系统管理员
2018-12-21 09:46:48 출처:cri
편집:系统管理员

[청취자의 벗] 2018년 12월 20일 방송듣기

 

청취자의 벗

(2018년12월20일)

남: 지난 한 주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지난 12월 18일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중국은 18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혁개방 40주년 기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대회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저희 조선어방송도 발 빠르게 습근평 총서기의 연설을 실시간으로 문자 생중계 해 드렸습니다.

여: 1978년 12월 18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제11기 3중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하고 개혁개방을 실시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40년간 중국은 종합국력이 질적인 비약을 이룩하고 국내총생산이 비교 가능한 가격으로 계산할 때 연 평균 9.5% 성장했으며 일인당 가처분 소득은 22.8배 성장하고 빈곤인구는 7.4억명 감소해 다년간 연속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30%를 넘었습니다.

남: 40년간 중국은 문호를 개방하고 건설에 매진해 화물 수출입 총액이 198배 성장하고 서비스무역 수출입 총액이 147배 넘게 성장했으며 누계로 유치한 외자는 2조달러를 넘었습니다. 중국은 세계 제2대 경제체와 최대 공업국, 최대 화물무역국, 최대 외화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여: 네, 40년래 중국 사회는 전반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 실생활에서 가장 눈에 변화된 것이 의상과 교통수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혁개방 40년의 변화-의상과 교통수단의 변화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의상은 사회 문명의 변화를 가늠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회 발전과 진보에 따라 의상은 점차 추위를 막고 몸을 가리는 등 최초의 기능을 벗어나 시대의 중요한 미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인들의 의상은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40년 세월을 생동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여: 80년대 초, 개방의 대문이 열리면서 돌먼 슬리브 블라우스와 나팔바지, 타이츠, 원피스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의상의 다양한 색채와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다가 90년대가 되자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꾸준히 제고되면서 중국인들은 더 이상 의상을 선택할 때 단순히 색채와 가격을 표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류 브랜드와 국제적인 명품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고 한때 의류 브랜드로 신분과 품위를 가늠하기도 했습니다.

남: 현재 많은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과 같은 옷을 입었다는 것이 가장 난처한 일 중의 하나가 됐는데요. 옷의 스타일이 다른 사람과 같거나 비슷한 상황을 중국에서는 "撞衫"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옷차림이 사람들의 미적 추구가 되고 있습니다.

여: 옷의 색상으로부터 볼 때40년 전 남녀를 불문하고 남색과 회색, 녹색, 검정색이 주류를 이루었고 획일적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40년 후인 지금은 색상이 다양하고 디자인이 각이하며 "획일적인 것"을 추구하던 데로부터 "특별한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남: 옷의 가짓수도 마찬가지입니다. 40년 전에는 옷 몇 벌로 1년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40년 후인 지금은 근무복, 예복, 캐주얼, 추리닝......각양각색의 의상으로 옷장을 가득 메우지만 매번 외출할 때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옷이기도 합니다.

여: 옷의 디자인도 큰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40년 전 자체 의류 브랜드는 얼마 되지 않았고 의류 공장은 국가적인 주문 생산이 위주였으며 브랜드 의식이 박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국 의류 브랜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아지고 신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국제 브랜드와 치열히 경쟁하고 있으며 많은 중국 자체 브랜드는 세계로 진출해 글로벌 유명 브랜드로 부상했습니다.

남: 40년 전 중국인들의 의상은 중산복, 군복, "레닌복", "블레이지" 원피스 등 기본 디자인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40년 후인 지금은 전문 디자이너 브랜드가 속출하고 중국적인 디자인이 세계적인 런웨이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중국 디자이너들이 국제 유명 패션 디자인 상을 석권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 40년 전 자급자족을 위주로 하고 수출은 제한적이던 데로부터 2017년, 중국 의류 수출은 308억 벌, 금액은 1253억 달러에 달해 명실상부한 세계 의류 공장으로 부상했습니다. 네, 오늘은 중국개혁개방 40년의 변화-중국인들의 의상 변화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중국인들의 교통수단의 변화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계속해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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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

양심적인 강명화씨

훈춘시노인대학 성악 2반의 강명화(62세)씨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린다. 9월의 어느 날, 저녁 6시무렵, 훈춘시 양식창고 북쪽에 있는 운동기재에서 운동하고 돌아오던 강명화씨는 운동기재 옆의 나무 위에 걸려있는 고급가죽가방을 발견했다. 사방을 둘러봐도 사람하나 얼씬하지 않았다. 조심조심 가방을 열어보니 그 안엔 인민폐 묶음도 있고 달러도 있었으며 스마트 폰 두 개, 여권과 화장품도 있었다. 처음엔 웬 횡재냐 싶어 좋아했는데 차츰 "이렇게 많은 돈과 스마트폰, 여권을 잃어버린 사람은 지금 얼마나 애타게 찾고 있을가?" 라는 생각이 들았다. 얼른 주인을 찾아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어슬녘까지 기다려도 가방 찾으러 오는 사람이 없자 훈춘시 신안가 파출소로 달려가 임자에게 돌려주라고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지 얼마 안돼 파출소에서 가방임자가 찾아왔는데 가방을 주은 사람을 보려 한다면서 한번 다녀갈수 없냐고 했다. 강명화씨가 파출소로 가보니 중국으로 관광하러온 러시아 젊은 여인이였다. 명화씨가 가방안의 물건이 모두 제대로 있는가고 물으니 러시아 여인은 모두 제대로 있다면서 "훈춘사람들은 참으로 양심적이"라고 연신 감사를 드리며 인민페 200원을 사례금으로 내놓았다. 명화씨가 받지 않으려고 사양하자 파출소 직원이 받아도 된다면서 받으라고 해 명화씨는 하는수 없이 사례금을 받았다.

지금 양심이란 꼬물만큼도 없이 남의 호주머니의 돈도 각종 수단으로 사기쳐 빼앗지 못해 갖은 애를 쓰며 타인에게 영원히 잊을수 없는 큰 피해를 주는 사람도 일부 있다. 명화씨와 같이 마음씨 착하고 고귀한 품성을 지닌 양심있는 사람은 우리가 따라배울 본보기이고 훈춘시노인대학 성악 2반의 자랑이며 훈춘시민들의 자랑이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는 서로 돕고 사랑하는 화목한 사회, 문명한 사회, 살기 좋은 행복한 사회로 번영 발전하는 것이다.

훈춘시 채화순

남: 네,

잘 들었습니다. 원래 주운 물건을 임자를 찾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각종 사기 수단으로 다른 사람의 재물을 갈취하는 사례로 많은 만큼 강명화씨의 선행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여: 네, 사실 물건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애간장이 탑니까? 특히 모든 것을 휴대폰으로 해결하는 요즘, 휴대폰을 잃어버린다는 건 정말 큰 일이죠. 그리고 외국여행에서 제일 잘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여권이 아닙니까? 그런 두 물건을 강명화씨 덕분에 되찾게 되었으니 러시아 관광객이 얼마나 고마워 했겠습니까? 다시 한번 강명화씨의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럼 이어서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

2018년 12월 모니터 보고

어느덧 쉼 없이 달려온 2018년도 서서히 저물어져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도 우리들 곁을 떠나 역사의 장으로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조선어방송에 전념하여 주신 조선어부 방송가족 여러분들께 청취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아울러 장춘 지역과 연변지역 그리고 조선과 한국 등 여러 지역에서 조선어부 방송을 청취하고 계시는 애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2018년은 중국정부가 개혁개방의 길로 나선지 40주년이 됩니다. 지나온 40여년이란 짧은 기간은 아니었지만 중국정부를 이끌어온 지도자들의 넓은 지혜를 모아 빈곤한 국가에서 미국과 경제를 이끌어 가는 경제대국으로 성장발전 시킨 데는 인민들의 동참도 큰 몫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장발전 추세가 여기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진보적인 정책으로 세계경제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18일에 진행되는 개혁개방 40주년 경축행사, 인민대회당에서 습근평 주석을 포함한 당지도부가 참석하는 경축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12월 11일 사회생활프로에서 중국의 소수민족인 따이족의 역사와 생활상을 재미있게 청취하였습니다. 중국 서남부 운남성에서 거주하는 따이족은 현재 126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소수민족 중 18번째로 많은 인구를 갖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면서도 수공예품 생산이 뛰어나고 일본의 강점기 때는 한족과 함께 항일투쟁을 하였으며 따이족의 언어와 글자를 갖고 있다는 설명을 귀담아 청취하였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제가 그 동안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를 청취한지도 40여년이 되었습니다. 조선어부 방송가족 여러분들과 애청자들 모두와 함께 한 지난날들이 즐거웠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조선어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12월17일 한국 울산에서 김 대곤 드림

여: 네, 김대곤 청취자의 12월의 모니터보고 잘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 한해도 다 가네요. 돌이켜 보면 김대곤 청취자를 비롯한 해 내외 청취자들과 함께 보낸 2018년 한 해가 참 기억에 많이 남고 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동행하면서 웃음과 슬픔, 감동과 희망을 함께 나누다 보니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남: 특히 김대곤 청취자는 그 동안 저희 방송 모니터 요원으로서 항상 방송수신 상황과 방송 청취소감을 적시적으로 보내주어 저희뿐만 아니라 조선과 중국 장춘, 연변 등 지역 청취자들과도 깊은 정을 쌓아 왔습니다. 방금 김대곤 청취자께서 저희 방송을 청취 하신지 40년이 지났다고 하셨는데요. 마침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이니 그러고 보면 저희 방송과 더불어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견증한 산 증인이기도 하네요.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앞으로도 신체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저희 방송 많이 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또 한 분의 한국 청취자죠, 김연준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한국은 동장군 기세가 주춤하고 며칠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전국의 스키장은 이미 개장해 대표적 동계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매니아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들이 여러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DMZ) 전방초소를 교차 방문하여 해당 초소의 불능화 조치들을 상호 검증하였고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기초 조사 작업을 진행한 남북철도 공동 조사단도 조사를 마치고 17일에 돌아 왔습니다.

체육분야에서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회담을 갖고 2020년 동경올림픽 일부 종목에 대한 단일팀 구성과 합동훈련에 합의했으며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개최하기 위한 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남북올림픽 공동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이번 주에 처리해 경기장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경기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해 빈곤을 벗어나 풍요를 누리는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으며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개혁개방 40주년 경축대회 연설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은 계주와 같아 대를 이어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40년을 위해 모든 중국인들이 분발하여 위대한 중국 꿈(china dream)을 앞 당겨 실현하기 바랍니다.

곧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가족, 해외 청취자 여러분 2018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희망찬 2019년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남: 네, 역시 스포츠 마니아답게 겨울철 스키장 개장 소식부터 전해 주셨는데요. 역시 겨울에는 스키와 보드죠. 한 해의 끝자락과 새로운 한 해의 벽두를 스키장에서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여: 개혁개방 40주년에 대한 축하 감사합니다. 습근평 주석이 개혁개방은 관건적인 선택이고 활력의 원천이며 중요한 보물로서 정확한 길이고 강국의 길이며 민중이 부유해지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듯이 앞으로 중국은 더욱더 개방된 자세로 세인들 앞에 나설 것입니다.

남: 네, 그리고 저희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북간 교류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비록 올해 연내로 열리기로 했던 북미정상회담이나 김정은 위원장의 남측 답방은 사실상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군과 철도, 스포츠 등 분야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들이 추진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새해에는 더 큰 진전이 있기를 미리 기원합니다.

여: 네, 김연준 청취자도 한 해 동안 수고 많았고요. 남은 2018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장춘의 이종광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리종광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오늘이 바로 12월 10일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2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는 중국 여러 민족 인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부유한 생활을 누려가는 한 해였으며 40년동안 거두어 온 승리의 성과를 인민들이 향수하는 한 해였습니다. 개혁개방 40년은 중국대지에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중 경제성장 비율은 매년 8.5%로, 2017년에 벌써 개혁개방이 시작되던 1978년의 22.8배에 도달해 인민들의 돈주머니가 두둑하게 늘어났고 나라는 부강해 졌으며 군대는 현대화로 강대해 졌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제위상이 높아져 습근평 총서기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대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나라의 국가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나라의 국제방송사업도 발전하여 세계 각 나라 사람들이 애청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애청자들이 늘어나고 청취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어 방송은 한국, 조선, 일본에 있는 청취자들의 중시를 받고 있으며 중국의 200만 조선족이 가장 많이 애청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조선인이 8천만, 기타 각국에 분포되어 있는 코리안이 100만 모두 합치면 8천 500여만의 조선어 계통의 사람들이 지구촌의 방방곡곡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중국 조선어방송을 듣는 사람은 소수겠지만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가 조선어로 전 세계를 향하여 방송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세상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습니다.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조선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긍지감을 느끼며 살아갈 것입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는 성립된 이래 나날이 발전하고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국의 영도, 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일꾼들은 기층에 내려가 인민군중들의 취미, 요구를 요해하는 기초에서

, <퀴즈 한마당=""> 등 코너를 개설해 청취자들이 보낸 편지를 접수하고 그 편지가 잘 쓰든, 못 쓰든 모두 잘 정리하여 아나운서들의 표준적인 발음과 고운 목소리로 낭송하여 방송하여 줍니다. 청취자들은 자기가 보낸 편지 방송을 듣기 위하여, 자기 노년협회의 사적을 듣기 위하여, 선진인물, 열사들의 사적을 듣기 위하여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이 프로를 즐겨 듣습니다. 방송국은 청취자들을 위하고 청취자들은 방송을 위하는 마음과 마음이 합해져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의 모든 방면에서 관건적 문제는 아나운서들의 말과 낭독이 결정합니다. 이 방면에서 송휘, 이명란, 한창송, 박은옥 등 아나운서의 말과 낭독을 들을 때마다 더 기억이 잘 되고 더 감동적이고 더 친절한 감이 납니다. 우리 청취자들의 사랑스럽고 존경하는 아나운서 여러분, 지나간 한해 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방송국 기타 성원들도 새해에 건강하시고 온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장춘애청애독자 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리종광 올림

2018년 12월 10일

여: 네, 이종광 청취자의 편지 내용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개혁개방 40주년에 대한 이종광 청취자의 깊은 이해와 40년 변화에 대한 자호감, 그리고 저희 중국국제방송국 조성어방송에 대한 긍정적이고 높은 평가 감사합니다. 이종광 청취자의 말씀을 듣고 보니 많이 쑥스러운데요. 새해에도 모든 청취자들이 만족하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남: 네, 저희 방송에 대한 이종광 청취자의 무한한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새해에도 더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내용들을 방송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면서 이종광 청취자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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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12월의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문제 답안을 보내오신 청취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최춘월 청취자

중국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중국국제방송국의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송휘 선생님과 리명란 선생님, 임봉해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우리말 방송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십니다.

우리들은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중국 국제방송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2월의 퀴즈 문제 답안을 보내고저 필을 들었습니다.

절기에 대한 퀴즈라서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답안생략)

퀴즈 답안을 함께 보내신 분들로는:

강옥선, 김신숙, 리창호, 어덕수, 지복자, 장밀순, 황채선, 송정애, 김향남, 김봉옥, 최병성, 최순녀, 김정열, 차계화, 최계순, 최춘월 등 16명입니다.

장춘시 애청자클럽 관성구 소조

최춘월

2018년 12월 8일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등 

2018년 연말 퀴즈풀이

무덥던 하지도 지나 동지가 다가옵니다.

조선족 풍속에 따르면 동지가 음력 초순에 들면 애동지라 하며 오그랑죽을 쑤어 먹지 않지만 하순에 들면 늙음을 상징하는 로동지라하여 팥에 쌀가루로 새 알떡을 빚어 넣어 죽을 해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올해는 음력으로 11월 16일이 되니 팥죽을 먹게 되였지요. 그래서 음력 11월을 동지달이라고 부른답니다.

김봉숙, 김봉선,김연옥,김명자,김순옥,김희숙,김화순, 김련옥 최금자 박계옥 리해숙 리영자 박금숙 태봉선 김정자 안봉숙 정운봉 최화원 신계숙 황룡술 박일룡 박범두 박경만 박상국 박철원등 분들이 퀴즈풀이에 참여하였습니다.

여: 네, 이상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 드리며 계속해 12월의 퀴즈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여름을 알리는 절기인 하지는 한 해 중에 낮이 가장 길로 밤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럼 문제 나갑니다. 하지와 반대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은 어느 절기일까요?

남: 여름을 알리는 절기인 하지는 한 해 중에 낮이 가장 길로 밤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럼 문제 나갑니다. 하지와 반대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은 어느 절기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임봉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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