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9-02-11 16:28:19 출처:cri
편집:赵玉丹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춘절맞이 중국민족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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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정월 초사흩날, 16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은 빈 자리가 하나도 없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춘절 맞이 중국민족음악회가 이곳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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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주(蘇州)의 민족관현악단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객들에게 정채로운 민족음악 잔치를 선보였다. 당일 공연에서 팽가붕(彭家鵬) 유명 지휘가가 지휘봉을 잡았고 악단은 <춘절서곡>, <나의 조국>, <서정 변주곡>, <이천영월(二泉映月)>, <마카오 감상> 등 음악을 연주했으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악단은 또 <윌리엄 텔>, <천둥과 번개 폴카>, <슬라브 진행곡>, <칼린카> 등 앵콜곡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나자 모든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보냈고 많은 관객들이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오래도록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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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절 맞이 중국민족음악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2019 "즐거운 춘절" 행사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장위(張衛)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중국 총영사 대리와 장건평(庄建平) 문화 영사가 공연을 관람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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