확대하는 등 좀 더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한국과 중국 사이의 양국 협력 가능성을 더 크게 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본다.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

한우덕 소장: 이론적으로 보면 중국이란 나라는 4, 5억명정도의 중산층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경제가 6.5%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중국이 앞으로 이런 수입박람회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외국기업에 시장을 개방한다든가 외국투자에서 제한을 좀 풀게 되면 분명히 세계적으로 좋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의 경우 수출의 25~30%가 중국에 오는데 중국 시장이 넓어지면 우리 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늘수 밖에 없고 한국의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국이라는 시장이 워낙 크고 신흥 중산층 시장이 크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기업에도 굉장히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한다.

수입박람회에서 소재와 중간재 제일 관심

한우덕 소장: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의 일반 소비품 시장이 어떻게 형성될지 한번 보고 싶다. 그리고 중국의 소재분야에 어떤 수요가 발생할지 중국의 중간재 상품 분야는 또 어떤 공간이 있을지 그런게 굉장히 관심이다.

한국 대 중국 수출의 60~70% 중간재

한우덕 소장: 우리나라 대 중국 수출품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한국 수출의 60-70%는 전부 중간재이다. 중국에 와서 중국의 노동력과 중국의 다른 기술력과 결합이 돼서 해외로, 제3국으로 수출되는 수출상품에 쓰이는 중간재를 한국이 많이 생산한다. 때문에 중간재 부문에서 어느 정도의 시장이 형성될 것인지가 한국이 굉장히 관심하는 부분이다. 아마 일본이나 대만이나 이런 나라도 비슷할것이다.. 때문에 중국의 소비시장과 함께 중국의 제조업 분야의 중간재 이런 것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야다.

취재: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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