系统管理员
2018-12-03 14:36:06 출처:cri
편집:系统管理员

[청취자의 벗] 2018년 11월 29일 방송듣기

 

청취자의 벗

(2018년11월29일) 

남: 지난 한 주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손끝이 시리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호호 불며 먹는 '밤'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른 저녁 식사 후, 출출함을 느끼는 밤에 먹는 따끈한 밤은 부담 없이 배를 채울 수 있는 그야말로 영양간식이죠.

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즐겨 먹는 밤에도 우리가 모르는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밤에는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떻게 먹는 게 좋은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1. 위장기능 강화

예로부터 소화가 잘 안될 땐 밤을 섭취해왔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이미 입증된 사실로 밤 속 양질의 당분엔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2. 성장발육 촉진

밤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천연영양제"로 불린다.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성인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이뇨 및 지사 작용

밤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소변을 보지 못해 하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 섭취하면 좋다.

타닌 성분은 지사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에는 배탈과 설사가 심할 때 군밤을 천천히 씹어먹으면 냉한 속이 따뜻해져 증상을 멈추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4. 피부미용

밤 알맹이가 노란색을 띠는 것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이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미백과 주름 예방 효과가 있다.

밤은 비타민C의 보고로도 불린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의 필수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보습을 돕는다.

5. 심혈관 질환 예방

밤에는 항산화 및 항균, 항염 작용을 하는 페놀산 성분이 풍부하다. 페놀산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해 밤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고혈압,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 네, 밤의 효능에 이어

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밤은 익히기 전 가볍게 씻어 물에 담가놓는 과정이 필요하다. 소금 반 스푼을 푼 물에 밤을 넣고 30분 정도 두면 소독 효과가 있다. 이때 벌레 먹은 밤은 물 위로 떠오르고 밤에 숨어 있던 벌레도 밖으로 빠져 나온다. 또한 밤 꼭지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면 밤을 찐 후 껍데기가 더욱 잘 벗겨진다.

남: 밤은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 함량을 줄이면 당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찜기를 올려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10분, 중불에서 20분 찐 후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그런 다음 찬물에 헹구면 껍데기가 잘 벗겨진다. 찐 밤은 물기를 제거해 키친타월로 싸서 지퍼백에 넣으면 3~4달 정도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여: 네, 지금까지 밤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추운 겨울 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영양만점인 밤을 드시면서 오붓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한 곡 노래 듣고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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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장춘의 이종광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이종광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방송국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애청자들의 벗이며 선생님이신 송휘, 이명란, 한창송 선생님들도 무고하신지요?

저희들의 편지를 위하여 수고가 많습니다. 마음속으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개혁개방시대 장춘의 변화된 모습가운데서 장춘 지하철이 준공되어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겠습니다.

장춘 지하철은 2015년에 착공하여 4년후인 2018년 10월 1일에 정식 통차하였습니다. 장춘역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1호선과 2호선, 동서방향으로 3호선과 4호선이 통차했으며 기타 노선은 아직 건설중입니다. 하여 2018년 10월 1일을 계기로 장춘에 지하철이 없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지하철이 통하는 현대화의 새 도시로 진입했습니다. 이 경사는 당의 개혁개방 40년의 위대한 결실의 하나로 장춘 사람들은 행복에 넘쳐 계속 개혁개방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더 번영하고 부유하고 아름다운 장춘을 건설하여 당의 은덕에 보답하련다는 결심을 다지게 되였습니다.

우리 량주는 2001년과 2008년에 한국 서울과 대구에서 지하철을 타보았고 상해에서도 타보았습니다. 한국 지하철은 노인들에게 당시에 무료였는데 상해에서는 노인들에게서도 차비를 받았습니다. 장춘 지하철은 시운행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신분증, 노년증만 가지고 무료로 지하철을 탈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불과 10년만인데 장춘에서도 노인들이 한국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는 증명입니다. 시운행시기가 지나가고 정식 개통시기에도 노년증만 있으면 무료입니다.

우리 량주는 국경절기간 지하철을 타고 안 가본 곳도 구경하고 새로 개방한 공원도 구경하였습니다. 내리는 정거장마다 깨끗하고 주위에는 꽃들이 만발하고 거리에 양켠의 건물은 모두 고층 빌딩이였습니다. 중국 노인들은 참으로 좋은 세상을 만나 버스, 지하철을 무료로 타고 가고 싶은 곳으로 갈수 있으니 교통비도 절약될 뿐만아니라 마음도 즐겁습니다.

우리 장춘 노인들도 전국 노인들과 동등하게 당과 나라의 관심 덕택으로 나날이 더 행복할 것입니다.

장춘애청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리종광 올림

남: 네, 중국 동북도시 장춘에도 지하철이 개통되어 시민들의 출행에 편의를 주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조국에 대한 이종광 청취자의 무한한 긍지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여: 네, 지금의 "일대일로" 창의 뿐만 아니라 "동북노후공업기지 진흥" 또한 국가 중대전략입니다. 우리 이종광 청취자가 살고 계시는 길림성도 동북3성의 한 개 성으로, 앞으로는 지금보다도 더 쾌속적인 발전가도를 달릴 것입니다. 날 따라 번영, 발전하는 시대에 이종광 청취자를 비롯한 모든 청취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예술단의 인기 독무가의 이야기

왕청현 노년 상모춤예술단에는 물찬 제비마냥 춤사위가 현란한 무용배우가 있는데 그녀가 바로 왕청현 제2소학교에서 퇴직한 김영옥(69세)교원이다.

그녀는 독무가이자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실공한 무용감독이다. 체육교사, 학전반교사, 유치원교사를 역임하다 소학교 고급교원으로 2000년에 정책에 의해 5년 앞당겨 퇴직한 김영옥 교사는 퇴직 후 세 자녀의 어머니로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몇 년간 친척과 함께 의료기계를 파는 것을 목적으로 한 보건품 홍보에 매달렸었다.

그러나 춤을 아주 좋아하는 그녀는 얼마 안돼 퇴직한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민간예술단에 편입했다. 민간예술단은 이분순(2교)선생을 단장으로, 주정숙(2교)무용감독, 황향자(5중)무용감독, 김영옥 무용감독 등 10명으로 무어졌다.

그들은 창작열정이 어찌나 높은지 한 주일에 새 프로 하나씩 창작해냈다. 그들은 이 예술단을 조선족예술단이라고 이름 지었고 후에는 대오를 점차 늘려 한때 농악무예술단이라고도 이름 했다.

2012년 제2차 전국농악무경연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고 그 해에 농악무예술단은 지금의 왕청현 노년상모춤예술단으로 새롭게 명명해 지금까지 북경공연에만 네 번이나 다녀왔다. 상모춤이 금상을 받아 안은 등 성과는 무용인이고 무용감독인 그의 공로가 한몫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퇴직 후 생활난에 몸이 볼품없이 야위어 바람이 불면 날아갈듯한 그가 무대 위에서 춤을 추거나 안무를 할 때면 나비가 나는 듯, 제비가 물을 차듯하여 사람들은 그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군 한다. 그에게 있어서 무용은 바로 생명이고 무용이 바로 여생 그 자체라고 한다. 무용을 하려고 이 세상에 태여 난 듯한 그는 오늘도 1인 다역으로 연습장에 땀 동이를 쏟고 있다.

왕청현 리강춘

여: 네, 예로부터 조선족은 중국의 56개 민족 중에서도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는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왕청현 노년 상모춤예술단의 김영옥 독무가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역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연 전해준 이강춘 청취자 수고하셨습니다.

남: 붉게 불탄 석양은 아침 햇살보다 더 눈부신 법입니다. 평생을 교육사업에 종사해 오다가 정년 후에도 조선족의 문화, 예술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김영옥씨와 모든 단원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를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물하기를 바라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춘실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김춘실 청취자

국제방송 청취 소감:

국제방송국 전체 아나운서, 기자분들 안녕하십니까?

2018년도 이제 40일도 남지 않았네요. 2018년 여러분이 제때에

, <편지 왔어요=""> 등 다양한 프로들을 편성, 방송해 잘 들었습니다. 이런 방송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처음 접촉할 때는 텔레비전에 다 나오는데 무슨 국제조선어방송 그것도 라디오를 통하여 들을까? 하는 의문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저 역시 2014년부터 국제방송을 접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만 4년이 되었네요. 몇 해 전 여러분이 직접 장춘에 와서 좌담과 여러 가지 형식의 활동을 전개하면서부터 국제방송에 흥미를 가지고 우리 주변의 좋은 일, 감동적인 일, 따라 배워야 할 일들을 글로 적어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글들을 제때에 방송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였습니다.

특히 이 방송을 통하여 이웃 나라 청취자들이 보낸 소감 등을 들으며 서로의 글에서 각이한 내용을 많이 들어 시야가 넓어지고 각 국의 벗들과 소식도 교환할 수 있어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연변 각 현 시의 소식은 물론 멀리 한국과 조선에서도 국제방송을 들으시고 여러 가지 소식을 우리보다 잘 분석하여 소감을 보내주셔서 정말 국제방송 청취가 너무나 늦게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은 라디오를 침실에 두고 눈 뜨면 듣고 주방에 가면 가지고 나가 듣고 어디에 가든 들고 다니면서 듣습니다. 하루만 듣지 않아도 마치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한국에 계시는 김대곤, 김연준 등 청취자 분들이 제때에 소감을 써서 국제방송에 보내는 걸 들으면서 따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지만 실천하지 못해 마음 한구석은 미안한 감이 듭니다.

그 외 국제방송국에서는 중국어를 아주 정확하게 잘 가르쳐서 많은 분들의 칭찬을 받는다고 느껴집니다. 이 프로는 한국이나 조선에서 중국에 와서 사업하는 분들께 아주 좋은 교재이며 선생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연변에서 태어나고 연변에서 자랐기에 한어 성조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정말 중국어강좌는 좋은 시간입니다. 한어는 성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 의미가 전혀 달라집니다. 연변에서는 우리가 아무렇게 말하여도 한족들이 다 알아 듣지만 장춘은 한글자만 성조가 틀리면 알아 듣지 못합니다. 저 같은 애로가 있는 분들, 그리고 외국 기업가나 사업가들은 향후 널리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저 역시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들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총적으로 국제방송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 아나운서와 기자분들의 피타는 노력 끝에 항상 방송이 다양하고 흥미있게 꾸려져 정말 감사합니다. 소수민족들의 풍속습관도 다양하게 편집해주셔서 그만큼 지식이 늘고 안목도 넓어졌습니다. 앞으로 더 잘 들으며 더 잘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은 생각나는 대로 이만큼 적겠습니다.

국제방송국 전체 아나운서, 기자분들께서 옥체 건강하시고 휘황한 사업성과로 올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장춘시 남관구: 김춘실 올림

남: 네, 김춘실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저희가 장춘 청취자들을 찾아 "청취자 만남" 행사를 가진 것도 벌써 4년이나 지났네요. 저희 또한 그 때의 만남을 한시도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장춘 뿐만 아니라 연변, 조선, 한국 등 청취자들과의 만남 행사를 통해 저희는 여러분의 수요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중국국제방송을 통해 국내의 청취자들은 물론 조선과 한국, 일본 등 해외 수용자들의 방송 청취소감과 견해 등을 제때에 방송함으로써 <청취자의 벗="">프로는 전파를 타고 남과 북, 해 내외가 서로 어우르는 "화합의 장",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더 알찬 정보를 더 많이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 이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연변의 주룡린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주룡린 청취자

송휘, 이명란 선생님, 지금 연변의 기온은 제법 겨울철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베이징의 기온은 어떠한지?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께서도 건강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참가하고 있는 연변애청자협회는 박철원 회장의 인솔 하에 폭 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연변 애청자협회에는 연길분회, 안도분회, 화룡분회, 왕청분회, 도문분회, 훈춘분회가 있습니다. 각 분회에서는 협회의 실제 상황에 따라 협회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연변애청자협회에서 조직한 혁명유적지를 견학하면서 느꼈던 가장 인상 깊은 소감 몇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재작년 연길 애청자 분회와 왕청 애청자분회에서는 함께 혁명유적지를 참관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여 연길 애청자분회에서는 대형 버스로 60여명 회원을 싣고 왕청에 도착하여 그들과 함께 왕청현 혁명열사기념관을 참관하고 항일혁명활동 유적지인 소왕청을 찾아 항일열사 추모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왕청현 차세대 관심위원회 류자신 부주임이 소왕청 혁명근거지 혁명활동에 대하여 소개하고 박철원 회장이 혁명역사를 바로 알고 후대들의 애국주의 교양사업과 혁명전통사업에서 본보기를 수립해 자각적으로 사회주의 건설에서 만년을 당과 인민에 기여할 것을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회원들에게 촉구하였습니다.

끝으로 혁명가요 합창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길 애청자 분회와 도문시 분회가 함께 소감 교류회를 가졌습니다. 소감을 발표한 회원들의 공통점이라면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민족의 우량한 문화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열심히 우리말 방송을 청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두만강 공원에서 사랑의 손길 보태기 행사도 가지고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박려화 학생에게 1500원을 넘겨 주었습니다.

연길시 애청자분회에서는 대형 버스로 57명 회원을 싣고 화룡현 서성진 처창즈에 있는 항일투사 윤영희 열사기념비도 답사하였습니다. 윤영희 열사는 동북인민혁명군 전신인 연길현 항일유격대 아동단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35년 9월, 처창즈에서 있은 일제의 토벌에서 처참히 희생된 15살 꼬마 전사입니다. 당시 연변지구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대부분이 조선족으로 평선되었던 이 항일유격대 근거지에는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 사단부와 1, 2탄 탄부, 병기공장 병원과 학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화룡시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되었습니다.

우리 애청자협회 회원들이 혁명유적지를 참관 견학하는 목적은 연변 땅에서 보귀한 생명을 바친 우리 조선족 혁명열사들을 기리고 따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2018년 11월 20일

연길에서 주룡린

여: 연변애청자협회 산하의 연길 애청자 분회와 왕청 애청자분회에서 함께 혁명유적지를 참관 답사했다는 주룡린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장춘애청애독자협회와 연변애청자협회는 중국 조선족 청취자 대오의 두 줄기 산맥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데요. 각 방송국의 방송프로를 열심히 청취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마다 자체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분회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회원들의 지식성, 취미성을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여: 혁명유적지와 혁명열사기념비를 찾아 추모하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연변애청자협회 및 산하 분회 회원들이야말로 가장 사랑스러운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의 이 행복을 위해 보귀한 생명을 바친 혁명열사들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따라 배우는 것은 칭찬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남: 새해에도 알찬 행사들을 많이 조직하시기를 미리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이어서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我的中国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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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11월의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문제 답안을 보내오신 청취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퀴즈풀이 답안) 김춘실 등 청취자

11월 퀴즈 답안보냅니다.

국제방송국 송휘, 이명란, 한창송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한창송 아나운서는 대외소식 중요 소식을 많이 방송하셨는데 송휘 아나운서하고 또 함께 청취자 프로를 방송하시는 걸 듣고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그럼 아래에 11월 퀴즈 문제 답안 보냅니다.

(답안생략)

퀴즈풀이에 참가한 회원들로는 박봉선, 김숙자, 리금숙, 김봉운, 박금녀, 김영숙, 최윤희, 김춘실, 안인숙, 최정숙, 최봉금, 심옥선, 전명숙, 최계화 등 14명입니다.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애청자 분회 2조

2018년 11월 22일

김춘실

(퀴즈풀이 답안) 주룡린 등 청취자

11월의 퀴즈답안 보내드립니다.

(답안생략)

함께 보낸 분들로는 조태산, 이흥걸, 이상학, 김철수, 김문기, 박선옥, 박봉녀, 이춘자, 황순금, 전정자, 엄정옥, 함진희, 안리헌, 최금순, 황금옥, 박혜자, 주룡린 등입니다.

여: 네, 이상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 드리며 그럼 계속해 11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보통 11월에는 입동 절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달 퀴즈는 입동과 관련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입동과 관련된 성구나 속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입니다.

남: "입동과 관련된 성구나 속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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